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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근세 및 근대일본의 한국어 학습자료 집대성 - 출판 및 DB 구축-
A Basic Research on Early Modern and Modern Korean Language Textbooks in Japan and Their DB Compilations : A Comprehensive Collectio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토대기초연구지원
연구과제번호 2017S1A5B4055966
선정년도 2017 년
연구기간 5 년 3 개월 (2017년 09월 01일 ~ 2022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이강민
연구수행기관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
과제진행현황 진행중
공동연구원 현황 오재혁(건국대학교)
송영빈(이화여자대학교)
이상혁(한성대학교)
최경옥(한양대학교)
김정선(한양대학교)
권도영(한국외국어대학교)
박용일(한양대학교)
한정연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적은 근세 및 근대 일본의 한국어 학습자료를 총체적으로 조사·수집·분석한 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들 자료에 대한 해제, 서문 및 목차의 번역, 본문의 DB화와 함께 영인자료집을 발간하고자 하는 것이다. 종래 이들 자료는 국어사와 일본어사 연구에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래의 한국(朝鮮) 측 문헌에 보이는 일본어 학습자료―대표적인 예로서 朝鮮板『伊路波』『捷解新語』『倭語類解』와 같은 사역원 왜학자료―에 비하여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연구의 사각지점에 놓여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이들 자료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그 자료적인 가치가 학계에 보고되어 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도 18세기 이후 230년간에 걸쳐 일본인이 남긴 한국어 학습자료는 우리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역사적·사회적 가치 또한 간과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이들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영구보존을 위한 DB구축의 필요성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절실한 과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일본 각지에 산재되어 필사본의 형태로 전해오고 있는 에도(江戶)시대의 한국어 학습자료는 충손(蟲損) 등으로 인한 훼손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어 이들 자료에 대한 DB구축과 영인 출판이 시급한 상황이다.
  • 기대효과
  • (가) 일본에 산재하는 근세 및 근대의 한국어 학습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DB를 구축하는 작업은 곧바로 새로운 한국어사 연구 자료의 발굴과 연구 영역의 확산으로 연계될 것이다. 특히 이들 자료 중 한국어를 가나(仮名)로 표기한 문헌들은 한국어 음운사 자료로서 평가받을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근대 한국어의 어휘 및 일본식 한자어의 정착 과정을 추정할 수 있는 유력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나) 근세 및 근대 일본의 한국어 학습서를 일본어사의 새로운 연구 자료로 부상시킴으로써 일본어 연구 분야에서의 한국 관련 자료의 위상을 강화시킨다. 즉 일본의 국어(일본어) 연구자들에게도 한국어와 한국어사의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켜 일본어 연구의 새로운 접근 방법이 있을 수 있음을 인식시킨다. 또한 이것은 궁극적으로는 향후 한국에 있어서의 일본어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 이들 학습서의 제작은 근세 이후 한일관계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16세기 이후의 한일 근세사 및 근대사의 흐름에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청일전쟁이나 러일전쟁을 전후로 한·중·일이나 한·중·일·러와 같은 다언어 학습서나 경부철도 관계자가 제작한 한국어 학습서의 존재는 언어 연구와 근대사 연구를 접목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학제적 연구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 또한 조사 대상의 학습자료 속에는 당시 유행했던 한국의 단가, 속담, 민속 등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국문학이나 민속학, 한국어교육사와 같은 인문학 제반 분야와 관련된 학술연구기반의 확충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 무엇보다도 본 연구는 18세기 이후 230년간에 걸쳐 전개된 일본인이 남긴 한국어 학습자료를 종합적으로 조사·수집한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대한 역사적·사회적 가치는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들 자료는 향후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어 및 일본어 연구에 문화재급의 문헌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지원의 연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도합 102종의 근세 및 근대 일본의 한국어 학습자료에 대한 해제, 서문 및 목차의 번역, 본문의 DB화와 함께 영인자료집의 발간을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102종의 학습자료에 대한 내역은 다음과 같다.
    (1) 근세 일본의 한국어 학습자료 (14종)
    ①한글가나(仮名)자료(3종) : 『全一道人』『物名』『陰德記 高麗詞之事』
    ②가나(仮名)자료(11종) : 『交隣須知(非增補本系)』『交隣須知(增補本系)』『韓語訓蒙』『漂民対話』
    『隣語大方』『講話』『対談秘密手鑑』『韓語開諭早引』『韓牘集要』『朝鮮語學書(假題)』『和韓問答』
    (2) 근대 일본의 한국어 학습자료 (88종)
    ①메이지(明治)기 자료(71종) : 『韓語入門』(1880)에서 『局員須知 日鮮会話』(1912/2)까지
    ②다이쇼(大正)기 자료(17종) : 『新選 正則日鮮会話』(1912/9)부터 『註釋朝鮮語讀本 全』(1925)까지
    위에 제시한 분류 가운데 근세 일본의 학습자료는 본문의 표기 형태에 따라 한국어를 한글로 기록한 한글가나자료와 한국어를 가나로 표기한 가나자료로 나누어 각각의 해당 자료를 제시한 것이다. 또한 도합 88종의 근대 일본의 학습자료에서는 자료의 발간 시기에 따라 메이지기와 다이쇼기로 구분하였다.
    보다 구체적인 연구계획으로서는 이들 학습자료를 연구기간인 5년에 맞추어 5그룹으로 나누고 매 연도별로 20여종의 해당 자료의 조사·수집·분석 및 DB구축과 영인자료집 발간을 위한 제반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해당 자료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DB구축을 위하여 DB구축 공정단계를 정의하고 각 단계별 산출물에 대한 적합한 검증방안을 수립함과 동시에 구축된 DB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목차 및 내용에 있는 주요 어휘를 색인하여 정보검색을 통한 정보이용을 가능토록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에 의해 도출된 연구 성과 가운데 특히 고문헌(필사본) 자료의 DB화는 토대연구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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