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최종목표’는 ‘노인 맞춤형 가상공간 휴먼케어 쇼핑시스템 : 가상현실예술융합을 중심으로’를 구현하는 것임. 향후 10년 후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국민의 20%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노인관을 벗어나 자립적이고 생활주도 ...
본 연구의 ‘최종목표’는 ‘노인 맞춤형 가상공간 휴먼케어 쇼핑시스템 : 가상현실예술융합을 중심으로’를 구현하는 것임. 향후 10년 후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국민의 20%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노인관을 벗어나 자립적이고 생활주도형의 미래형 노인관으로의 패러다임의 전환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 노인서비스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됨. 이에 본 연구 목적은 당면한 초고령 사회에서 노인들이 노화의 한계를 극복하여 개인의 자존감 향상, 미적 쾌감 및 정서적 즐거움 증진, 신체기능 활성화를 증진하게 하고자, 가상현실예술융합에 기반한 맞춤형 휴먼케어 쇼핑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함.
이를 위한 ‘세부적 목표’ 는 다음의 ‘4단계의 하위목표’로 구성되어 있음. ‘1단계 목표’는 노인의 외모관리 콘텐츠 설계임. 이를 위해서 문헌분석 및 이론 연구, 노인 포커스그룹 인터뷰 및 전문가집단 델파이 조사를 실시함. 노인 대상의 포커스 그룹운영은 60세~7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을 운영하여 그들의 외모관리 욕구를 파악하고, 외모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컨텐츠를 확보할 계획임. 델파이 기법은 노인 여가프로그램 제공기관 및 노인복지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하기 위하여 델파이 기법을 수행할 것임. 조사 목적에 적합한 실무자들 10명을 선발하여 전문적 의견을 조사 및 수렴할 계획임. 이 과정에서 주로 다뤄질 이슈는 노인의 심리정서적 및 신체적 특성 쇼핑의 유용성 요소들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임.
‘2단계 목표’는 노인의 외모관리 콘텐츠를 가상현실예술로 표현하는 것임. 수행과정에서 예술의 정서적, 체험적 효과 도출, 가상현실예술 형태로의, 쇼핑 정보 제공, 몰입 및 감각활성화 등에 대한 연구가 실시됨. 활력 있는 노인, 긍정적인 노인의 생활을 위해서, 노인의 외모관리는 매우 중요함. 본 연구는 노인의 자존감 향상, 우울증 극복 등의 차원에서 노인의 외모관리 중 의복에 관한 연구에 집중 함. 한편, 노인들의 체력적, 신체적 한계와 쇼핑관련 정보의 부재, 코디능력 부족 등 다양한 이유는 노인들이 의복에 대한 욕구를 발현하는데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감안하여 본 연구단계에서는 이와 같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시키고자 함. 쇼핑 관련된 정보(쇼핑거리, 상점, 의류정보, 코디 등)를 가상현실 예술체험을 통해 극복하는 것을 연구함. 즉 학습형태의 주입식 정보제공이나, 팜플렛 제공, 또는 자녀들이 대신 쇼핑을 해주는 것이 아닌, 재미있고 신기한 예술 체험 형태로 쇼핑관련 정보를 제공받는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을 연구함.
‘3단계 목표’는 가상현실기술 구현임. 이를 위해 가상공간 상호작용 인식의 Human Factor, 센서에 의한 복합 가상공간 추적, 가상공간 상호작용 제스쳐 입출력, 가상공간 상호작용을 위한 제스쳐인식과 UX/UI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것임. 이 과정에서 인간이 능력, 배경, 동기 부여, 개인성, 작업 스타일 등이 모두 다른 점을 고려하여 예상되는 시스템 사용자들의 Physical difference, Intellectual difference, Personality difference에 대한 Human Factor를 분석하고 시스템 사용자들의 특성에 적합한 인터페이스의 연구를 진행하고자 함. 인터페이스 설계는 시스템 사용자들이 가지는 지각력, 인지력, 운동 능력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하여서 다양한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고자 여러 버전을 만들거나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함. 성별, 나이, 문화적, 민족적 차이 등 인간 상호작용에 관련 있는 Human Factor를 정의하고, 시스템에서 수용할 Human Factor를 선택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설계에 연결할 것임.
‘4단계 목표’는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노인들을 임의표집한 후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시스템의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임. 실험집단에게는 총 4회기의 시스템을 적용하고 통제집단에게는 실험기간 동안은 개입이 주어지지 않도록 진행한 후, 두 집단 간의 사전사후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의 효과성을 확인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