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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상세정보

동아시아 역사 속의 여행 (1, 2)
이 단행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동아시아의 공간체험과 타자인식: 여행, 정보, 네트워크의 문화사 | 2004 년 인문사회분야지원일반연구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임성모(연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2년 이내에 최종연구결과물로 학술논문 또는 저역서를 해당 사업 신청요강에서 요구하는 수량 이상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최종연구결과물 제출 조건이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04-074-AM0005
발행처 산처럼
발간년월 2008년 08월
저자수 13
주저자 박경석
공저자 김성수
박경석
방광석
임성모
김영진
김종섭
김유철
차혜원
백영서
문정희
김선민
이계황
소장 도서관
확인
초록
  • 국문
  • 여기서 다루려는 것은 고대 중국 사마천의 남방 여행부터 근대 일본인의 만주 관광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세계를 무대로 펼쳐졌던 다양한 여행들의 실태를 당대의 문맥에서 재구성해 보려는 것이다.
    마르코 폴로나 이븐 바투타의 사례에서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행기는 중요한 문학 장르이자 정보 원천으로서 한 사회의 타자인식을 변모시키는 결정적 매체가 되곤 했다. 그러나 기존 역사학에서 여행기 분석 등을 통해 여행의 실태에 접근하려는 시도는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그것은 ‘진보’라는 화두에 골몰해온 근대 역사학이 시간성을 중시한 나머지 인간과 물자의 이동에 깃든 공간성의 문제를 경시해온 결과로 보인다.
    역사란 모름지기 시간과 공간을 통합적으로 파악해야 그 전체상이 그려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래의 역사학은 공간의 측면을 지리학이나 지역학의 손에 넘겨준 감이 있다. 예컨대 여행기를 고찰할 때에도 여행 주체의 내적 욕구나 동기에 비해 여행의 외적 여건이나 환경은 경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공간이동의 인프라로서 교통, 운수, 무역, 관리체계, 지리 정보, 통번역 등에 관한 이해가 관건일 텐데도 말이다.
    최근 들어 기존 역사서술의 이러한 공간 경시 편향을 반성하는 기운이 일고 있다. 환경사, 지역사, 도시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주, 이민, 여행과 같은 테마가 새삼 부상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일 것이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을, 이념과 일상을 통합한 역사서술 본연의 모습에 접근하려는 방법론적 모색이기도 하다. 이 책 역시 그런 지향성을 공유하는 가운데 ‘실태로서의 여행’을 조명하고 이를 디딤돌 삼아 ‘방법으로서의 여행’에 다가서려는 자그마한 시도이다.
    우리의 연구는 전체적으로 새로운 공간체험으로 타자인식이 나타나는 여행을 경계넘기, 정보와 교류, 네트워크, 정체성이라는 네가지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물론 모든 여행은 이중 하나의 성격을 갖는다기보다는 네 가지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여행이 이루어지는 배경과 역사성에 근거하여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 강조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경계 넘기, 정보와 교류의 특징이 드러나는 여행을 1권으로, 네트워크와 정체성이 강조되는 여행을 2권으로 나누어 편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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