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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개화기 한국인의 '근대적 자아' 형성 : 오리엔탈리즘의 내면화 과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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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2-041-B00009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1 년 (2002년 12월 01일 ~ 2003년 12월 01일)
연구책임자 정용화
연구수행기관 연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언젠가부터 우리는 우리 사회의 발전 또는 모순을 평가하는 기준을 '서양'에 두고 있다. 그리고 '서양'은 우리에게 진보와 발전의 지표로서 표상화되고 있다. 그리하여 '서양'의 발전상을 선망하는 한편 그에 비추어 우리사회의 모순을 부끄럽게 여기는 경향이 크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경향이 단지 정감적인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고유한 문제를 서양의 거울에 비추어 판단함으로써 현상을 직시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데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러한 경향이 전통의 단절을 촉진하는 중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진보와 발전의 기준이 항상 바깥에 있어 자신의 성취를 정당히 평가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열등감을 유발하여 전통과의 단절을 미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인의 '자아상'은 처음부터 고유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근대이래 서양과의 접촉과정 및 '근대화' 과정에서 서양이 만들어 낸 오리탈리즘(Orientalism)의 내면화에서 비롯된 것이고, 따라서 그것의 해체와 재구성을 위해서는 한국인의 '근대적 자아'가 형성되는 초기의 과정을 분석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 본 연구의 기본 전제이다.
    오리엔탈리즘의 본질은 서양을 우월성으로 동양을 열등성으로 근절할 수 없게 구분하는 것이다. 이 오리엔탈리즘은 18세기 유럽의 계몽주의와 해외팽창시기에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위압하기 위한 서양의 사유양식으로서 등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양인들은 '비서양' 또는 '동양'에 대한 특정의 관념을 조직화함으써 그에 대비되는 '서양'을 구성하고 합리화하였다. 그런데 최악의 것은 비유럽민족들 자신들이 유럽인들이 만들어 준 잘못된 정체성과 함께 역사에 대한 단선적 관점을 받아들인 것이다. 19세기 중반이래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인들은 서세동점해오는 서양과 대결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근대적 자아'를 각성하는 계기를 갖게되는데, 이 때 동아시아인들도 서양이라는 타자를 통해 자기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개화'지식인들은 서구의 문명을 근대문명의 기준으로 설정하고 이 기준에 따라 새로운 자기규정을 하게됨으로써, 역사발전의 상이한 '차이'를 인정하기 보다 서구적 표준에 따른 단선적 발전기준에 비추어 자신의 '후진성'과 '야만성'을 '발견'하게된다. 그래서 서구 강대국의 침략을 비판하기 보다 외환을 스스로 청하는 아시아 약소국가들의 '허물'에 책임을 지우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 . 또한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배 하는 과정에서 오리엔탈리즘의 논리를 한국에 적용하여 한국역사정체론, 한민족엽전론 등을 주입하였다. 해방 이후에는 한국사회 내부에서 특정 지역의 사람들을 폭력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집단으로 매도함으로써 지역차별과 소외구조를 재생산해왔다. 한국의 근대화과정은 곧 오리엔탈리즘의 내면화과정과 함께 했던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인의 '근대적 자아'관에 오리엔탈리즘이 깊숙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그 기원을 파헤치고자 한다. 한국인의 '근대적 자아'는 언제 어떠한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가? 그 과정에서 오리엔탈리즘은 어떠한 기능을 했으며, 또 어떠한 과정을 통해 오리엔탈리즘을 내면화하게 되었는가? 역으로 서양에 대한 편견, 즉 옥시덴탈리즘(Occidentalism)의 내용은 무엇이며, 그것은 '근대적 자아'형성에 어떠한 작용을 하였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한국의 근대화운동의 초기인 '개화기'의 담론분석을 통해 찾아보고자 한다. 개화기는 바로 전통 유교문명과 서구문명이 본격적으로 만나는 시점일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근대적 세계관을 형성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 기대효과
  • (1) 연구결과의 학문적 기여도

    먼저, 본 연구는 크게는 '탈근대'(post-modern)담론의 하나로서 전개되고 있는 최근의 세계 인문사회과학계의 '탈식민주의' 및 '오리엔탈리즘'론에 호응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것은 단지 유행하는 하나의 이론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어느 이론보다도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초기 '근대화'에 실패하여 제국주의의 식민지를 경험하였고, 그 유산이 아직도 우리의 의식 속에 뿌리깊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는 그동안 이론적, 추상적 레벨에서 이루어진 한국의 탈식민주의 및 오리엔탈리즘 논의를 보다 구체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본 연구가 오리엔탈리즘의 영향을 받아 '근대적 자아'가 형성되는 초기, 즉 개화기의 텍스트를 분석함으로써 우리의 관점에서 그러한 이론들을 소화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연구결과의 사회적 기여도

    서양은 우월하고 우리를 포함한 동양은 열등하다는 오리엔탈리즘적 사고의 유산은 지금도 현대판 사대주의적 사고로 작동하고 있다. 서양, 특히 미국의 제도와 문화, 언어, 생활양식, 사고방식 등은 이미 선망의 대상을 넘어 '자기화'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에 비추어 우리 자신의 모습은 만족할 줄 모르는 끝없는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반대로 중국동포를 포함하여 다른 아시아인들에 대해서는 그들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면화하여, 우월감을 가지고 현실적인 차별대우를 하고 있다. 우리 안의 제국주의가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다. 우월감과 열등감, 사대주의와 제국주의는 같은 심리구조에서 발생되는 것이다. 그 왜곡된 사고를 '해체'함으로써만 문명의 공존과 인류평화에 조금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그러한 방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해체'과정을 통해 전통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리엔탈리즘적 사고에서 전통은 대체로 발전과 진보에 부정적인 것들로 평가된다. 이런 사고에서는 전통의 계승과 발전은 고사하고 정당한 평가조차 어렵게 만든다. 막연히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식의 강요된 평가보다 다양한 문화를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는 데서부터 전통에 대한 접근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왜곡된 편견' '왜곡된 자아상'을 해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 문화를 붙잡고 있는 왜곡된 거울의 방에서 뛰쳐나와야 한다. 그래야만 각각의 변화를 개선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시대를 무조건 진보로 기계적으로 해석하는 식의 역사과정에 대한 단선적 견해를 무너뜨리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3) 연구결과의 교육현장에의 활용방안

    최근 젊은 세대에서 월드컵 이후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미국과의 여러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반미'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은 일정한 사고체계에 기반하기 보다 아직 정감적 수준에서 비롯되고 있는 측면이 크다. 한국인으로서의 진정한 자부심은 근거없는 열등감을 가지게 하는 사고틀을 허물 때만 진정으로 고양될 수 있는 것이며, '미국 바로 보기'는 정감적 차원의 일시적 '반미'감정 차원에서가 아니라 사대주의 의식을 깨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19세기 중반이래 부지불식간에 전염돼 내려오는 우리 자신에 대한 '오해'와 세계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백마디의 당위론적인 설득 보다 우리의 '근대적 자아'상의 형성 및 왜곡 과정을 1차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면 그 효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 연구요약
  • (1) 연구 내용

    1. 머리말 에서는 연구의 목적, 방법, 개요 등을 다룬다.

    2. 근대와 오리엔탈리즘 : 문명의 권력이동 에서는 서양이 '근대'의 표상으로 등장하는 과정을 논한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중화주의를 대체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자아상은 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자를 거울삼아 형성되는 것이다. '서양'이 하나의 동일한 집단으로 '자아'상을 갖게 된 것은 비서구, 특히 '동양'이라는 '타자'를 설정하고 그 거울에 비춘 결과임을 말한다. 그런데 그 거울이 '실제'가 아니고 이미지로 '표상'된 것이며, 자기의 우월성과 진보성을 드러내기 위한 조작이라는 것을 기존의 연구를 통해 살펴본다. 그리고 서구의 '문명-야만'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중화주의에서의 '華-夷'의 패러다임과 비교하여 같은 점과 차이점을 살펴보고, '문명' 또는 '화'의 중심이 중국에서 서양으로 바뀌는 '문명의 권력이동'의 과정을 논한다.

    3. 한국의 對서양 자기인식 에서는 서양에 대한 이미지의 변천과정과 그에 대응하는 한국인의 자아상 형성을 개화기의 담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서양이 처음에는 지리적 차원에서 인식되다가 점차 종교적 표상, 정치적 표상, 그리고 문화·문명적 표상으로 인식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문화적 차원에서는 서양을 기준으로 한 '문명(개화)-반개-야만' 또는 '문명-야만'의 틀이 어떠한 경로(일본)를 통해 유입되었으며, 어떻게 한국에 적용되었는가를 살펴본다. 동시에 이러한 패러다임을 거부하고 東道의 우월성을 유지하면서 서양에 대응하려는 관점을 비교하여 그 상대적 위상과 성격을 논한다. 그리고 '문명개화'론에서 생각하는 '서양'의 우월성의 내용과 '동양' 및 '한국(조선)'의 '후진성'(또는 '야만성')의 내용은 무엇이며, 이것은 어떻게 극복될수 있다고 생각했는가를 살펴본다. 한편, 당시 서양인들의 견문기를 통해 그들의 한국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를 도출해내고, 그것이 문명개화론자들이 생각하는 '후진성'의 내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한다. 또한 서양인들이 한국의 모습이나 전통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조차 문명개화론자들에게 부정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내용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도 찾아본다.

    4. 한국의 對동양 자기인식 에서는 오리엔탈리즘을 동아시아에 적용하여 자아상을 형성해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는 기존의 중화주의를 해체하고 동아시아의 국제관계를 새롭게 규정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중화의 중심이었던 중국을 '반개' 또는 '야만'으로 '타자화'하는 순간 전통적 사대관계는 더 이상 정당성을 갖기 어렵게 되고, 이를 대체하여 서구적 기준의 자주독립국가를 단위로 하는 만국공법질서로의 재편을 추진하게 된다. 하지만, 중국의 통제와 현실적인 역량의 한계로 일관되지 못한('兩截', 유길준)국제관계 속에서 헤매게 된다. 일본을 '문명'으로 '자기화'하고 이를 모델로 생각하는 순간 일본의 '협조'와 '지도'는 한국의 문명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동양의 열등감에 상처받은 사람들은 일본이 러시아와 일전을 벌일 때 同種同文이라는 명분하에 내부의 분열과 차이를 서둘러 봉합시키고 단결을 호소한다. 하지만 그 위장된 단합은 일본의 팽창과 지배로 곧 실망으로 귀결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결과를 자신의 무능에서 책임을 묻고 '문명'국의 지도를 기꺼이 받아들이게 된다. 한편, 이 단계에서 '문명개화'론의 허구를 깨치는 사람들은 무장투쟁 등 다른 길을 걷게되는데, 이로써 한국의 근대적 자아상은 분열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한국민족주의가 형성과 동시에 분열되기 시작한 것이다.

    5. 맺음말 에서는 본 연구의 핵심 메세지를 요약하고 이후 연구과제를 제시한다.


    (2) 연구 방법

    이론적 분석틀로서 '탈식민주의' 이론과 '오리엔탈리즘' 이론을 토대로 하여 개화기에 문명담론을 펼치고 있는 주요 텍스트들을 분석한다.

    주요 텍스트로는 (1) '개화'지식인들의 근대세계관과 자아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한성순보/한성주보}; {독립신문}; 유길준, {서유견문}과 [영문서한]; 박영효, [건백서]; {윤치호일기}(1883-1943) 등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전후의 맥락과 당시의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참고가 되는 국내외자료도 함께 검토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개화기,탈식민주의,오리엔탈리즘,지역감정,근대적 자아,사대주의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한국인의 근대적 자아는 식민주의, 근대성, 민족주의 등과 복합적 관계에 의해 형성되었다. 그것은 근대화과정에서 전통적 정체성이 근대적 방식으로 재해석되거나 변형되면서 형성되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국제사회'의 변화에 따른 '문명관'의 변화에 의해 주도되었고, 뒤를 이어 일제식민주의의 지배이데올로기의 ‘외상’(trauma)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 전통 중화문명관을 대체하는 근대 서구문명관의 수용과 저항과정에서 한국인은 문명적, 인종적, 민족적, 개인적 자아의식을 형성해갔다. 특히 서구문명관의 도입과 함께 수용된 오리엔탈리즘은 근대적 자아형성에 기본 배경을 형성하였으며, 그 이후 일본과의 관계에서 수용된 ‘일본형 오리엔탈리즘’은 한국인의 자아의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서구에 대한 콤플렉스, 일본에 대한 이중감정, 전통에 대한 편견과 자기분열이라는 현상이 발생되었고 그 그림자는 지금도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궁극적으로 서구중심의 문명관을 유지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비서구인으로서 식민지경험이 자아의식(의 형성과 왜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며,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의 존재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영문
  • The Korean modern-self was formed with complex relations among modernity, colonialism, and nationalism. It was shaped through the modernization process when the traditional identity was re-defined or changed. That is firstly led by the change of the notion of civilization according to the transformation of 'international society' and after that it is affected by the trauma of Japanese colonization. From the process of transition from the traditional Confucian notion of civilization to the western one with acceptance and resistance, Koreans shaped their civilization, racial, cultural, and individual modern self. Specially, the Orientalism came along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western notion of civilization, which surfaced the background of forming Koreans' self-identity. Furthermore, the Japanese version of Orientalism developed in the midst of the two countries' relationship also played a critical role in shaping Koreans' self-identity. Consequently, Korea portrays an inferiority complex towards the western culture, ambivalent feelings to Japanese, and prejudice to their own tradition, which is still carried out to this day. The cause of this condition perhaps developed from the extreme focus on the western notion of civilization and continuation of such paradigm. This study will demonstrate how modernization and colonization can shape and impact on the formation or distortion of self-consciousness of the non-westerner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한국인의 근대적 자아는 식민주의, 근대성, 민족주의 등과 복합적 관계에 의해 형성되었다. 그것은 근대화과정에서 전통적 정체성이 근대적 방식으로 재해석되거나 변형되면서 형성되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국제사회'의 변화에 따른 '문명관'의 변화에 의해 주도되었고, 뒤를 이어 일제식민주의의 지배이데올로기의 ‘외상’(trauma)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 전통 중화문명관을 대체하는 근대 서구문명관의 수용과 저항과정에서 한국인은 문명적, 인종적, 민족적, 개인적 자아의식을 형성해갔다. 특히 서구문명관의 도입과 함께 수용된 오리엔탈리즘은 근대적 자아형성에 기본 배경을 형성하였으며, 그 이후 일본과의 관계에서 수용된 ‘일본형 오리엔탈리즘’은 한국인의 자아의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서구에 대한 콤플렉스, 일본에 대한 이중감정, 전통에 대한 편견과 자기분열이라는 현상이 발생되었고 그 그림자는 지금도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궁극적으로 서구중심의 문명관을 유지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비서구인으로서 식민지경험이 자아의식(의 형성과 왜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며,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의 존재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는 비서구인으로서 식민지경험이 자아의식(의 형성과 왜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며,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의 존재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인의 대외관에 관한 기초연구
    - 한국인의 자아의식에 관한 기초연구
    - 한국인의 컴플렉스 형성에 관한 기초연구
  • 색인어
  • 근대적 자아, 오리엔탈리즘, 민족주의, 식민주의, 문명개화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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