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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이코노미; 식행태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Solo Economy : Effects of Food behavior on Health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B6037369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1 년 (2015년 09월 01일 ~ 2016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조필규
연구수행기관 국립한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박소현(한양대학교)
오유진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최근 사회문화적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가 소비의 주체로 자리 잡아 솔로이코노미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의 식행태 변화가 질병 발생적 측면에서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 경제적 측면에서의 새로운 산업 발전 전망을 파악하여 사회환경 변화의 적극적 대응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사회·경제적 변화는 사람들의 생활양식을 변화시키고, 특히 식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 여성의 사회진출, 핵가족화 또는 1인가구의 증가, 주 5일제 등 다양한 사회변화 현상들은 우리의 식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며 특히, 개인화, 산업화의 사회구조는 식생활 양식을 가족중심에서 개인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1인 가구는 1990년 9.0%에서 2010년 23.9%로 빠르게 증가하였고, 2025년에는 전체 가구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통계청 2013). 이러한 1인가구의 증가추세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최근에는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1인가구는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였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번거롭게 음식을 장만하기 보다는 외식이나 급식에 대한 비중이 커졌으며, 이로 인해 외식을 통한 하루 섭취열량, 지방섭취량,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하여 이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식문화가 비슷한 일본은 우리보다 일찍이 1인가구의 증가를 경험하였고, 이들 식행태의 변화가 경제 소비양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신산업의 발전을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양면으로 사회적 교류의 부족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건강문제로의 확대 가능성 등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식행태의 변화는 만성질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식행태가 건강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과제는 경제학, 인류학, 식품영양학, 의학적 측면의 융합연구로써 솔로이코노미의 식행태 변화 경향을 파악하고, 건강상의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연구 아젠다의 발굴과 향후 연구추진결과는 효율적인 보건의료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한 학술적 및 실천적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1인가구의 솔로이코노미 소비경향 분석 및 식행태의 변화가 건강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사회 환경 변화에 적극적 대응이 가능하며, 사회적 영향을 예측하고, 건강상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 결정에 기초자료로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목적은 솔로이코노미의 소비경향 및 식행태 변화가 만성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질적, 양적 자료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생활환경 요소의 변화에 따른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연구내용 및 방법으로는 솔로이코노미의 소비경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인구통계 및 산업 통계자료를 이용한 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식행태의 문화인류학적 접근을 위하여 문헌고찰을 통한 자료 분석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해 protocol 작성 및 생애주기별 혼자식사의 추정을 위한 정보 수집 및 기존 데이터 베이스 정리, 국내 자료가 불충분한 경우 식문화가 비슷한 일본 등의 문헌까지 확대 실시한다. 혼자식사의 건강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대규모 국가단위 조사 등을 이용하고, 국가 정책 보고서 및 국가 단위 자료를 이용한 식사행태 조사 자료 분석한다. 혼자식사에 대한 식행태의 식태도 및 인식조사를 위하여 대상자 인터뷰 및 설문조사의 질적, 양적 조사 자료를 활용한다. 융합연구로써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활용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경제전문가는 우리나라의 경제 동향 및 솔로 이코노미의 신산업 전망, 의학전문가는 질병발현에 식사행태가 미치는 영향, 문화인류학자는 식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영양전문가는 혼자 식사에 대한 영양분균형, 식행태 관련 내용 등의 자문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모으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솔로이코노미 증가에 따른 이들 식행태 변화가 만성질환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예측함으로써, 추후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한 건강 고려사항 및 신산업의 생활 환경요소 변화의 예측자료로 활용 가능할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 연 구 배 경
    ○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Solo economy)로 급부상함에 따라 맞춤형 상품이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식소비 행태도 다인 가구와 다른 행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1인 가구는 혼자 식사 및 외식의 비율이 높으며, 이로 인해 식사 메뉴와 환경을 매일 선택하게 된다. 섭취 음식의 종류와 양, 방법 등의 식행태는 만성질환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 고령화 사회에서 만성질환 이환이 높은 경우, 개인의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치료를 위한 의료비 증가, 생산력 감소로 인해 국가적 부담이 증가하게 되므로 1인 가구의 경제적 특성, 식행태, 건강위험요인 행태 등을 파악하여 1인가구의 특성에 따른 건강 식환경 제공이 필요하다.
    2. 연 구 목 적
    ○ 최근 사회문화적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식행태 및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외식산업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건강 식환경 조성을 통하여 1인 가구 건강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3. 내용 및 방법
    ○ 1인 가구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음주, 흡연, 등 건강관련 습관, 질병유무, 주관적 건강상태를 1인 가구가 많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층화분석하였다.
    ○ 1인 가구의 식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최근 10년간의 국가자료를 토대로 1인 가구와 다인가구의 식행태 변화 추이를 분석하였고, 1인 가구의 식생활 환경 및 식사 행태, 혼자 식사시 연령별 식행태를 비교하였다.
    ○ 문화, 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식행태 변화에 대한 문화생태학적 고찰, 사회인류학적 관점의 식행태 고찰, 1인 가구의 경제적 특성에 따른 외식산업 성장 요인을 가계동향조사 및 서비스산업 주요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 국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식문화가 비슷한 일본의 1인 가구 동향, 장례 추계 및 원인을 조사하고, 1인가구의 식행태, 식지출비, 건강, 식관련 정책, 1인가구 식관련 연구 동향을 파악하였다.
    4. 결과 및 제언
    ○ 1인 가구의 경우 사회경제적 특성을 살펴보면, 1인 가구의 가처분소득이 다인 가구에 비해서 더 낮았다. 비근로자 가구주의 연령이 근로자 가구주의 연령보다 높은 반면, 가처분소득은 근로자 가구가 비근로자 가구보다 더 높았다. 이는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다인 가구에 비해서 은퇴 고령자 가구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60대 이상의 1인가구는 전반적으로 모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았다.
    ○ 건강상태의 경우,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추후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주와 흡연의 건강행태가 1인가구에서 다인가구에 비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사회경제적 요인을 보정하고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 1인 가구는 전 연령대에서 다인 가구에 비해 식사규칙성(3끼 식사 섭취), 끼니별 섭취 음식 종류가 낮게 나타났다. 다소비 식품으로 주류, 라면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 1인가구의 식생활 장점은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고, 먹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것인 반면에 단점으로는 음식을 골고루 먹기가 힘들고, 요리하고 뒤처리 하는 것이 불편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혼자 요리를 하기 위한 장보기도 식재료의 단위가 가족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어렵고, 시간 부족, 요리 공간 부재 등의 이유로 요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혼자식사시 20대는 혼자 먹을 때가 좋고, 혼자 먹을 때 더 많이 먹는 비율이 타 연령보다 높게 나타났다. 50대 이상은 여럿이 먹을 때는 선호하고, 여럿이 먹을 때 더 많이 먹으나 혼자 먹는 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식사하는 이유는 50대 이상은 같이 먹을 사람이 없음, 40대는 시간이 없음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의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20대는 여유롭게 먹는 이유로 혼자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혼자식사에 대하여 청소년과 노인은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나, 청년과 중년기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이들에게 있어서 ‘혼자 식사’의 긍정적인 측면은 해방감과 자율성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인류학·사회학에서 음식에 대한 연구는 주로 ‘함께 식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혼자 먹는 것에 대한 학자들의 시선은 긍정적이지 않다. ‘함께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어쩔 수 없이 ‘혼자 식사’를 행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대안이 필요하다.
    ○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이들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서 외식의 빈도가 잦으므로 1인 가구의 증가라는 최근의 사회적 변화는 이들 산업에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 1인가구의 생활, 경제적 특성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1인 가구의 성별, 연령별, 소득 수준 등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고, 1인 가구관련 각 정부부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책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조사 분석하여,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 및 사업재설계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
    ○ 1인 가구가 아니어도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증가하므로, 혼자 식사시의 건강 고려 식품개발, 식생활 관리, 외식개발 등의 파악을 위하여 경제학, 영양학, 사회학 등의 추후 다양한 분야의 연계, 협력 연구 등이 필요할 것이며, 본 연구결과가 다양한 분야의 후속연구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 영문
  • 1. Background
    ○ Single-person households have emerged as new consumers (Solo economy), and personalized goods are on the rise. Consumption patterns are also expected to be different from those of other households, with single households having a high proportion of eating alone and eating out alone. Eating behaviors, such as type of food taken, amount and method of consumption, may affect health such as chronic diseases.
    ○ In the aging society, when the prevalence of chronic disease is high, the national burden increases due to the increase in the medical expenses for the treatment and the decrease in the productivity, as well as the deterioration of the quality of life of the individual.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ovide a healthy environment according to the economic characteristics, eating habits, and health behaviors among single-person households.
    2. Objectives
    ○ In this study, we present the data on eating and health behaviors among single-person households and its impact on food industry. It aims to provide supporting data to develop a healthy environment for single-person households. By doing so, it will help to minimize negative impacts of being single-person households on the health of individuals.
    3. Methods
    ○ Using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we analyzed health–related behaviors such as drinking, smoking, disease status,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by age group with high proportion of single-person households.
    ○ In order to understand the eating behaviors of single-person households, the trends of eating behaviors of single-person households and multi-person households were analyzed and compared using the national data from the last 10 years. In addition, we compared the eating environments, eating behaviors, eating practices when eating alone between different age groups among single-person households.
    ○ We also analysed cultural and industrial trends through cultural ecological considerations on changes in food behaviors, food behaviors in social anthropological perspectives, growth factors of food service industry according to economic characteristics of single households.
    ○ In order to understand the trends of other countries, we conducted research on the trends, projections and causes of single–person households in Japan. We also analyzed the eating behaviors, food expenditure, health, food–related policies, and current research trends with regard to single-person households.
    4. Results and Conclusion
    ○ The disposable income level was lower among single-person households than those of multi-person households. While the age of non–working households is higher than that of working households, disposable income is higher for working households than for non–working households. This may mean that the proportion of single-person households is higher among elderly households in retirement. Moreover, the overall socioeconomic status was lower in single-person household with people over 60 years old.
    ○ Health behaviors, such as drinking and smoking, were shown more negative among people from single-person households in both 20-30 years old and in over 60 years old compared to non single-person households.
    ○ In the case of single-person households, the proportion of people who eat 3 meals a day regularly and the variety of food taken were lower in all ages. In addition, the consumption of alcoholic beverages and ramen noodles was higher.
    ○ One of the advantages of the eating alone was described as free to eat whatever they want to eat and to be able to do other things while eating. The negative aspects were described as the difficulty in eating various food items and the inconvenience to cook and clean. The reasons for not cooking include the difficulty in buying groceries for one person, lack of time, and lack of cooking space.
    ○ Respondents in their 20s said that they like to eat alone and more people replied that they eat more when they eat alone than eating with others compared with older respondents. Respondents who are older than 50 years old preferred to eat with others. Reasons for eating alone were “do not have someone who eats together” among respondents older than 50s, “do not have enough time” among respondents in 40s, and “want to eat freely, taking time” among respondents in 20s.
    ○ Adolescents and the elderly have negative feelings about eating alone, while young and middle-aged have positive feelings. For them, the positive aspect of 'eating alone' can be expressed as a sense of liberation and autonomy. In anthropology and sociology, research on food mainly focuses on 'eating together', and scholars' view of eating alone is not so positive. Even if we emphasize the importance of 'eating together', we need to discuss alternatives for people who may need to 'eat alone'.
    ○ According to empirical evidence that this study presents, it is confirmed that the increase trend of single–person households can have a positive effect on food service industries. Since the frequency of eating out is more frequent among single–person households, the recent social change in the increase of single–person households is likely to be a new opportunity in these industries.
    ○ Since the characteristics of single-person households are diverse, it is necessary to have a targeted marketing strategy according to sex, age, and income level of single-person household, and to analyze policies and programs implemented by different government agencies related to single-person households. Based on the analysis, it needs to discover new areas of potential business opportunities.
    ○ Since the number of people who eats alone does increase even if they are not from single-person households, we need to consider developing new food items and new ways of dietary manage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subsequent research, active collaboration with researchers from various fields including economics, nutrition science, and sociolog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최근 1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Solo economy)로 급부상하여 맞춤형 상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식소비 행태도 다인가구와 다를것이 예상된다. 혼자 식사 및 외식의 비율이 높아 식사 메뉴와 환경을 매일 선택하게 될 것인데, 섭취 음식의 종류와 양, 방법 등의 식행태는 만성질환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1인 가구의 경제적 특성, 식행태, 건강위험요인 행태 등을 파악하여 1인가구의 특성에 따른 건강 식환경 제공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사회문화적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식행태 및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외식산업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건강 식환경 조성을 통하여 1인 가구 건강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추진은 1인 가구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음주, 흡연, 등 건강관련 습관, 질병유무, 주관적 건강상태를 1인 가구가 많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층화분석하였다. 1인 가구의 식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최근 10년간의 국가자료를 토대로 1인 가구와 다인가구의 식행태 변화 추이를 분석하였고, 1인 가구의 식생활 환경 및 식사 행태, 혼자 식사시 연령별 식행태를 비교하였다. 문화, 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식행태 변화에 대한 문화생태학적 고찰, 사회인류학적 관점의 식행태 고찰, 1인 가구의 경제적 특성에 따른 외식산업 성장 요인을 가계동향조사 및 서비스산업 주요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국외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식문화가 비슷한 일본의 1인 가구 동향, 장례 추계 및 원인을 조사하고, 1인가구의 식행태, 식지출비, 건강, 식관련 정책, 1인가구 식관련 연구 동향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1인 가구의 가처분소득이 다인 가구에 비해서 더 낮았다. 비근로자 가구주의 연령이 근로자 가구주의 연령보다 높은 반면, 가처분소득은 근로자 가구가 비근로자 가구보다 더 높았다. 이는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다인 가구에 비해서 은퇴 고령자 가구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추후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주와 흡연의 건강행태가 1인가구에서 다인가구에 비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사회경제적 요인을 보정하고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1인 가구는 전 연령대에서 다인 가구에 비해 3끼 식사 섭취, 끼니별 섭취 음식 종류가 낮게 나타났다. 다소비 식품으로 주류, 라면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1인가구의 식생활 장점은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고, 먹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음식을 골고루 먹기가 힘들고, 요리하고 뒤처리 하는 것이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요리를 하기 위한 장보기도 식재료의 단위가 가족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어렵고, 시간 부족, 요리 공간 부재 등이 이유로 요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식사시 20대는 혼자 먹을 때가 좋고, 혼자 먹을 때 더 많이 먹는 비율이 타 연령보다 높게 나타났다. 혼자식사하는 이유는 50대 이상은 같이 먹을 사람이 없음, 40대는 시간이 없음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의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20대는 여유롭게 먹는 이유로 혼자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식사에 대하여 청소년과 노인은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나, 청년과 중년기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이들에게 있어서 ‘혼자 식사’의 긍정적인 측면은 해방감과 자율성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인류·사회학에서 음식에 대한 연구는 주로 ‘함께 식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혼자 먹는 것에 대한 학자들의 시선은 긍정적이지 않다. ‘함께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어쩔 수 없이 ‘혼자 식사’를 행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대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이들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서 외식의 빈도가 잦으므로 1인 가구의 증가라는 최근의 사회적 변화는 이들 산업에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1인가구의 생활, 경제적 특성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1인 가구의 성별, 연령별, 소득 수준 등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고, 1인 가구관련 각 정부부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책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조사 분석하여,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 및 사업재설계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 1인 가구가 아니어도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증가하므로, 혼자 식사시의 건강 고려 식품개발, 식생활 관리, 외식개발 등의 파악을 위하여 경제학, 영양학, 사회학 등의 추후 다양한 분야의 연계, 협력 연구 등이 필요할 것이며, 본 연구결과가 다양한 분야의 후속연구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 결과, 1인 가구의 가처분소득이 다인 가구에 비해서 더 낮았다. 비근로자 가구주의 연령이 근로자 가구주의 연령보다 높은 반면, 가처분소득은 근로자 가구가 비근로자 가구보다 더 높았다. 이는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다인 가구에 비해서 은퇴 고령자 가구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60대 이상의 1인가구는 전반적으로 모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았다. 건강상태의 경우,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추후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주와 흡연의 건강행태가 1인가구에서 다인가구에 비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사회경제적 요인을 보정하고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1인 가구는 전 연령대에서 다인 가구에 비해 식사규칙성, 끼니별 섭취 음식의 종류가 낮게 나타났으며, 다소비 식품으로 주류, 라면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식생활 장점은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고, 먹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나, 음식을 골고루 먹기가 힘들고, 요리하고 뒤처리 하는 것이 불편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혼자 요리를 하기 위한 장보기도 식재료의 단위가 가족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어렵고, 시간 부족, 요리 공간 부재 등이 이유로 요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식사시 20대는 혼자 먹을 때가 좋고, 혼자 먹을 때 더 많이 먹는 비율이 타 연령보다 높게 나타났다. 50대 이상은 여럿이 먹을 때를 선호하고, 여럿이 먹을 때 더 많이 먹으나 혼자 먹는 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식사하는 이유는 50대 이상은 같이 먹을 사람이 없음, 40대는 시간이 없음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의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20대는 여유롭게 먹는 이유로 혼자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식사에 대하여 청소년과 노인은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나, 청년과 중년기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이들에게 ‘혼자 식사’의 긍정적인 측면은 해방감과 자율성으로 표현될 수 있다. 인류학·사회학에서 음식에 대한 연구는 주로 ‘함께 식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혼자 먹는 것에 대한 학자들의 시선은 긍정적이지 않다. ‘함께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어쩔 수 없이 ‘혼자 식사’를 행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대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증가 추세가 이들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서 외식의 빈도가 잦으므로 1인 가구의 증가라는 최근의 사회적 변화는 이들 산업에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1인가구의 생활, 경제적 특성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1인 가구의 성별, 연령별, 소득 수준 등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고, 1인 가구관련 각 정부부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책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조사 분석하여,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 및 사업재설계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 더욱이 1인 가구가 아니어도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증가하므로, 혼자 식사시의 건강 고려 식품개발, 식생활 관리, 외식개발 등의 파악을 위하여 경제학, 영양학, 사회학 등의 추후 다양한 분야의 연계, 협력 연구 등이 필요할 것이며, 본 연구결과가 다양한 분야의 후속연구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또한, 1인가구의 사회문화적 지원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한데, 1인 가구 거주지를 중심으로 ‘소셜다이닝’이 가능한 공간을 지원해 주는 사회정책의 개발자료 및 건강취약계층으로의 진입 가능성을 파악함으로써 추후 1인가구의 건강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의 기초자료로써 활용 가능하다. 1인 가구대상 외식산업의 새로운 대안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음식점, 편의점, 백화점, 길거리 등 식사 장소별 이용률이 높은 1인 가구자의 연령, 성별, 경제적 특성에 따른 메뉴 제공, 소포장 간편식 등으로의 건강 메뉴 개발, 혼자 식사에 부담이 없도록 매장의 분위기나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 등은 문화적 소비패턴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저서를 발간하여 1인 가구의 건강 및 정책에 대한 이슈제안 및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건강증진연구사업 Annual Report’(ISSN 2383-6873)내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신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고찰’, 건강증진 Weekly Issue 4호 ‘1인가구, 신건강취약계층으로의 고찰 및 대응’, 주영하 ‘한국인, 왜 저렇게 먹을까? : 식사방식의 음식인문학’(가제) 등을 발간하여 연구결과의 널리 알리고, 활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 색인어
  • 솔로이코노미, 1인 가구, 식행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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