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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ㆍ[규원사화] 등 仙家系 史學에 대한 남북 공동연구_중간/연차보고서
이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환단고기]ㆍ[규원사화] 등 仙家系 史學에 대한 남북 공동연구 | 2005 년 협동연구지정주제지원 | 정영훈(한국학중앙연구원) )의 '중간산출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 한국연구재단 기초학문자료센터 DB구축사업 참여 관련분야 전문가가 추가 입력한 정보입니다.
제작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발행국가 대한민국
발행일 2006-04-28
전체페이지수 pp. 1 ~ 74 (74pages)
언어 한국어
색인어 선가, 선가사학, 선가문헌, 도가사학, 한국고대사, 민족주의사학, 환단고기, 규원사화, 청학집, 해동이적, 오계일지집, 해동전도록, 단군민족주의, 대종교, 대종교사학, 신단실기, 신단민사, 단군교포명서, 단조사고
  • 주초록(메인언어)
  • 이 연구보고서는 환단고기와 규원사화 등 선가계 사학에 대해 남북 학계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묶은 것이다. 당초에 남북의 연구자들은 최근 상고사연구와 관련하여 그 사료적 가치를 두고 쟁점이 되고 있는 <환단고기>와 <규원사화>에 대해 균형있는 이해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차제에 이들 사서의 배경에 있는 선가사학 전반에 대해 검토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었다. 연구는 모두 5편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잇는데, 조선후기 선가문헌과 대종교사학 및 민족주의사학의 전개양상과 역사인식을 분석하는 3개의 주제들은 남측에서 맡고 환단고기와 규원사화의 사료적 가치를 검토하는 주제는 북측이 맡기로 하였다.

    연구는 수차의 실무접촉과 연구자회의를 거쳐 쌍방의 논문을 수합함으로써 종결되었다. 그러나 남북교류의 여건이 원활치 못한 관계로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 합의된 결론을 도출하는 데로까지는 나아가지 못하였다. 다만 소주제별로 연구자들이 갖고있는 견해들을 개진하고, 쌍방의 논문에 대해 논평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최종보고서는 소주제별 담당자들에게 개진된 내용들을 감안하여 집필해주도록 위임하였다. 이번의 공동연구는, 순수학술적인 주제를 놓고 남북학계가 대화를 나눈 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며, 또 최근 북측이 전개하는 상고사연구의 동향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남북의 공동연구자들은 특히 환단고기 등 재야문헌을 무비판적으로 상고사연구에 이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며, 이같은 연구결과는 재야사서를 무분별하게 이용하고 있는 남측의 ‘재야학계’에 대해 엄격한 사료비판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소주제별 연구요지는 다음과 같다.

    1. [조선후기 선가문헌에 나타난 상고사인식](서영대, 남측)에서는 선가와 선가문헌 및 선가사학의 개념을 논의한 뒤에, 조선후기의 대표적 선가문헌인 <청학집>과 <해동이적>ㆍ<오계일지집> 등에 나타난 상고사인식을 분석하였다. 선가는 단군에 대한 인식을 전승해온 주역이자 상대적으로 주체적인 역사인식에서 앞섰고, 근대의 대종교사학이나 민족주의사학에도 영향미친 바가 크다는 견해가 있어왔지만, 그러나 선가들이 갖고있는 역사인식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없었던 바, 이 연구는 학계 연구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주고 있다.

    2. [대종교계 사서의 역사관](김성환, 남측)에서는 대종교 교단에서 출판한 <단조사고> <신단실기>를 비롯하여 김교헌ㆍ박은식ㆍ이상룡ㆍ권덕규ㆍ이원태 등 대종교계 인물들이 쓴 사서를 두루 검토하고 있다. 대종교계 사서는 단군을 역사의 정점에 놓고 한반도와 만주를 아우르는 배달민족의 역사를 정립하고자 하는 데에 특징이 있으며, 그 역사인식에 비과학적인 부분이 많지만, 민족주의사학에 영향을 주고 독립운동의 동력을 제공한 점 등은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3. [근대 민족주의사학의 역사인식](정영훈, 남측)에서는 신채호를 비롯한 정인보ㆍ안재홍ㆍ박은식 등 주요 민족주의사학자들의 역사인식이 가지는 특징들을 분석하고, 그를 규원사화 등 선가사학의 그것과 비교하고 있다. 민족주의사학은 반만년 역사를 이어온 단군의 자손으로의 민족정체성을 학문적으로 정립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었다고 보았으며, 기왕에도 민족주의사학이 선가사학의 영향하에 성립하였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지만 이 연구에서는 양자의 비교를 통하여 그를 확인하고 있다.

    4. [규원사화의 사료적 가치](최인철, 북측)에서는 <규원사화>와 관련된 위서론 논쟁에 대한 의견개진에 이어 상고사를 연구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구자는 <규원사화>를 20세기에 쓰여진 위서로 보는 견해를 비판하고 17세기 중엽에 저술된 것으로 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책에 잇는 내용속에는 믿을만한 부분이 많지 않지만 전조선왕조의 47대왕명과 왕세계, 관직명 등은 앞시기로부터의 일정한 전승에 토대했을 것이므로 사료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한다.

    5. [환단고기에 대한 사료학적 검토](문혁, 북측)에서는 <환단고기>의 위서론에 대해 논평하고 그 사료적 가치를 검토하였다. 논문에서는 <환단고기>를 근대에 와서 위작된 책으로 보며, <규원사화>를 바탕으로 하고 여기에 <단기고사>와 일부 국내문헌기록들, 중국고문헌기록들, 신채호의 학설 등을 첨부하여 태백교-단군교의 이념에 맞게 서술해놓은 책이라고 판단한다. 내용적으로 민족적 긍지를 내세우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
  • 목차
  • Ⅰ. 연구개요
    Ⅱ. 연구내용
    1.大倧敎系史書의 歷史觀
    2.<<규원사화>>의 사료적 가치
    3.<<환단고기>>에 대한 사료학적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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