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시민인문학 운영위원회” : 원주시의 모든 인문학 관련 기관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가칭 ‘원주 시민인문학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원주시민들에게 균형 잡힌 인문학을 제공하도록 한다.
○ 강좌·체험·주간의 유기적 결합 : 내용 구성에 있어서는 시민들의 참여도 ...
○ “원주 시민인문학 운영위원회” : 원주시의 모든 인문학 관련 기관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가칭 ‘원주 시민인문학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원주시민들에게 균형 잡힌 인문학을 제공하도록 한다.
○ 강좌·체험·주간의 유기적 결합 : 내용 구성에 있어서는 시민들의 참여도 증대와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강좌와 체험을 융합하여 구성하였고, 특히 핵심주제의 경우 심화·발전할 수 있도록 강좌→체험→인문주간으로 이어지게 기획한다.
○ 시민인문강좌와 유소년 인문학 교실 : <생명‧협동‧나눔의 미래 인문학 : 근본의 땅(原州)에서 틔운 생명의 씨앗들>이라는 전체 주제 하에 1) 전통 인문학 교실(이태훈, 연세대), 2) 생명 인문학 교실(이상진, 한국방송통신대) 3) 협동 인문학 교실(황도근, 상지대), 4) 나눔 인문학 교실(전영철, 상지영서대), 5) 미래도시 인문학 교실(오병근, 연세대), 6) 원주·횡성 유소년 인문학교실(이인재, 연세대학교)로 운영한다.
○ 교실간 관계 : 1) 전통 인문학 교실은 원주의 전통사회와 박경리의 작품 ‘토지’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1894년부터 1945년까지의 한국사를 정리하여 생명사상이 배태하게 되는 역사적 조건을 정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2) 생명 인문학 교실에서는 무위당 장일순의 삶과 활동, 그리고 박경리의 삶과 작품 활동을 집중하여 장일순·박경리로 표현된 생명사상의 싹을 집중 조명한 다음, 3) 협동 인문학 교실과 4) 나눔 인문학교실에서 원주시민들과 함께 생명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5) 미래도시 인문학 교실에서 구미의 대표 도시, 서울, 원주의 도시 역사를 점검한 다음, 도시디자인에서 점검해야 할 디자인적 요소를 제시한 후, 미래도시 원주의 한 부분인 그림책 도시의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이다. 아울러 자유학기제를 경험해야 할 미래세대를 위하여, 그리고 원주인접지역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1차년도에는 강의와 체험을 통해 원주문화의 대표적인 공간인 강원감영, 무위당기념관, 박경리문학공원을 경험할 수 있는 원주·횡성 유소년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2015년 횡성 유소년 인문학교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는 원주와 원주 인접지역 유소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유소년 인문학 교실, 청소년 인문학 교실로 확대(대응자금 활용)하려고 한다.
○ 인문체험 : 유형의 인문 체험과 무형의 인문 체험으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유형의 인문 체험을 위해서는 유형의 인문자산을 활용하는 것으로 1차 목표를 이룰 수 있지만, 무형의 인문체험을 위해서는 믿음과 협동, 나눔을 체험하기 위하여 이를 경험한 분들의 말씀을 듣고 따라해 보고, 현장을 확인하여 체험자들이 이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① 강원감영과 원주 근대유적 답사, ② 원주협동운동사례 및 탐방, ③ 지학순와 장일순의 공동체정신 및 역사체험, ④ 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⑤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링(벤치마킹), ⑥ 빈곤문제 체험(나의 이웃이 굶주리고 있다!), ⑦ 그림책, 도시를 물들이다, ⑧ 팝업북아트 만들기, ⑨ 원주 그림책 명장면 티셔츠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인문주간 : 인문도시 원주의 인문주간 행사는 2015년 전국 인문도시의 공동 목표인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과 보조를 맞추어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전국협동조합 박람회’를 개최하여 인문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명사특강으로는 소설가 현길언의 ‘생명·자연·인간-박경리와의 대담’을 비롯한 여러 강좌를 배치하여, 협동조합 박람회의 인문학적 의의를 집중 조명하도록 한다. 특별히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의 “그림책, 원주를 물들이다” 코너를 특성화 부스로 만들어, 인문도시 원주가 새롭게 시행하려고 하는 그림책 도시와의 연계성을 배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