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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의료인문학 연구:전통 및 근현대 의학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소통.
Research on Medical Humanities: Humanist Reflection and Dialogue on Traditional, Modern and Contemporary Medicin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3S1A5B6052002
선정년도 2013 년
연구기간 2 년 (2013년 09월 01일 ~ 2015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황상익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황임경(제주대학교)
이영아(명지대학교)
장석만(한국종교문화연구소)
최은경(서울대학교병원)
김옥주(서울대학교)
김수연(서울대학교)
전호근(경희대학교)
정준영(한림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 본 연구에서는 전통 및 근현대 사회 고찰을 바탕으로 '노쇠'(老-病-死)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의료인문학 연구를 수행하려 함. 이를 위해서는 다음의 세부 목표를 수행하려 함.

    * 한국 사회의 인구학적, 질병사학적 변동과 '노쇠'에 대한 역사적 고찰 및 간-문화사회적 고찰
    - '노쇠'는 인류의 보편적 현상이나 그 이해는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음. '노쇠'에 대한 역사적 고찰 및 간-문화사회적 고찰을 통해 '노쇠'에 대한 일률적이지 않은 다중적 이해를 제시하려 함.
    - 한국 사회의 인구학적, 질병사학적 변동 및 인구 구조 변동에 대한 이해는 한국 사회 속 '노쇠'를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임. 또 이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

    * 각 학제 별 '노쇠'에 대한 새로운 이해 모델 창출
    - 의학의 경우, '노쇠'에 대해서 ‘진단과 치료’만이 아니라 ‘인체의 변화’ 측면에 주목하는 대안적 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보건학/사회복지학의 경우 '노쇠'와 가족구조, 돌봄 체계의 변동 등을 연결시킴으로써 '통합적 사회 적응 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
    - 문학, 죽음학, 서사학 등 인문학에서는 '노쇠'에 대한 문화, 역사, 사회과학적 이해를 제시함으로써 '노쇠'에 대한 새로운 한국 사회의 수용 모델을 마련할 예정.

    * 의료인문학 융합 연구를 통한 '노쇠'에 대한 총체적인 대안적 태도/관점 제시
    - '노쇠'를 둘러싼 개인적, 사회적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현실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비단 의학, 보건학, 사회복지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성찰을 융합할 필요가 있음. '노쇠'에 대한 이해를 각 학제별로 병렬적으로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간학문적 융합 연구를 통해 '노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탐색할 예정.
    - 무엇보다 현재 한국 사회 일선에서 노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의료계, 사회복지계 등 집단과 이러한 의료인문학적 관점을 소통할 예정임. 이를 위해 '노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하는 교육 모델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기대효과
  • ○ 전체 연구의 기여 및 활용방안
    - 현재 ‘고령사회’를 특징으로 하는 한국사회의 질병사적 토대와 인구학적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며,
    - ‘노쇠’ 개념에 대한 역사적 고찰 및 간-문화사회적 고찰을 통해 ‘노쇠’에 대해 동서고금을 아울러 풍부한 이해의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 생의학, 철학, 보건학 등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 ‘노쇠’의 수용에 관하여 개별 학제만이 아닌 인문학/과학을 아우르는 대안적 이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임.
    - “동아시아에서의 노쇠”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고령사회로의 진입의 유사한 과정을 겪은 동아시아에서 아직 부족한 학문으로서의 ‘노년’과 ‘노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임.
    - 1, 2단계를 통해 취합된 의료인문학 데이터베이스, 특히 노쇠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는 의과대학을 포함한 학부교육에서 1차적으로 활용될 것이며 한국 고령사회의 노쇠에 관한 후속 연구의 밑바탕이 될 것임.
    - 출간된 단행본과 중앙일간지 연재, TED를 이용한 open university 강좌는 의료인문학 융합 연구를 대중화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임.

    ○ 세부 연구 계획의 기여 및 활용방안
    - 서양의학, 전통문헌 및 전통의학, 그리고 근대문학에서의 노쇠 고찰은 개별 학제에서 ‘노쇠’ 규정이 받아들여진 방식들에 관해서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임. - 21세기 현재 고령사회에 이르기까지 해방 후 한국 의학의 발전 과정에 대해, 단선적 접근만이 아닌 역사와 사회적 맥락들을 제공함으로써 오늘날 한국의 고령사회와 의학의 성격을 조망하고 이후 과제를 제공해줄 것임
    - 질병의 사회사는 의학이 질병의 개념을 어떻게 틀짓는지, 질병에 인접한 의료전문직, 환자, 주거, 식이, 생활 환경 등의 사회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게 함으로써 하나의 질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폭넓게 만들 뿐 아니라, 의학, 역사학, 사회학, 여성학, 인종학, 가족학 등 인접학문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임.
    - 항 노화 담론에 대한 분석을 통해 거꾸로 생의학이 노화를 어떻게 규정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이런 생의학 담론이 노화를 바라보는 사회, 문화적 시선과 어떤 관계를 맺으면서 변화해 왔는지 살펴 볼 수 있음. 또한 한국 사회에서 노화가 이해되고 소비되는 방식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것임
    - 의학적으로 노화를 ‘과정’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는 임상의사들에게 노인 환자를 대하는 데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임.
    - 보건학적인 ‘노인 인구’ 개념 이해를 메타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인구학자, 보건의료정책가들에게 있어 현재 고령사회 정책 수립에 필요한 역사적 이해를 얻을 수 있게 할 것임.
    - 이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노화과정과 그에 수반되는 문제점들을 다룬 예술작품의 데이터베이스는 의료인과 의학생들이 삶과 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활용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노인은 물론 잠재적 노인인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노화의 다양한 층위를 교육하고 간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가까운 미래에 닥칠 유병장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임
  • 연구요약
  • - 2단계에서 본 연구팀은 그간 1단계에서 주력했던 ‘생生 로老 병病 사死’ 중 미진했던 ‘로老 ‘, 즉 ‘노쇠’에 초점을 둔 융합 연구와 1단계 연구에서 수행해 온 ‘생生 로老 병病 사死’ 연구에 관한 추가 보완 연구를 수행할 것임
    - 2단계 융합 연구인 ‘노쇠’에 초점을 둔 연구는 다음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할 계획임

    ○ 그룹 1 : 남북한의 질병사학적 변화와 ‘노쇠’에 대한 역사적 고찰 및 간-문화사회적 고찰
    * 남북한의 질병사학적 변화
    ▷ 한국사회 고령화와 보건의료의 역사(김옥주)
    ▷ 보건의료로 본 북한의 노인 문제(황상익)
    * ‘노쇠’에 대한 역사적 고찰 및 간-문화사회적 고찰
    ▷서양의학에서 ’노쇠’ 개념 변천에 관한 연구(최은경)
    ▷ 전통 사상에 나타난 노화(老化)의 개념 연구(전호근)
    ▷ 한의학적인 노화(老化)의 개념과 대응(김정선)
    ▷ 한국 근대 문학에서의 노인, 노화에 대한 관념 변천 과정(이영아)
    ▷ 노화를 다룬 예술 작품의 데이터베이스 집성(장근호)

    ○ 그룹 2 : 생의학, 보건통계학, 철학적 관점에서 비판적 융합 연구 및 대안적 수용 모델 제시
    * 노쇠 개념에 관한 학제간 융합에 기반한 비판적 고찰
    ▷ 생의학이 규정하는 연속적 변화로서의 노쇠의 과정과 각 단계에서 의학의 역할(최명은)
    ▷ 인구통계에서 바라보는 노인과 노쇠(김수연)
    ▷ 한국에서의 항(抗) 노화 담론에 대한 비판적 분석 (황임경)
    * ‘노쇠’에 대한 대안적 수용모델 제시
    ▷ 한국에서 “늙는다는 것”의 의미 변화와 그 파급 효과(장석만)
    ▷ 학제간 융합에 기반한 ‘노쇠’의 비판적 고찰-대안은 무엇인가

    - 1단계 새싹형 연구에서 수행해 온 ‘생生 로老 병病 사死’ 연구에 관한 추가 보완 연구는 다음과 같이 수행할 계획
    ○ 그룹 3 : 1단계 연구 보완 및 일제강점기 제국의학과 식민지의 몸 연구
    * 1단계 연구 보완
    ▷ 예술과 의학 데이터베이스의 보완 연구(장근호)
    * 일제강점기 제국의학과 식민지의 몸 연구
    ▷ 죽은 조선인의 몸 - 식민지의 법의학과 ‘조선인’의 식별(정준영)
    ▷ 식민지 조선의 피임의 도입과 인식(김수연)
    ▷ 일제강점기 조선인 여성의사들과 여성환자(최은경, 황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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