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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기술의 문화변동에 대응한 융복합적 연구
An Interdisciplinary Study on the Cultural Change of the Voice Recognition Technolog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B6036675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1 년 (2015년 09월 01일 ~ 2016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갑년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조병철(동아방송예술대학교)
육현승(고려대학교)
전수영(고려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최근 빅데이터 기반 음성인식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통해 새로운 문자기반 구비문화 시대가 개막되었다고 여기며, 이로 발생될 문화변동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이 융합연구는 음성인식 기술의 발전을 통해 초래될 수 있는 문화변동의 문제성들에 대비하면서 언어학, 미디어문화학, 응용통계학, 공학이 공조하여 인간을 중심에 둔 새로운 말하기 문화 창출을 위한 노둣돌을 놓을 아젠다를 기획하고자 한다.
    이러한 본 연구의 목표는 다음과 같은 연구의 배경에서 연원한다. 첫째,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들의 대중화는 새로운 음성입력장치에 의한 구비문화의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둘째, 이러한 음성문화시대를 열게 만든 원인은 음성인식기술이 발전,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이러한 기술은 이제 완벽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생활세계로 확산될 것이다. 넷째, 언어는 문화의 독자성을 유지하게 하는 기제이자 핵심적 요소이기 때문에 문제적일 수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의 필연성을 제시한다.
    첫째로는 음성기술인식과 문화변동을 연구하는 데는 융합적 연구가 필요하다. 그 까닭은 기술이 질주하고 있는 양상에 인문학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음성인식기술과 그것에 의한 문화변동에 대해 기존의 융합적 스펙트럼에서의 연구는 존재치 않았고 그래서 더욱 필요하다. 셋째로는 미디어의 변화는 문화변동을 추동시키는 바 음성인터페이스들의 변화에 의해 문화변동에 대응해야한다는 필연성 역시 재고된다. 넷째로는 새로운 음성시대는 기존의 음성시대와는 달리 문자언어와 상호작용하는 시대이며 새로운 음성문자문화시대를 열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로는 새로운 음성문자문화가 열 문화는 개인적 고립적 문화를 집합적 공유적 문화로 변화시킬 것이며 이러한 문화적 동인과 변화양상을 학문적으로 대응할 필요에 의거해 있다. 여섯 번째로 이러한 새로운 음성인식의 즉각적 문자화는 음성적 자질을 대응시킬 다양한 기호적 필요성을 초래할 것이며, 이에 대응하면서 창발적으로 기호 창출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 일곱 번째로는 음성인식 기술은 계속해서 생활세계로 확장될 것이며 이로 인한 문화적 변화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덟 번째, 빅데이터에 의거한 음성인식기술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타문화 종속의 위험을 초래하며 이의 문제성을 파악하고 실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상과 같은 연구 배경 및 필요성을 근거로 새로운 음성인식기술이 만들어낼 음성문자문화시대로의 변동을 맞아 그 문제성과 가능성을 위한 융복합연구를 기획한다.
  • 기대효과
  • 음성인식기술의 문화변동에 대한 문화융합학 연구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스펙트럼에서 새로운 변화 양상에 대응함으로써 다양한 활용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 수많은 가능성 중 몇 가지만을 예상하여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치적 분야에서 담론 형성의 중심이었던 문자적 미디어의 공론장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치적 담화의 장들이 새로운 공론의 장으로 부상될 것으로 여겨지는 바, 정치의 음성적 담론을 위한 다양한 공론장의 활용을 모색해볼 수 있다.
    둘째, 문자화되어 기록되던 다양한 쓰기의 문화가 말하기 문화로 변동될 것을 예상함으로써 기존의 문학의 변화에 맞게 구비문학적 특성을 지닌 다양한 글 읽기 문화의 형식들이 생겨날 수 있고 이들을 창출할 수 있다.
    셋째, 인간커뮤니케이션의 변화는 사회의 변화 역시 추동할 것이 틀림없다. 이로 인해 파생될 음성적 사회의 다양한 활용가치들을 재고함으로써 사회적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넷째, 음성기록 사회는 새로운 예술의 가치들을 창출하게 할 것이고, 미감을 변화시킬 것이 틀림없으며, 이러한 음성시대의 예술과 미적 감흥의 변화를 예상하며 다양한 예술의 실험 및 활용을 기획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섯째, 음성의 소통과정은 인간의 의식 및 심리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고립적 개별적 주체의 문제성이 심각한 현대 사회의 개인의 문제 역시 집단적, 공동적 주체의 등장을 야기할 수도 있는 바, 음성시대의 문화적 변화는 이를 진작시켜 보다 인간적인 사회의 의식 및 심리 형성을 위해 활용될 수도 있다.
    여섯째, 더 나아가 미래적 양상을 진단하며 문제점을 미리 예견함으로써 기술이 촉발할 위험 사회의 증후군에 대해 예방할 수 있다. 결국 인간의 보다 진정한 소통방식인 공감각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긍정성을 진작시킴으로써 보다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곱째, 앞서 말했던 바 있지만 본 연구가 음성시대의 도래로부터 한국어의 문화종속성에 대한 문제와 이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와 한국어가 지닌 고유성을 보존하고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경제 및 산업에 대해 다음과 활용을 예상해볼 수 있다.
    음성인식기술들로 인해 변화될 문화를 예상하며 미래의 문화를 채워갈 긍정적 콘텐츠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말하기를 활용한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의 산업을 기획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음성인식기술과 음성입력기록장치들은 말하기 기록 산업을 부상시킬 것이 예상되며 이러한 산업의 다양한 확산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음성기술과 그것의 확산은 또한 글로벌화된 지구의 관광 및 문화교류에도 다양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이로 인해 파생될 경제 및 산업적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활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와 관련된 음성인식기술과 그것의 활용에 의한 음성문화시대에는 이와 관련된 다수의 산업들이 등장할 수 있으며 음성빅데이터의 활용 및 응용을 위해서도 본 연구는 다양한 산업의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음성시대의 교육 역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다양한 교육산업에도 응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글로벌화된 교육산업 시장에서도 중요한 활용가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도 다음과 같은 학문적 활용 및 기여를 예상해볼 수 있으며 새로운 교육 모델의 창출 및 통합적 인간형 양성에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융합학 연구의 새로운 창의적 패러다임 생성시킬 수 있으며, 미래학의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우선 1년 동안 음성인식기술의 문화변동에 대한 융복합적 대응 및 활용을 위해 그 기초적 토대를 준비하고, 차후 본격적으로 이러한 기술들이 인간적이고 인류의 행복에 정향될 수 있도록 조정, 제어, 발전시킬 수 있는 토양을 배양하는 것이다. 씨앗이 발아되려면 좋은 토양과 수분과 양분 그리고 외부환경인 적절한 온도와 햇살이 필요하다. 만약 내적 조건을 연구진의 구성과 연구기관의 인프라로 상정하고, 외부조건을 연구를 진작할 수 있도록 ‘한국연구재단’의 경제적 사회적 배려로 상정한다면 본 연구는 음성인식기술토피아를 싹틔우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동원하여 토양의 구성적 요건과 조건들을 배양하고자 한다.
    연구의 흐름은 통합에서 융합으로, 주제 설정 및 아젠다 도출로 진행될 것이다. 이에 대해서 본 연구는 아래와 같은 연구의 방법을 취할 것인데, 즉, 선택적 수용과 집중을 통한 주제 도출, 선택된 주제의 중심축에 하위 주제들을 배치, 토대 구축을 위해 필요한 기반조사, 개별 학문영역들의 현재 위상에 대한 점검 등이 될 것이다. 아울러 본 연구는 문제성과 활용성을 고려하여 통합적 주제를 연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이에 맞게 아젠다를 수립한다. 특히 발아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성장과정에 대한 순차적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진행할 아젠다를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본 연구가 올바른 연구의 결과로 번성하게 할 것이다. 언어학, 미디어문화학, 공학, 응용통계학의 네 가지 영역의 주제들이 여기서 서로 얽혀 지지하여 견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이다.
    연구내용을 단계별로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다.
    1. 1단계 - 학문별 기초 조사 및 분포와 관계 파악
    융합은 서로 다른 분과학문들이 구축한 학문적 독자 영역들이 서로 만나 충돌하고 교차되며 통합되고, 더 나아가 융화될 때 그 시너지를 갖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서로 다른 학문적 이질성들, 예를 들어 용어의 차이, 개념의 상이성, 학문적 목표지향점의 차이 등을 통해 쉽사리 용해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첫 번째 단계에서
    - 분야별 용어 및 개념의 상이성들의 조정 및 통합,
    - 주제에 대한 개별 학문들의 공시적, 통시적 전수조사,
    - 해외 및 국내 연구들의 현황 등 파악,
    - 유사 주제들과의 공통점 및 차별성 파악
    -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학문적 상황의 배치 파악
    - 개별 산포된 상황에 대한 관계 짓기와 매트릭스의 추출을 목표로 삼는다.
    2. 2단계 - 학문적 지형 및 위상도 작성을 통한 문제성 도출
    두 번째 단계는 각 학문별로 전수 조사된 음성인식 기술의 영역별 내용을 본 연구의 목적과 융합적 연구계획을 위해 해석하고 그 지형과 위상을 파악할 수 있는 맵핑(mapping)을 시도한다. 이로써 그것이 갖는 문제성 및 가능성들의 근거와 방향성을 도출하여 융합연구를 위한 스펙트럼을 통합적으로 조정하여 작성한다. 아울러 그것의 시차별 연구순서 등을 배열하여 아젠다 기획에 노력을 기울인다.
    - 개별 학문적 지형을 통해 음성인식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관계를 통합적 위상학으로 맵핑
    - 지형적 위상학적 관계 그물망의 구축을 통한 연구분야의 스펙트럼에 대한 통합적 조정
    - 융합적 주제의 확립 및 순차성 배열을 통한 새싹형 아젠더 도출
    3. 3단계 - 아젠더 확정 및 결과에 대한 확산
    세 번째 단계로서 마지막 단계에는 음성인식기술이 갖는 문제성과 가능성을 통한 5년의 미래 연구계획을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연구결과를 근거로 학술대회를 통한 외적 확산을 기획하고, 결과보고서 준비 및 새로운 새싹형 연구기획을 실천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일 년의 연구를 종합함으로써 향후 5년의 음성인식기술이 촉발하는 문화변동에 대응하는 융복합학의 미래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음성인식기술의 미래에 대한 융합연구 미래설계 및 아젠다 확정
    - 학술대회를 통한 결과 홍보
    - 결과보고서 작성 및 새싹형 아젠다 기획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최근 빅데이터 기반 음성인식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통해 새로운 문자기반 구비문화 시대가 개막되었다고 여기며, 이로 발생될 문화변동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이 융합연구는 음성인식 기술의 발전을 통해 초래될 수 있는 문화변동의 문제성들에 대비하면서 언어학, 미디어문화학, 응용통계학, 공학이 공조하여 인간을 중심에 둔 새로운 말하기 문화 창출을 위한 노둣돌을 놓을 아젠다를 기획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의 단초에는 첫째,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들의 대중화는 새로운 음성입력장치에 의한 구비문화의 시대가 도래 할 것임을 예상하게 하며, 둘째, 이러한 음성문화시대를 열게 만든 원인은 음성인식기술이 발전, 향상되었기 때문이며, 셋째, 이러한 기술은 이제 완벽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생활세계로 확산될 것이고, 넷째, 언어는 문화의 독자성을 유지하게 하는 기제이자 핵심적 요소이기 때문에 문제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상기와 같은 단초와 목표을 통해 시작된 본 연구는 1년의 연구기간 동안 음성인식기술의 문화적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만들고, 더 나아가 이 연구를 확장하여 새로이 전개될 미래의 커뮤니케이션의 양태를 선제적으로 연구할 아젠다를 수립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공동의 융합적 연구를 충실히 수행했다.
    우선 첫 번째로 음성인식기술의 연구현황과 이를 통한 응용의 가능성들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를 지형학적 위상도로 펼칠 파노라마 연구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며, 이는 차후 공동의 논문으로 결실을 이룰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음성인식기술과 함께 미래의 미디어적 소통을 통한 HCI커뮤니케이션의 양태 및 그것으로 비롯될 문화적 변동을 추적할 연구의 제반 준비와 아젠다를 설계하였다. 이를 씨앗형의 연구의 확장을 꾀하면서 이를 2016년 새싹형 과제의 계획서로 제출하였던 바 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공동연구팀은 몇 가지 다른 착안점을 두고 2016년도 인문정책사업에 ‘자기생성적 노년을 위하여’라는 주제 하에 지원하여 이에 선정되었으며, 고령친화커뮤니티 및 실버헬스케어에서 음성인식기술의 가능성들에 대해 응용적이고 확장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 영문
  • Recently, big data-based speech recognition technology has developed remarkably. This study considers that the era of new character-based culture has begun. This fusion research based on humanities was intended to create a new speaking culture centering on human beings in cooperation with linguistics, media culture, applied statistics, and engineering while preparing for the problems of cultural change that can be caused by the development of speech recognition technology.
    We have conducted research through one full academic conference, one expert seminar, five internal seminars, six monthly meetings, and six board meetings. As a result, we first have grasped the overall topography of the speech recognition technology and have been able to outline the forms of the adjacent studies. Second, we have attempted to map the contents of speech recognition technology into each discipline to understand the topography and topology. Third, we have planned a research plan for the next five years through the problems and possibilities of speech recognition technology.
    Through a one-year study, this study has uncovered a new agenda and extracted the possibilities for practical application in the future. In addition, we have prepared a research base through sufficient research and have been able to present the results. The cultural fusion of speech recognition technology performed by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play an important role not only in the topic but also in understanding future communication cul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최근 빅데이터 기반 음성인식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통해 새로운 문자기반 구비문화 시대가 개막되었다고 여기며, 이로 발생될 문화변동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이 융합연구는 음성인식 기술의 발전을 통해 초래될 수 있는 문화변동의 문제성들에 대비하면서 언어학, 미디어문화학, 응용통계학, 공학이 공조하여 인간을 중심에 둔 새로운 말하기 문화 창출을 위한 노둣돌을 놓을 아젠다를 기획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팀은 1번의 전체 학술대회, 1번의 전문가 세미나, 5번의 내부 세미나, 6번의 월례회의 및 6번의 운영진 회의를 통해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두 명의 연구원이 독일에 출장을 다녀옴으로써 연구의 내용의 지평을 국제적으로 조사한 바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서로 다른 분과학문들이 구축한 학문적 독자 영역들이 서로 만나 충돌하고 교차되며 통합되어, 더 나아가는 융화되도록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은 서로 다른 학문적 이질성들, 예를 들어 용어의 차이, 개념의 상이성, 학문적 목표지향점의 차이 등을 통해 쉽사리 용해되지 않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으로 삼았다. 그런 결과로 본 연구팀은 개별 분야의 학문적 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였다. 기존 연구의 위상을 파악하기 위해 개별 연구원들은 그들의 연구 분야와 인접분야에서 음성인식기술 학문의 전체적 지형을 파악했고 그와 함께 인접학문의 형태 역시 개괄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단계는 각 학문별로 전수 조사된 음성인식 기술의 영역별 내용을 본 연구의 목적과 융합적 연구계획을 위해 해석하고 그 지형과 위상을 파악할 수 있는 맵핑 (mapping)을 시도하였다. 이로써 그것이 갖는 문제성 및 가능성들의 근거와 방향성을 도출하여 융합연구를 위한 스펙트럼을 통합적으로 조정하여 작성하고자 했다. 아울러 그것의 시차별 연구순서 등을 배열하여 아젠다 기획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학문의 동향을 조사했다. 국내자료는 Riss를 국외자료는 Scopus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살폈고, 국내는 년도별, 주제별, 분야별로 시각화했다. 아울러 음성인식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하여 스펙트럼처럼 조사하여 이를 논문화하고자 한다.
    세 번째 단계로서 마지막 단계에는 음성인식기술이 갖는 문제성과 가능성을 통한 5년의 미래 연구계획을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연구결과를 근거로 학술대회를 통한 외적 확산을 기획하고, 결과보고서 준비 및 새로운 새싹형 연구기획을 실천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일 년의 연구를 종합함으로써 향후 5년의 음성인식기술이 촉발하는 문화변동에 대응하는 융복합학의 미래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상과 같은 연구계획과 주제로는 새싹형 3+2년의 연구 범위로는 부족하다고 연구원들이 의논하고 좀 더 확장된 <포스트 휴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초학제적 문화융복합 연구, - 디지털 화용론으로부터 사물 커뮤니케이션까지> 이란 주제로 연구를 확대하여 다양한 포스트 휴먼의 커뮤니케이션의 양태와 문화를 대비한 연구계획과 아젠다를 수립하고 이를 2016년 융합연구계획서로 제출하였다.
    본 연구팀은 계획했던 2016년 융합연구 새싹형 연구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음성인식기술의 문화융복합> 씨앗형 연구팀이 중심이 되고, 다른 공동연구들을 보강하여 인문전략 인문국책사업 지정주제 <한국사회 소외계층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분석과 해결방안 연구>에 노년의 <아름다움, 자기생성적 노년을 위한 인문학기반 솔루션> 이라는 주제로 신청하여 2016년 9월 1일부터 3년의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팀은 음성인식기술 융복합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결과들을 이 연구프로젝트에 응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팀은 기존에 구상했던 연구논문과 함께 노인헬스를 위한 음성인식기술의 활용성 문제를 다루는 논문을 미래의 활용으로서 준비 중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세 단계에 걸쳐 연구를 수행했다. 첫째, 음성인식기술의 학문적, 활용가능성의 위상을 파악하고, 둘째, 이를 융합적으로 분석하여 시각화하여 현재의 음성인식기술의 다양한 위상을 제시하고, 셋째, 새로운 아젠다를 도출하여 새싹형 연구에 도전했다.
    물론 본 연구팀은 계획했던 2016년 융합연구 새싹형 연구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음성인식기술의 문화융복합> 씨앗형 연구팀이 중심이 되고, 다른 공동연구들을 보강하여 인문전략 인문국책사업 지정주제 <한국사회 소외계층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분석과 해결방안 연구>에 노년의 <아름다움, 자기생성적 노년을 위한 인문학기반 솔루션> 이라는 주제로 신청하여 2016년 9월 1일부터 3년의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팀은 음성인식기술 융복합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결과들을 이 연구프로젝트에 응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팀은 기존에 구상했던 연구논문과 함께 노인헬스를 위한 음성인식기술의 활용성 문제를 다루는 논문을 미래의 활용으로서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음성인식기술의 문화변동에 대한 문화융합학 연구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스펙트럼에서 새로운 변화 양상에 대응함으로써 다양한 활용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 수많은 가능성 중 몇 가지만을 예상하여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치적 분야에서 정치적 담화의 장들이 새로운 공론의 장으로 부상될 것으로 여겨지는 바, 정치의 음성적 담론을 위한 다양한 공론장의 활용을 모색해볼 수 있다. 둘째, 기존의 문학의 변화에 맞게 구비문학적 특성을 지닌 다양한 글 읽기 문화의 형식들이 생겨날 수 있고 이들을 창출할 수 있다. 셋째, 파생될 음성적 사회의 다양한 활용가치들을 재고함으로써 사회적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넷째, 음성시대의 예술과 미적 감흥의 변화를 예상하며 다양한 예술의 실험 및 활용을 기획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섯째, 음성시대의 문화적 변화에 대비 보다 인간적인 사회의 의식 및 심리 형성을 위해 활용될 수도 있다. 여섯째, 인간의 보다 진정한 소통방식인 공감각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긍정성을 진작시킴으로써 보다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곱째, 음성시대의 도래로부터 한국어의 문화종속성에 대한 문제와 이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와 한국어가 지닌 고유성을 보존하고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경제 및 산업에 대해 다음과 활용을 예상해볼 수 있다.
    첫째, 음성인식기술들로 인해 변화될 문화를 예상하며 미래의 문화를 채워갈 긍정적 콘텐츠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말하기를 활용한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의 산업을 기획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음성인식기술과 음성입력기록장치들은 말하기 기록 산업을 부상시킬 것이 예상되며 이러한 산업의 다양한 확산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음성기술과 그것의 확산은 또한 글로벌화된 지구의 관광 및 문화교류에도 다양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이로 인해 파생될 경제 및 산업적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활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와 관련된 음성인식기술과 그것의 활용에 의한 음성문화시대에는 이와 관련된 다수의 산업들이 등장할 수 있으며 음성빅데이터의 활용 및 응용을 위해서도 본 연구는 다양한 산업의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음성시대의 교육 역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다양한 교육산업에도 응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글로벌화된 교육산업 시장에서도 중요한 활용가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도 다음과 같은 학문적 활용 및 기여를 예상해볼 수 있으며 새로운 교육 모델의 창출 및 통합적 인간형 양성에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융합학 연구의 새로운 창의적 패러다임 생성시킬 수 있으며, 미래학의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음성인식기술, 음성인터페이스, 문자문화, 음성문화, 구비문화, 문화변동, 코퍼스 언어학, 빅데이터, 융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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