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결과물은 안보학 연구의 토대가 될 국가안보 관련 외국의 법령자료들을 수집‧정리‧체계화하여 DB로 구축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은 국가안보와 관련한 기초자료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성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관련 연구자의 연구에서 자료수집과 언어장 ...
본 연구의 결과물은 안보학 연구의 토대가 될 국가안보 관련 외국의 법령자료들을 수집‧정리‧체계화하여 DB로 구축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은 국가안보와 관련한 기초자료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성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관련 연구자의 연구에서 자료수집과 언어장벽의 한계를 제거하고 연구의 효율성을 대폭 증가시켜 줄 것이므로, 향후 국가안보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양적, 질적으로 대폭 증가하고 향상시키는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비단 법학의 영역에 국한하지 아니하고 군사학, 정치학, 외교학, 행정학, 경제학, 환경기술공학, 정보처리학 등 매우 포괄적인 학문 분야에서 안보관련 학문적 연구의 빈도와 결과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헌법, 행정법, 정보법, 경찰법, 형사법 등 법학의 제 영역뿐만 아니라 군사학, 경찰학, 행정학, 외교학, 환경학, 정치외교학, 경제학, 정보처리학, 보건학 등의 관련 분야의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들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연구의 질적, 양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 법률을 보충하는 명령‧규칙, 법원 판례, 저서와 논문에 나타난 학설, 각종 행정규칙 등 DB 구축과 언어적 제약을 해소하는 대조법령집 편찬 등으로, 안보관련 실무에서 참조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하고도 포괄적인 총체적인 자료집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자료의 제공은 안보관련 실무의 발전과 이론화의 촉진에 기여하며, 이는 다시 안보문제의 은밀성과 비밀성의 해소에 기여하여 장기적으로 관련 분야의 정보와 지식의 대중화 및 민주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국가안보 자료학은 그 포괄성과 다층성으로 인해 이에 관한 자료의 접근성과 이용성을 제고하는 것은 매우 광범한 분야의 이론과 실무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발전의 결과는 대학의 커리큘럼에의 편입으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양성, 배출로 연결된다. 이러한 과정의 순환을 통해서 학문영역으로서의 안보학이 구축되고, 이러한 안보학의 연구를 통해 관련 전문가가 배출되며, 이렇게 배출된 전문가들이 관련 분야의 실무에서 활동하게 되는 선순환이 완성된다. 이러한 선순환 과정의 완성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우리나라 국가안보의 이론화와 체계화이며 이를 통한 공고한 국가안보시스템의 확립과 그 체계적 운영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