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스포츠 문화연구: 스포츠를 읽는 15가지 시선
Cultural Studies and Sports: Themes-Based Approach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저술출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6A4026011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3 년 (2014년 07월 01일 ~ 2017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남상우
연구수행기관 충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문화란 “사회적 삶 그 자체와 이를 살아가는 데 사용되는 여러 사회행위를 해석하고 설명하는 방식을 구조화하는 일련의 코드, 내러티브, 담론, 실천의 체계적 집합”이라 정리될 수 있다. 눈 여겨봐야 할 지점은 바로 ‘집합’이다. 다양한 요소의 집합이 바로 문화라는 뜻이다. 그 다양한 요소가 어떻게 집합을 이뤄, 어떤 방식으로 문화의 재생산에 기여할까? 문화연구는 이 지점을 파고드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문화연구는 사회가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보여주는 재현/표상(representations), 다양한 현상의 연결과 새로운 현상의 생성을 나타내는 절합(articulation), 모든 현상의 중심요소인 힘/권력(power), 대중의 오인을 야기하는 이데올로기(ideology)와 헤게모니(hegemony), 행위자가 문화적 상황에서 형성하거나 형성되는 정체성(identity), 문화 간의 갈등을 드러내주는 하위문화(subculture) 등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차용한다. 이 차원에서 보자면, 스포츠야말로 문화연구가 보려는 다면적인 문화적 실천이자 양식이다. 스포츠를 경험함으로써 형성되는 정체성의 문제에서부터, 젠더와 계급, 연령에 따라 스포츠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권력 문제, 스포츠로 형성되는 문화적 이데올로기, 그리고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변화 움직임/저항/투쟁 등, 스포츠야말로 우리 사회의 문화적 흐름을 읽어내는 데 가장 중요한 장소다. 권력과 저항, 환희와 좌절, 자본주의와 국가주의가 절합하여 변태적 현상을 재생산해내는 공간이다. 이와 같은 공간을 문화연구의 초점 아래 제대로 위치시켜 분석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스포츠가 가지는 또 하나의 얼굴을 놓치게 된다. 이에 본 연구자는 이 저술사업을 이용하여 대중적으로 읽힐 수 있으면서, 더 중요하게는 대학에서 스포츠 문화연구와 관련된 수업에 활용될 수 있는 교재를 집필하고자 한다. 특히 이 작업을 하는 데 있어 연구자는 1)국내외의 스포츠와 문화연구 모두를 총망라하여 뒤에서 보여줄 목차에 따라 집대성하고, 2)그 과정에서 도출될 다양한 편차의 이론적 명제(propositions)를 정리하며, 3)각 주제에 대하여 관련된 국내외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해석하고자 한다. 그에 따라 15주 수업에 맞는 교재를 구성할 계획이다.
  • 기대효과
  • 본 저술계획은 지금까지 절실했음에도, 다소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작업의 시작이란 차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나아가 문화적 내용물로서의 스포츠가 대학의 문화연구 수업에서 활발하게 다루어지는 요즘, 구체화 된 주제나 이론적 명제가 아직까지 체계화되지 못한 현실을 극복하게 해주어, 향후 실증적 연구와 대학원 내 후학양성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보다 구체적으로, 학술적인 차원에서는 1)다양한 영토를 구성하는 스포츠의 문화적 현상을 한 자리에 체계화하여, 이를 이론화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2)이러한 체계화 과정으로 인해 형성되는 이론적 명제는 스포츠와 문화연구 분야에서 향후 수행될 여러 실증적 연구의 연구문제 및 가설수립에 방향키 역할을 해줄 것이다. 교육적인 차원에서는 1)보다 많고 다양한 스포츠 문화연구 강좌개설에 힘을 실어줄 것이며, 2)교수나 강사로 하여금 학생들 중심으로 토론과 발표수업, 나아가 에세이 작성에 유용한 교재를 얻을 수 있게 된다.
  • 연구요약
  • 이 저술계획은 서론과 결론을 제외하고 총 15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우리의 인식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미디어와 스포츠의 관계를 본 '스포츠와 미디어: 미디어 이론과 스포츠 문화'가 첫 장을 구성한다. 두 번째로 '권력과 스포츠: 이데올로기와 헤게모니, 통치성의 절합'이라는 장을 통해, 스포츠가 어떻게 하여 권력투쟁의 공간으로 작동하는가를 분석한다. 나아가 '아비투스와 스포츠: 부르디외의 스포츠 문화 이론'과 '스포츠와 배제: 주변화와 중심화'라는 주제는 문화가 어떻게 하여 계층화 및 차별적 기제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다섯 번째로는 남성성을 다루고, 여섯 번째 주제는 '스포츠와 하위문화'를 다룸으로써, 지금까지 다소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두 주제를 체계화한다. 일곱 번째는 최근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는 공간과 장소의 문제를 스포츠 문화에 연결시키는 작업이고, 여덟 번째는 '스포츠와 정체성'을, 아홉 번째로 '민족주의와 스포츠'를 세계화의 관점에서 기술한다. 그 이후 셀레브리티와 스포츠, 소비주의와 스포츠, 감정과 스포츠, 건강/비만의 문제와 스포츠, 스포츠 정책과 문화연구 및 몸과 스포츠의 주제가 이어지면서 본 저서가 마무리된다.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