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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자살 그리고 철학 -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학교폭력, 자살 그리고 철학 -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으로- | 2012 년 | 권욱혜(대구가톨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2S1A5B5A07036739
선정년도 2012 년
과제진행현황 중단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3년 08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3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오늘날 우리에게 위기로 다가온 학교폭력과 정신적 상처, 그리고 자살이라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Platon의 『Gorgias』와 Aristoteles의 『Nicomachean Ethics』를 제시하려 한다. 『Gorgias』를 통해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정의”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Nicomachean Ethics』를 통해서 “행복”과 “정의”와 “우정”에 대해서 알아본다.

    『Gorgias』에서 Kalikles는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것이 정의라고 한다. 이러한 생각은 오늘날의 사고방식과 동일하다.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 전부이고, 그것이 바로 “정의”가 된다. 이러한 경향은 아직 판단력이 미흡한 아이들에게는 매혹적인 것이 되어, 자신보다 약한 아이를 괴롭히고 소외시키는 행위 속에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하여 우리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연 상태에서 청소년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Socrates와 Platon이 이야기하는 “정의”(justice)를 가르쳐야 한다.

    Aristoteles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쾌락과 동일시하여 “향락적인 삶”과 “재물”을 추구한다. 그런데 재물은 인간의 “행복”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른 것을 위한 목적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은 무엇일까? 이러한 의문을 통해 우리가 살면서 목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예들을 “정의” “행복”, 그리고 “우정”과 접목시켜 설명하여, 청소년들이 고대 철학자들의 충고를 좀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 영문
  • This thesis intends to suggest『Gorgias』 of Platon and『Nicomachean Ethics』of Aristoteles as a method to solve problems which came to us nowadays, such as school violence, psychological damage and suicide. It examines what "justice" is as a true meaning through the『Gorgias』and examines "happiness", "justice" and "friendship" through the『Nicomachean Ethics』.
    In『Gorgias』, Kalikles mentions justice means the strong governs the weak. The thought is same as today's thought. The world governed by power is all and it's rightly "justice". The tendency is fascinating to children with insufficient judgement, so gives pleasure in the behavior harassing and alienating other children who are weaker than themselves. Therefore, we must teach "justice" mentioned by Socrates and Platon so that youths can get out of the natural status that the law of the jungle governs.
    According to the Aristoteles, most of people pursue "pleasure-seeking life" and "wealth" by equating happiness with pleasure. But, wealth cannot be "happiness" of people because it's the purpose for others, not itself. And then, what is “the thing whose purpose is itself”? Through the inquiry, it examines what we must pursue as purposes during the lifetim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let youths accept advices of ancient philosophers more realistically while explaining several examples of daily life by grafting onto “justice” “happiness” and “friendship”.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연구자 : 대구가톨릭대학교 권욱혜
    과제번호 : 2012S1A5B5A07036739
    과제 : 학교폭력, 자살, 그리고 철학-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심으로
    (School violence, suicide, and philosophy - Based on Plato and Aristotle -)

    현대 과학문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문제들 중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학교폭력과 그로 인한 정신적 상처가 청소년들을 “자살”로 내몰고 있다는 사실이다. 학교폭력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것을 미리 예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처벌이나 통제를 강화하는 단기적인 해결책보다는 교육과 사회적인 시스템을 바꾸는 노력을 통한 장기적인 해결책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제시하려 한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이야기해 주는 “정의”(die Gerechtigkeit)를 살펴보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정의로운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고민할 수 있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해 주는 “행복”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음을 기대한다.
    인간 발달이 연령에 따라 유아기, 아동기, 학생기로 발달해 갈 때, 우리는 그 시기에 맞는 교육적 접근을 통해 아이들이 “이성적 능력”과 “도덕적 능력”의 발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은 “정의”와 “불의”(die Ungerechtigkeit)의 차이를 알아야 하며, 내가 만약 정의롭지 못한 행위를 했다면 부끄러워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을 통해 살아가면서 만들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고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것을 깨우치고, 자기 스스로 올바른 존재의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희망의 인문학』의 작가 얼 쇼리스에 의하면,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정신적 삶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노숙자, 마약중독자, 죄수 등에게 그리스 비극,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 역사, 미술, 논리학 등 인문학 수업을 하는 “클레멘트 코스”를 개설했다. 그리고 이 코스를 거친 사람들은 자존감을 회복하게 되었다. 인간은 수단으로 대해서는 안 되고 목적 자체로 대우해야 한다는 칸트의 사상을 제대로 배우면, 폭력을 가하는 학생들은 당하는 학생들의 인격이 소중하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코스를 통해 사람들은 깊이 있게 생각하는 법과 현명하게 판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본 연구는 얼 쇼리스의 “클레멘트 코스”처럼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인간이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품성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올바른 생각과 판단과 행위를 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성립하여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함부로 하는 것은 그 사람을 사물로 생각하는 것임을 알게 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한편 다른 사람에게 선을 베푸는 것이 곧 나에게 선을 베푸는 것과 같음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신적인 것, 즉 “이성적 능력”을 사용하여 조용히 “삶의 지혜”를 알아나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알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철학 속에 숨어있는 “삶의 지혜”와 “진리”를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실제사례와 드라마, 영화를 중심으로 하여 설명할 것이다. 그리하여 일선에서 도덕과 인성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색인어
  • 정의, 행복, 우정, 학교폭력,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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