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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협동, 나눔의 미래 인문학 - 근본의 땅(原州)에서 틔운 생명의 씨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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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인문도시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6A6034060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3 년 (2015년 09월 01일 ~ 2018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인재
연구수행기관 연세대학교& #40;미래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황도근(상지대학교)
전영철(상지영서대학교)
이태훈(연세대학교)
오병근(연세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 20세기가 ‘개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생명’의 시대. ‘개인’은 경쟁을 통해서 성장하지만, ‘생명’은 서로의 모심과 협동, 나눔을 통해 공생할 수 있다. 원주는 천년전 북원경과 남한강 선종(흥법사, 거돈사 등) 승려들을 통해, 생명을 존중해온 불교 역사 유산이 있는 도시이고, 20세기 ‘개인’의 시대에도 무위당 장일순과 토지 작가 박경리 등이 ‘생명’ 시대 도래를 예언하였으며, ‘한살림’ 운동과 협동조합 운동, 지속가능발전 협의, 의료선교 등을 통해 실천의 싹을 틔워 공생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인문자산을 갖춘 도시이다.
    ○ 2015년은 원주에 혁신도시 14개 공기업이 모두 입주하고, 2016년 10월에는 원주시가 주관하는 서태평양 건강도시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7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배후 문화도시로서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인문강좌, 체험, 인문주간 등, 인문도시 원주를 잘 체험한다면, 원주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시민들, 그리고 새롭게 원주에 정착할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행사 기간 동안 원주를 방문하게 될 세계 각지의 손님들에게 원주의 문화적 향취를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역사적 경험과 그에 따라 축적된 다양한 인문자원, 당면한 지역 현안 등을 볼 때, 원주야말로 본 인문도시 지원 사업이 목표로 하는 사회 통합과 사회적 경제 이익 창출 등을 이뤄낼 최적지이다.
    ○ 원주 지역이 가진 ‘생명’과 ‘협동’, ‘나눔’이라는 인문 자산은 또한 강원도의 것이기도 하며, 원주가 활발하고 역동적인 미래 인문도시 원주로 자리 잡게 된다면, 이는 곧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인문도시 원주 인문학이 세계 인문학의 흐름 속에서 자기 자리를 잡고, 적극적으로는 세계 인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면서 그 기반과 지향을 넓히고 크게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기대효과
  • ○ 인문학 저변의 확대를 위해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을 넘어서는, 도구로서의 인문학을 표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과거 전통사회의 문화인 ‘전통문화(traditional culture)’가 아니라, 과거로부터 현대까지 축적된 문화양식으로서 현재 사회·환경에서도 유지되고 있는 ‘문화적 전통(culture tradition)’으로 정의하고, 재평가하여 원주시민들에게 되돌려 줄 것이다. 바로 이러한 과정 자체가 인문학의 확산이며, 인문자산의 창조적 계승이라 할 수 있다.
    ○ 본 사업 기간을 포함하여 장기적인 차원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서 제시한 ‘원주 시민인문학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원주의 인문자산을 발굴해나가는 한편 이를 문화 컨텐츠화하고 대중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또한 본 사업 기간 동안 인문도시 사업의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원주시의 인문ㆍ문화도시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지역의 문화도시 브랜드화 → 문화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 →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제공 → 국내 문화도시의 허브 역할 →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발전동력 확보’ 순의 계획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방안 및 동력을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원주시는 정책적으로 설정한 원주의 인문도시 발전방향을 더욱 크게 확대하고, 보다 깊이 있는 형태로 성과를 축적해 나간다.
  • 연구요약
  • ○ “원주 시민인문학 운영위원회” : 원주시의 모든 인문학 관련 기관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가칭 ‘원주 시민인문학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원주시민들에게 균형 잡힌 인문학을 제공하도록 한다.
    ○ 강좌·체험·주간의 유기적 결합 : 내용 구성에 있어서는 시민들의 참여도 증대와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강좌와 체험을 융합하여 구성하였고, 특히 핵심주제의 경우 심화·발전할 수 있도록 강좌→체험→인문주간으로 이어지게 기획한다.
    ○ 시민인문강좌와 유소년 인문학 교실 : <생명‧협동‧나눔의 미래 인문학 : 근본의 땅(原州)에서 틔운 생명의 씨앗들>이라는 전체 주제 하에 1) 전통 인문학 교실(이태훈, 연세대), 2) 생명 인문학 교실(이상진, 한국방송통신대) 3) 협동 인문학 교실(황도근, 상지대), 4) 나눔 인문학 교실(전영철, 상지영서대), 5) 미래도시 인문학 교실(오병근, 연세대), 6) 원주·횡성 유소년 인문학교실(이인재, 연세대학교)로 운영한다.
    ○ 교실간 관계 : 1) 전통 인문학 교실은 원주의 전통사회와 박경리의 작품 ‘토지’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1894년부터 1945년까지의 한국사를 정리하여 생명사상이 배태하게 되는 역사적 조건을 정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2) 생명 인문학 교실에서는 무위당 장일순의 삶과 활동, 그리고 박경리의 삶과 작품 활동을 집중하여 장일순·박경리로 표현된 생명사상의 싹을 집중 조명한 다음, 3) 협동 인문학 교실과 4) 나눔 인문학교실에서 원주시민들과 함께 생명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5) 미래도시 인문학 교실에서 구미의 대표 도시, 서울, 원주의 도시 역사를 점검한 다음, 도시디자인에서 점검해야 할 디자인적 요소를 제시한 후, 미래도시 원주의 한 부분인 그림책 도시의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이다. 아울러 자유학기제를 경험해야 할 미래세대를 위하여, 그리고 원주인접지역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1차년도에는 강의와 체험을 통해 원주문화의 대표적인 공간인 강원감영, 무위당기념관, 박경리문학공원을 경험할 수 있는 원주·횡성 유소년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2015년 횡성 유소년 인문학교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는 원주와 원주 인접지역 유소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유소년 인문학 교실, 청소년 인문학 교실로 확대(대응자금 활용)하려고 한다.
    ○ 인문체험 : 유형의 인문 체험과 무형의 인문 체험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유형의 인문 체험을 위해서는 유형의 인문자산을 활용하는 것으로 1차 목표를 이룰 수 있지만, 무형의 인문체험을 위해서는 믿음과 협동, 나눔을 체험하기 위하여 이를 경험한 분들의 말씀을 듣고 따라해 보고, 현장을 확인하여 체험자들이 이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① 강원감영과 원주 근대유적 답사, ② 원주협동운동사례 및 탐방, ③ 지학순와 장일순의 공동체정신 및 역사체험, ④ 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⑤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링(벤치마킹), ⑥ 빈곤문제 체험(나의 이웃이 굶주리고 있다!), ⑦ 그림책, 도시를 물들이다, ⑧ 팝업북아트 만들기, ⑨ 원주 그림책 명장면 티셔츠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인문주간 : 인문도시 원주의 인문주간 행사는 2015년 전국 인문도시의 공동 목표인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과 보조를 맞추어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전국협동조합 박람회’를 개최하여 인문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명사특강으로는 소설가 현길언의 ‘생명·자연·인간-박경리와의 대담’을 비롯한 여러 강좌를 배치하여, 협동조합 박람회의 인문학적 의의를 집중 조명하도록 한다. 특별히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의 “그림책, 원주를 물들이다” 코너를 특성화 부스로 만들어, 인문도시 원주가 새롭게 시행하려고 하는 그림책 도시와의 연계성을 배가하도록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사업단은 ‘인문도시 원주 시민인문학운영위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동으로 운영하였다. 일반 시민은 물론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문 강좌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원주의 인문자산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인문도시 원주’의 가치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인식과 정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 영문
  • The project was planned and operated jointly with the participation of the Wonju citizen humanities management committee. We were able to actively promote the humanities lecture project for youths and young people as well as the general public, thereby widening our understanding of human assets in Wonju. As a result, it is judged that the value of 'humanity city Wonju' was positioned in the recognition and emotion of more citizen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원주는 선사시대 이래로 유․무형의 인문학적 자산들이 풍부한 도시이다. 이러한 자산들은 지난 2000년부터 지역학의 일환으로 정리되어 ‘원주학’의 연구 성과들로 축적되어 있다. 따라서 본 과제는 원주의 인문학적 자산의 결정체인 원주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러한 지역의 인문학적 자산을 인문강좌·인문체험·인문주간 등 모든 프로그램의 기본 컨텐츠로 활용하였다.
    시민들의 참여도 증대와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문강좌와 인문체험을 융합하여 구성하였고, 특히 핵심주제의 경우 심화·발전할 수 있도록 인문강좌→인문체험→인문주간으로 이어지게 기획하였다.
    특히 원주시민들에게 균형 잡힌 인문학을 제공하기 위하여 원주시와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을 비롯하여 참여기관은 물론 원주시가 주관하는 인문학 관련 기구의 대표자들과 함께 ‘원주 시민인문학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생명‧협동‧나눔>이라는 전체 주제 하에 시민 친화적인 인문강좌를 운영하였다.
    사업시행기간인 3년 동안 본 사업단은 ‘시민인문학운영위원회’의 토의 결과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동으로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본 사업단이 원주시의 인문자신을 토대로 제안한 “생명, 협동, 나눔의 미래인문학”이라는 주제를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운영위원들 사이에서 서로 공유하면서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본 사업단의 사업기조에 대하여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서 1차 년도부터 3차년도 사업 종료 시까지 학계 및 원주 인문 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도서관 등 문화교육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시민인문학운영위원회의 토의 결과에 따라 당초 사업계획상 사업내용보다 범위가 크게 확장된 시민인문강좌를 진행하게 되었다. 당초 사업계획대비 강좌 수는 약 1.5배가량 확대 시행되었고, 체험프로그램 분야 확대 등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주제의 강좌와 체험으로 사업내용이 구성되었다. 그리고 늘어난 사업내용만큼 시민들의 참여 또한 확대되어 청소년, 시민, 특수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를 포괄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사업기간동안 50여 인사에 달하는 시민인문학운영위원회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은 본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 하였으며 평가 또한 매우 좋은 수준을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문도시 원주 사업단’을 공통분모로 ‘인문도시 원주’의 가치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인식과 정서 속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이는 본 사업단 전반의 추진 동력과 지자체의 원활한 협조 및 지원 등이 조화를 이룬 결과로 파악할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사업시행기간인 3년 동안 본 사업단은 ‘인문도시 원주 시민인문학운영위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동으로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본 사업단이 원주시의 인문자신을 토대로 제안한 “생명, 협동, 나눔의 미래인문학”이라는 주제를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운영위원들 사이에서 서로 공유하면서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본 사업단의 사업기조에 대하여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특히 각 연차마다 진행한 2회에서 4회에 달하는 전체 운영위원회를 통해 본 사업의 컨소시엄을 맺은 참여기관 뿐 아니라, 원주시 인문사회단체 및 기관 대부분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인문도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총 50여 명의 운영위원 중 운영위원회 개최시마다 최소 3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는 사실은 운영위원들 사이에 ‘인문도시 원주 사업단’을 공통분모로 하여 원주를 인문도시로 만들어가자는 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우리 사업단은 원주시의 원활한 협조와 지원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원주교육문화관, 진로교육센터 새움 등 지역사회의 청소년, 유소년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계층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원주시 관내 유소년 및 청소년들에게 “생명, 협동, 나눔”이라는 원주의 인문자산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서 1차 년도부터 3차년도 사업 종료 시까지 학계 및 원주 인문 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도서관 등 문화교육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시민인문학운영위원회의 토의 결과에 따라 당초 사업계획상 사업내용보다 범위가 크게 확장된 시민인문강좌를 진행하게 되었다. 당초 사업계획대비 강좌 수는 약 1.5배가량 확대 시행되었고, 체험프로그램 분야 확대 등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주제의 강좌와 체험으로 사업내용이 구성되었다. 그리고 늘어난 사업내용만큼 시민들의 참여 또한 확대되어 청소년, 시민, 특수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를 포괄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사업기간동안 50여 인사에 달하는 시민인문학운영위원회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은 본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 하였으며 평가 또한 매우 좋은 수준을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문도시 원주 사업단’을 공통분모로 ‘인문도시 원주’의 가치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인식과 정서 속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이는 본 사업단 전반의 추진 동력과 지자체의 원활한 협조 및 지원 등이 조화를 이룬 결과로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서 진행하는 인문, 사회 정책 사업은 물론 HK+지역인문학센터 등의 기구와 연계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쪼록 본 사업단이 구축한 ‘인문도시 시민인문학운영위원회’가 원주가 당면한 문화의제를 논의하고 인문학이 기초가 되는 지역 발전 동력으로 계속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 색인어
  • 전통인문학, 생명인문학, 협동인문학, 나눔인문학, 미래도시인문학, 유소년인문학교실, 청소년인문학교실, 생명사상, 협동조합운동, 원주학, 박경리, 장일순, 지학순, 문화도시, 원주도시디자인, 그림책도시, 창의도시, 문화적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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