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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타이포그래피에 있어서 활자가족으로 이탤릭체 연구 - 네모틀 디지털 돋움체의 오블리크 스타일을 중심으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시간강사(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5C-G00072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09월 01일 ~ 2012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유정숙
연구수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최근 정보화시대의 보다 효율적인 정보전달에 있어서 폭넓고 다양한 활자가족의 구성을 통한 타이포그래피 표현 영역이 부각되고 있다. 활자가족(Type Family)은 개별 특성을 지닌 한 활자체에서 획의 굵기(Weight), 글자 폭(Width) 그리고 기울기(Angle)를 통해 다양한 활자스타일(Type Style)을 구성하는 것으로, 가장 일반적인 두 가지 활자스타일은 수직의 로만(Roman) 스타일과 기울기를 가진 이탤릭(Italic) 스타일이다.
    이탤릭체는 기울기를 통한 시각적 특성을 갖는 활자스타일로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표현에서 특히 본문과 문장 내 대조나 강조의 역할을 수행한다. 역사적으로 고대 이래 빠른 필기에 적합한 스크립트형(script) 손글씨의 흘림체가 잘 알려졌고, 1501년 베네치아의 알두스 마누티우스(Aldus Manutius)에 의해 손글씨의 흘림체가 최초 인쇄용 활자체인 이탤릭체로 개발된 후 이탤릭은 강조 기능으로 사용된다. 이어 18세기에 처음 활자가족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독자적이었던 이탤릭체는 활자가족의 일원으로 구성을 이루고, 19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산세리프체(san-serif)의 출현과 함께 1957년 스위스 활자체 디자이너 아드리안 프루티거(Adrian Frutiger)에 의해 유니버스체 (univers)의 거대 활자가족의 체계화가 새롭게 탄생된다.
    최초 다양한 21개의 폰트로 구성된 혁신적인 유니버스 활자가족 시스템은 이미 디자인된 산세리프체에 기하학적인 기울기가 부여된 오블리크(oblique) 탄생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탤릭과 오블리크는 둘 다 기울기를 가진 활자스타일로 본문에서 동일하게 강조의 기능을 갖지만 이탤릭 스타일은 주로 세리프체에서 볼 수 있고, 오블리크 스타일은 대부분 산세리프체와 관련한다. 오블리크가 단순히 글자의 획이 기울어진 버전으로 보이는 반면, 이탤릭은 고유의 디자인 특성으로 이루어진 중요한 차이가 있다.
    오늘날 유니버스 활자가족은 활자 내의 모든 호환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변화를 이룬 63가지 활자스타일의 가족을 구성하고 있다. 이 포괄적인 가족 안에서 28개로 구성된 오블리크 활자스타일은 디지털 시대에 이탤릭체로서의 활용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반면, 한글은 이탤릭 활자스타일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지만 기존 일본에서 도입된 사진식자기를 통해 한글의 구조나 조형적 특성의 고려함 없이 자동적인 기울기가 주어진 사체(빗김꼴)라는 이름의 불안정한 오블리크 스타일이 생성되었다.
    80년대 컴퓨터의 도입은 시대와 문화가 요구하는 타이포그래피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오늘날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있어서 빈약한 한글 활자가족은 아직도 단지 3~6가지 정도의 제한적인 획의 굵기 구성만이 있을 뿐이다. 이마저도 굵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나 체계적 정립은 미흡 할 뿐만 아니라, 더군다나 이탤릭 활자 스타일에 대한 구체적인 관련 연구 및 개발 시도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국제화 시대에 있어 한글과 라틴 알파벳의 혼합조판은 시대적 요구사항으로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있어서 활자가족으로 이탤릭 활자 스타일의 개발은 필수적인 일이며 우리시대에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로 제기된다.
    이에 본 연구는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표현의 시대적 요구 아래 현재 한글 활자가족에서는 정립되지 않은 한글 이탤릭 활자 스타일과 그 개발에 대한 기초연구로 한글 돋움체의 오블리크체를 위한 기준 정립과 그 체계의 구축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2가지로 요약 정리한다.
    첫째, 서구 알파벳 활자가족의 기원과 이탤릭체의 역사적인 변천과정 및 그 특징을 고찰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정보화 시대에서 정보전달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보이는 기하학적 특성의 대표적 산세리프체와 관련하여 유니버스, 프루티거, 헬베티카 등의 활자가족 구성에서 오블리크 활자스타일의 사례 분석과 함께 그 특성을 파악한다. 이 핵심적인 서구 활자가족과 활자스타일에 대한 기초연구는 활자체의 이해를 위해 필수적이며 한글 이탤릭 활자스타일의 연구 및 타이포그래피 교육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둘째, 한글의 구조 및 조형적 특성의 고찰아래 기울기 적용 실험을 통한 돋움체 조형요소의 변화와 타이포그래피의 특징을 라틴 알파벳과 비교 분석하여 한글의 조형성에 상응하는 오블리크 활자스타일 개발을 모색 제시한다. 이와 함께 정립된 한글 오블리크체의 개발 기준과 체계 구축을 이룬 데이터는 한글 이탤릭체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다양한 이탤릭 스타일의 활자개발을 위한 교육과 연구 자료로 활용되어 보다 풍요로운 한글 활자가족 개발 및 확장된 타이포그래피의 표현 가능성을 제시하여 한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다.
  • 기대효과
  • 지금까지 한글 이탤릭 활자스타일의 연구 및 개발에 대한 구체적 선행연구는 없다. 단지 최근 관련 연구로 유지원(2010)에서 라틴 알파벳의 이탤릭체와 한글의 흘림체의 역사적인 비교 조명 아래 이탤릭체로서 한글 흘림체 실용화에 대한 제안이 논의된 바 있다. 유지원이 제안한 논의를 바탕으로 한글 흘림체로 분류되는 스크립트 특성 궁체의 기존 주요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최영희(2004)에서는 한글 궁체의 미학적 고찰 아래 조선시대 궁체가 논의되었고, 박병천(1977,1983)에서는 궁체를 중심으로 한글 서체미를 분석하였다. 기타 관련된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궁체의 미학적 고찰과 서예와 관련된 연구들이다.
    또한 궁체 개발에 관한 연구로 김지영(2003)에서는 필사체로서 궁체의 현대화와 한글 디지털 폰트로의 개발 가능성이 논의 되었다. 안정원(2006)에서는 궁서체의 본문용 활자꼴 개발 방향에 관한 연구로 본문용 활자로서 궁서체의 개발이 제안되었다.
    공학 분야에서의 한글흘림체 연구로는 김창수(1998)의 부분 획 분할 및 결합에 의한 온라인 흘림체 한글인식과 박지수(1999)에서의 Hough 변환과 Run-length 부호화를 이용한 문서의 기울기 보정의 연구는 컴퓨터 환경에서의 필기체 획의 인식방법과 기울기 보정 알고리즘 제안 등이 논의되었다.
    간헐적이긴 하지만 그동안 꾸준한 돋움체에 관한 연구 대부분은 돋움체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위주로 다루어져 왔으며, 그 중 김정균(2006)에서는 한글 돋움체 활자가족체계에 관한 연구로 굵기 체계가 논의되었다. 이상과 같이 제시된 궁체나 흘림체, 그리고 돋움체에 관한 대부분의 기존 선행연구들은 한글 이탤릭 활자스타일 방향의 구체적인 관련성 및 그 개발에 대한 연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오블리크 활자스타일에 대한 구체적인 기존 연구는 전혀 다루어진 바가 없다.
    이에 대해 본 연구는 한글 디지털 이탤릭체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로 서구 알파벳 활자가족의 역사적 기원과 이탤릭체의 변천과정, 그리고 한글의 구조 및 조형적 특성의 고찰아래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있어서 활자가족으로 한글 돋움체의 오블리크 스타일 개발을 위한 이론 및 실제적 기준과 그 체계를 정립 제시하고자 한다.

    - 다년과제 및 국제적 연구교류의 필요성
    본 연구는 활자가족 구성요소에서 한글 오블리크 활자스타일 만으로 개발 기준 및 그 체계 마련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다소 제한적이지만, 이 연구가 기초가 되어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있어서 다양하게 요구되는 한글 활자가족과 활자스타일 구성 가능성의 확대와 연구 및 교육 그리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아울러 연구의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기준 정립을 위해 우리보다 앞서 활자가족의 시스템과 체계화를 이룬 서구의 활자 개발사와, 특히 현재 생존하는 유니버스체를 개발한 활자 디자이너, 아드리안 프루티거와의 국제적 연구교류의 필요성은 국제화 시대에 보다 폭넓게 확장된 연구와 실험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연구의 기대효과
    본 연구는 그동안 미흡했던 한글 활자가족과 특히 이탤릭 활자스타일의 오블리크체 개발을 위한 이론 및 실제 기초연구로 그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활자체의 이해를 위해 서구 활자가족과 이탤릭 활자스타일에 대한 기초연구는 확장된 한글 활자가족의 연구 및 타이포그래피 교육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실험 분석을 통해 정립된 한글 오블리크체의 개발 기준과 체계 구축을 이룬 데이터는 한글 이탤릭 활자스타일의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 자료로 활용되어 보다 풍요로운 한글 활자가족 및 타이포그래피 발전과 함께 나아가 한글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 연구요약
  •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오늘날 화면용 또는 출판용 본문 및 제목으로 활용되는 디지털 네모틀 돋움체를 위한 이탤릭 활자스타일, 즉 산세리프의 오블리크체 개발을 연구의 범위로 한정한다.
    이에 국내 대표 글꼴 개발회사에서 개발된 윤디자인연구소의 윤고딕 110 시리즈(110, 120, 130, 140, 150, 160)를 본 연구의 실험 대상 글꼴로 선정한다.
    비교 분석대상 서구 알파벳 활자체로는 라이노타입사에서 개발된 유니버스, 프루티거, 헬베티카 활자가족의 오블리크체로 한정한다.
    선정된 대표 한글과 라틴 알파벳은 디지털 시대에서 요구되는 글자꼴의 전제조건, 즉 발전된 디지털 기술에 의한 제작 방법과 함께 화면상에서 단순한 줄기의 높은 가독성현상으로 보다 쉽고 빠른 정보 전달을 충족한다. 특히 윤고딕 활자가족의 경우 획의 굵기에 있어서 유니버스 패밀리와 같이 숫자 체계를 통해 개발된 활자가족으로 본 연구 대상 활자체로 의미가 크다.
    제시한 한글 및 라틴 알파벳 실험 분석 대상 선정 대표 글꼴회사 및 활자가족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한글은, 80년대 이후 초창기부터 글자꼴 개발에 참여하여 오늘날 활발한 개발과 활용을 보인 개발사의 디지털 돋움체로 이미 선행연구 <한글 디지털 돋움체 조형요소의 변화와 타이포그래피 특징에 관한 연구>의 실험과 분석을 통해 보기 좋은 한글 타이포그래피 구현 가능성이 제시된 글자꼴이다.
    라틴 알파벳은, 사진식자시대로부터 디지털시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대표 활자개발사의 활자가족으로 최초 오블리크체를 구성한 유니버스체를 비롯, 가장 대표적인 산세리프 활자체들이다.

    2) 연구 방법
    본 연구의 방법으로는 먼저 한글 활자가족 및 이탤릭 활자체의 기초배경으로서 서구 알파벳의 활자가족의 역사와 그 사례를 통해 이탤릭체의 기원과 오블리크 활자스타일의 특징을 파악한다. 이어 한글의 구조 및 조형적 특성의 고찰아래 대표 선정 한글 디지털 돋움체 활자가족을 실험재료로 사용하여 기술적으로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유도된 한글 돋움체의 기초조형요소, 즉 줄기, 자음과 모음에서의 기울기의 변형을 통한 획의 굵기와 활자 공간 비례, 시각보정 부분 등을 실험 분석 검토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기계적인 방식에 의한 기울기(12도)의 이탤릭체 생성은 라틴 알파벳의 특성을 고려한 기울기로 한글에 적용했을 때 타당한 글자 왜곡 형태인지 분석과 함께 문제점을 파악한다. 또한 가독성과 판독성의 관련아래 기울기의 변형을 통한 글자의 구성, 글자사이, 글줄사이, 낱말사이 등 주요 타이포그래피의 변화 특징을 분석한다.
    아울러 오블리크 스타일로서의 완성도가 충분한지 대표 라틴 알파벳과의 혼합조판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 분석을 이룬다. 분석 검토된 기준을 바탕으로 실험제작과 함께 타이포그래피 표현에서 강조와 대조의 적절한 활용가능성을 제시한다.
    한글 돋움체 오블리크체 실험제작에 있어서는 완성형 한글 2,350자 중에서 사용 빈도수가 가장 많은 글자 100자를 기본으로 우선 선정하여 디자인의 기본 실험을 유도한다. 사용 활자개발 프로그램으로는 폰토그라퍼 Fontographer, 폰트랩(스튜디오) FontLab(Studio), 폰트 크리에이터 Font Creator, 아도브 일러스트 Adobe Illustrator, 인디자인 InDesign 등의 개발 전용 툴 또는 활자 기울기의 변화가 기술적으로 가능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3) 연구의 구성
    본 연구의 구성은 먼저 서론으로 연구의 필요성과 문제제기가 논의되고 이어 본 연구의 목적이 서술된다. 제 2장에서는 활자체의 용어 정리와 함께 서구 알파벳 활자가족의 역사적 기원과 함께 이탤릭체의 변천과정을 고찰한다. 이와 함께 스크립트 특성의 이탤릭 스타일과 산세리프의 오블리크 스타일에서 기울기 및 획의 굵기와 활자 공간의 비례 등 그 특징을 파악한다.
    제 3장에서는 스위스의 그래픽 디자인 스타일의 대표 산세리프체인 유니버스, 프루티거, 헬베티카 활자가족의 오블리크 활자스타일의 사례 분석을 통해 이탤릭 스타일로서의 라틴 알파벳의 기울기 기준과 그 체계적 특징 등을 고찰 분석한다.
    제 4장에서는 한글의 구조 및 조형적 특성 고찰아래 선정된 한글 디지털 돋움체를 바탕 하여 기울기가 적용된 줄기, 자음과 모음 그리고 글자의 구성을 통한 기초조형요소의 변화와 타이포그래피 특징을 실험 분석한다. 필요한 최소의 단어에서부터 문장을 통한 한글 조판, 그리고 한글과 라틴 알파벳의 혼합조판을 통한 테스트 실험 비교를 통해 야기되는 문제점과 함께 분석 검토된 데이터를 요약 정리한다.
    제 5장에서는 기울기와 형태 변형을 통한 이탤릭 활자스타일로서 한글 오블리크체의 실험작업 제시와 실험 분석을 통한 데이터의 기준 및 체계적인 요약, 그리고 제언으로 결론을 맺는다.
  • 한글키워드
  • 디지털 폰트,글자사이,혼합조판,글줄사이,한글 문화.,타이포그래픽 커뮤니케이션,돋움체 오블리크 스타일,산세리프,오블리크,라틴 알파벳,헬베티카,획의 굵기,글자 폭,글자 기울기,한글 기초조형요소(줄기,자음과 모음,글자의 구성),가독성,판독성,활자스타일,활자가족,한글 타이포그래피,스크립트,이탤릭,유니버스,프루티거,돋움체,디지털 기술과 활자체
  • 영문키워드
  • Weight,Type Family,Hangul Typography,Korean Culture.,Typographic Communication,Dodum Oblique Style,Mixed Type Setting,Line Space,Word Space,Readerbility,Helvetica,Frutiger,Univers,Latin Alphabet,Digital Technic and Font Design,Dodum Typeface,Digital Typeface,Oblique,San-serif Typeface,Italic,Script,Type Style,Width,Angle for Type,Formativ Element in digital Dodum Typeface (Stem,Letter) Legibility,Consonant and Vowel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표현의 시대적 요구 아래 현재 한글 활자가족에서는 정립되지 않은 이탤릭 활자 스타일과 그 개발에 대한 기초연구이다. 이에 한글 돋움체의 오블리크체를 위한 기준 정립과 그 체계의 구축 확립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아래, 오늘날 화면용 또는 출판용 본문 및 제목으로 활용되는 디지털 네모틀 돋움체를 위한 이탤릭체, 즉 산세리프의 오블리크체 개발 가능성을 모색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방법과 구성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 대표 글자꼴 개발회사인 윤디자인연구소의 활자가족 <윤고딕 710 시리즈>를 선정, 한글 오블리크의 실험 및 분석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첫째, 이탤릭 활자체의 기초배경으로서 서구 알파벳 활자가족의 역사와 그 사례를 통한 이탤릭의 기원과 오블리크체의 특징을 파악한다.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 스타일의 대표 산세리프체인 유니버스, 프루티거, 헬베티카 활자가족의 오블리크체를 사례로 분석하여 이탤릭체로서의 라틴 알파벳의 기술적 기울기의 기준과 그 체계의 특징 등을 고찰 분석한다.
    둘째, 대표 선정 돋움체 활자가족을 실험재료로 사용하여 기술적으로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자동 유도된 돋움체의 기초조형요소(줄기, 자음과 모음)에서의 기울기의 변형과 함께 획의 굵기와 활자 공간 비례, 시각보정 부분 등의 문제점을 분석 검토한다. 또한 가독성과 판독성의 관련아래 기울기의 변형을 통한 글자의 구성, 글자사이, 글줄사이, 낱말사이 등 주요 타이포그래피의 변화 특징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그 보완점을 제시한다.
    셋째, 기울기와 형태 변형의 보완을 통한 이탤릭체로서의 완성도가 충분한지 라틴 알파벳과의 혼합조판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 분석을 이룬다. 분석 검토된 기준을 바탕으로 오블리크체의 시작업 제시와 실험 분석을 통한 데이터의 기준 및 체계적인 요약으로 타이포그래피 표현에서 강조와 대조의 적절한 활용가능성을 제시한다.
    한글 돋움체 오블리크체 시안제작에 있어서는 완성형 한글 2,350자 중에서 사용 빈도수가 가장 많은 글자 100자를 기본으로 우선 선정하여 디자인의 기본 실험을 유도한다. 사용 활자개발 프로그램으로는 폰트랩(스튜디오) FontLab(Studio), 아도브 일러스트 Adobe Illustrator, 인디자인 InDesign 등의 개발 전용 툴 또는 활자 기울기의 변화가 기술적으로 가능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한글 오블리크체 개발에 대한 이 연구는 보기 좋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시각적 형태를 충족하기 위한 폭넓고 다양한 활자가족 변화 수용의 확대에 대한 새로운 방안 모색이 될 것이며, 특히 정보화시대에서 보다 쉽고 빠른 정보 전달에 상응하는 시대적 타이포그래피 표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 영문
  • This research is conducted to develop an Italic style that was not currently founded in Hangul type family under demand on various typography expressions these days.
    The purpose of study is to establish a standard and system for Oblique of Hangul Dodum. This research is intended to experiment the potential of San-­‐serif Oblique, italic for digital traditional square typeface, which is being used on screen or publication Text and Display Type.
    The methodologies are mentioned below:
    The Hangul Oblique was analyzed and experimented using Yoon Gothic 710 Series
    from the Yoon Design Institute for this research.
    In order to this, first, the history of western alphabet as a foundation of italic was researched with a case method on the characteristics of Oblique and origin of Italic. Swiss’s renowned graphic design San-­‐serif; Univers, Frutiger, Helveticia type family Oblique case was analyzed to research the characteristics of Latin alphabet’s technical angle system and standard as an Italic.
    Second, using sample Dodum type family, the automated basic formative elements of Dodum slope, weight, space proportional of Typeface, visual correction problem were reviewed.
    Also, under the relations of readability and legibility, it suggest supplement point by analyzing major characteristics of typography's transformation and its problems through observing transformation of gradient on letter's combination, space between letters space between lines, space between words, and many more.
    Third, the analysis was arranged to test the fulfillment of italic by changing of scope
    and shape with various combination Latin alphabet.
    Based on the analysis, the Oblique prototype and standard of data summary would
    provide the utilization of emphasis and contrast in expression of typography.
    In Hangul Dodum Oblique prototype, the experiment sample number was 100 that is
    commonly used in 2,350 complete character.
    Developing tool such as, ForntLab(Studio), Adobe Illustrator, and InDesign were used
    for application program that had capability to develop and change slope.
    This research for Korean Oblique style development will be the new measurement for diverse and various type family's alteration acceptance to satisfy better visual form of Korean typography. Especially, in today's information age, typography expression (through this research) will contribute and will promptly meet requirements corresponding to easier and faster information transfe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표현의 시대적 요구 아래 현재 한글 활자가족에서는 정립되지 않은 한글 이탤릭 활자 스타일과 그 개발에 대한 기초연구이다. 한글 돋움체의 오블리크체를 위한 기준 정립과 그 체계의 구축 확립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아래, 오늘날 화면용 또는 출판용 본문 및 제목으로 활용되는 디지털 네모틀 돋움체를 위한 이탤릭체, 즉 산세리프의 오블리크체 개발 가능성을 모색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 대표 글자꼴 개발회사인 윤디자인연구소의 최근 확장 개발된 활자가족 윤고딕 710 시리즈(710, 720, 730, 740, 750, 760, 770, 780, 790)를 선정하여 오블리크의 실험 및 분석을 시도한다.

    본 연구의 방법과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글 이탤릭 활자체의 기초배경으로서 서구 알파벳 활자가족의 역사와 그 사례를 통한 이탤릭의 기원과 오블리크체의 특징을 파악한다. 스위스의 그래픽 디자인 스타일의 대표 산세리프체인 유니버스체 프루티거체, 헬베티카체 활자가족의 오블리크체 사례 분석을 통해 이탤릭체로서의 라틴 알파벳의 기술적 기울기의 기준과 그 체계의 특징 등을 고찰 분석한다.
    둘째, 대표 선정 한글 디지털 돋움체 활자가족을 실험재료로 사용하여 기술적으로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자동적으로 유도된 한글 돋움체의 기초조형요소인 줄기, 자음과 모음에서의 기울기의 변형을 통한 획의 굵기와 활자 공간 비례, 시각보정 부분 등을 분석 검토한다. 또한 가독성과 판독성의 관련아래 기울기의 변형을 통한 글자의 구성, 글자사이, 글줄사이, 낱말사이 등 주요 타이포그래피의 변화 특징을 분석한다.
    셋째, 기울기와 형태 변형을 통한 이탤릭체로서의 완성도가 충분한지 라틴 알파벳과의 혼합조판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 분석을 이룬다. 분석 검토된 기준을 바탕으로 오블리크체의 시작업 제시와 실험 분석을 통한 데이터의 기준 및 체계적인 요약과 함께 타이포그래피 표현에서 강조와 대조의 적절한 활용가능성을 제시한다.
    한글 돋움체 오블리크체 시안제작에 있어서는 완성형 한글 2,350자 중에서 사용 빈도수가 가장 많은 글자 100자를 기본으로 우선 선정하여 디자인의 기본 실험을 유도한다. 사용 활자개발 프로그램으로는 폰트랩(스튜디오) FontLab(Studio), 아도브 일러스트 Adobe Illustrator, 인디자인 InDesign 등의 개발 전용 툴 또는 활자 기울기의 변화가 기술적으로 가능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한글 활자가족에서 부재한 오블리크체 개발에 대해 처음 시도되는 이 연구는 미래의 다양한 한글 활자가족개발을 위해 좋은 이론과 실제의 토대이자 시발점으로 보기 좋은 타이포그래피의 시각적 형태를 충족하기 위한 폭넓고 다양한 활자가족 변화 수용의 확대에 대한 한글 활자가족에서의 새로운 방안 모색이 될 것이다. 특히 정보화시대에서 보다 쉽고 빠른 정보 전달에 상응하는 돋움체의 오블리크체 개발은 다양한 시각적 특성을 요구하는 시대적 타이포그래피 표현에 기여하는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글 오블리크체의 시작업 제시와 실험 분석을 통한 데이터의 기준 및 체계적인 연구요약 결과는 한글 오블리크체의 개발과 타이포그래피 표현에서 오블리크의 강조와 대조의 적절한 활용가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는 미래의 다양한 한글 활자가족개발을 위한 이론과 실제의 토대이자 시발점으로 보기 좋은 타이포그래피의 시각적 형태를 충족하고 폭넓고 다양한 활자가족 변화 수용의 확대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될 것이다. 특히 정보화시대에서 보다 쉽고 빠른 정보 전달에 상응하는 돋움체의 오블리크체 개발은 다양한 시각적 특성을 요구하는 시대적 타이포그래피 표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한글 오블리크체의 개발 기준과 체계 구축을 이룬 데이터는 한글 이탤릭체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다양한 이탤릭 활자개발을 위한 교육과 연구 자료로 활용되어 보다 풍요롭고 다양한 한글 활자가족 개발과 타이포그래피의 표현 활용가능성을 제시하여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실제 활자개발사와의 실험 및 연구교류를 통해 한글 활자가족에 있어서 오블리크체의 체계화 실현에 보다 폭넓게 활용할 것이다.
  • 색인어
  • 한글 타이포그래피, 활자가족, 이탤릭체, 스크립트체, 산세리프체, 오블리크체, 디지털 폰트, 돋움체, 디지털 기술과 활자 디자인, 라틴 알파벳, 유니버스 활자가족, 프루티거 활자가족, 헬베티카 활자가족, 글자 기울기, 한글 기초조형요소(줄기, 자음과 모음, 글자의 구성), 가독성, 판독성, 글자사이, 글줄사 이, 혼합조판, 돋움체 오블리크체, 타이포그래픽 커뮤니케이션, 한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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