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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러시아 문화 정체성의 해체와 재구성: 가치관의 충돌과 변형을 중심으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분야지원심화연구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79-BM0029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2 년 (2005년 09월 01일 ~ 200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강윤희
연구수행기관 국민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이문영(고려대학교)
최아영(국민대학교)
조유선(국민대학교)
최우익(서경대학교)
황동하(국민대학교)
장덕준(국민대학교)
이상준(국민대학교)
류혜정(대법원)
신동혁(홍익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현재 러시아에서는 대중 매체 중심의 미디어 문화가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오늘날의 러시아인들이 경험하고 습득하는 문화는 간접적인 통신과 미디어를 통한 정보소통, 상품경제를 통한 물질생활, 그러한 정치경제적 전제 위의 시간과 공간과 만남의 경험들을 통해 특징지워진다. 이처럼 변화하는 문화형성과 습득, 전수, 그리고 문화향수의 환경 속에서 한편으로는 문화의 생성과 전파, 소비방식이 새로 이해될 필요가 대두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 직업, 성별, 연령층 등에 따른 문화적 정체성 또는 문화적 동질성과 차별성이 만들어내는 경계와 방식이 새로이 조명될 필요가 대두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현대 러시아 문화정체성의 해체와 재구성”이라는 주제 하에 현대 러시아의 새로운 사회적 특성,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를 문화의 차원에서 고찰,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늘날 러시아에서 새로운 자기 정체성의 형성과정을 문화의 영역에서 고찰하는 것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국가 및 문화 정체성의 가장 본질적인 특성으로 인정되는 ‘이중성’(유럽성과 아시아성, 문명과 야만, 고도의 정신성과 육체성의 공존)에 대한 인식을 문제 삼고, 그러한 인식의 틀을 넘어서 보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그와 동시에 이 연구는 그 어느 나라보다 풍부한 역사적 경험을 가진 러시아, 그리하여 하나의 단일한 이념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될 수 없는 다양한 가치들의 공존(봉건-전제주의적 가치/소비에트적 가치/서구적 가치)으로서의 현대 러시아를 보다 풍부하고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시 말해 그것은 현대 러시아 사회의 특성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예술을 포괄하는 문화의 차원에서 규명하여, 러시아의 새로운 자기정체성에 대한 보다 다각적이고 총체적인 상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연구와 그 방법론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21세기, ‘이념의 시대’에서 ‘문화의 시대’로의 이행을 목도하고, 전통적인 경계의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구축되는 문화적 다원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도 보편적인 의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결과가 가져올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는 실천으로서의 문화라는 코드로 정치, 경제, 사회, 대중문화 각 영역에서의 변화를 고찰함으로써 급격한 체제변화와 더불어 심화되고 표면화된 포스트 소비에트 사회의 생활양식 및 가치관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조명해줄 것이다. 2. 다양한 사회적 가치들이 갈등, 충돌, 협력하는 역동적 공간으로서 현대 러시아의 문화정체성에 대한 연구는 지금 그곳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한 좋은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본 연구는 포스트 소비에트 상황이 빚어낸 특수성을 부각시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시공간에서 나타나는 문화현상의 일반적 양상을 통해 후기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보편적 고민의 형태와 그 극복과정을 조망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북한 사회의 변화가능성을 염두에 둘 때, 이러한 연구는 향후 북한에서의 체제전환 시 북한이 겪게 될 정체성의 위기와 문화의 재구성 과정을 전망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즉 한 국가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과정을 러시아의 경우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북한에서의 변화의 방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4. 본 연구는 러시아지역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ㆍ러 우호관계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피상적 수준을 넘어선 러시아 문화의 연구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다방면에서 이루어지는 한·러 교류에 있어 실제적인 러시아·러시아인에 대한 이해수준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문화의 재구성 과정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현대 러시아의 정치·경제·사회·대중문화 정체성의 문제를 가치관의 충돌과 수용, 변형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세부적으로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예술의 각각의 영역에서 새로운 러시아의 문화정체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고찰할 것이다. 정치문화 영역은 주로 러시아인들의 정치의식, 러시아 국가상징과 의례의 의미, 국가와 교회 관계의 변화가 포스트 소비에트 시기 새로운 국가 정체성 형성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개별적인 연구결과를 ‘새로운 러시아의 국가정체성과 민주주의’라는 보다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물음으로 확장시켜 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경제문화 영역은 시장경제로의 전환과정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적응과 대처 방식을 일반시민의 소유권 의식, 기업가의 경영관과 노동자의 노동관이라는 세 차원에서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 러시아 기업가, 노동자들의 특성, 그리고 달라진 시민들의 법의식을 포함하여,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자본주의 시장 경제의 도입과 달라진 경제 질서가 현 러시아 사회에 어떠한 특성을 부여하고 있는지를 고찰할 것이다. 사회문화(social culture) 영역은 ‘소수자’로 구분 되는 여성과 청년을 중심으로 이들 사회 집단의 정체성 형성 과정과 그 특징, 그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 여부, 그리고 그것이 ‘지배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할 것이다. 특히 소수자 문화에 대한 달라진 사회인식은 문화적 다원주의의 실현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작용한다. 대중문화 영역은 오늘날 러시아가 경험하고 있는 가치관의 충돌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특히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이는 부분인 포르노그래피와 공연문화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토대로 보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전환기 러시아 대중문화의 본질에 대한 분석이 시도될 것이다. 기실 대중문화는 본질상 그 생산과정이 다수 일반 대중의 사고와 기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 사회의 이념과 가치의 구조적 변화에 가장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이를 순환, 소비 시킨다는 점에서 현대 러시아의 문화 정체성을 고찰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러시아적인 것’의 함의를 탐색해 보는 것이 내용이다.
  • 한글키워드
  • 정교회,법의식,기업가 의식,페미니즘,극장,연극,포르노그래피,정치문화,대중문화,사이버 문화,청년,하위문화,담론,현대,'러시아적인 것',여성,의례,국가상징,민주주의,국가,문화,정체성,러시아,공연문화,노동자의 가치관
  • 영문키워드
  • oxthodox,rituals,state symbols,democracy,state,identity,russia,contemporary,theater,cultural identity,cultural studies,mass culture,pornography,cyber culture,feminism,ownership consciousness,sub-culture,youth,women,legal mind,state identity formation,worker's worldview,perfomance culture.,manager,discourse,'russianness',political cultur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문화의 재구성 과정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현대 러시아 정체성의 문제를 가치관의 충돌과 수용, 변형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예술의 각각의 영역에서 새로운 러시아의 문화정체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고찰하였다. 정치문화 영역은 주로 러시아인의 정치의식, 국가상징과 의례의 의미, 국가와 교회 관계의 변화가 포스트소비에트 시기 새로운 국가정체성 형성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대상으로 삼았다. 경제문화 영역은 시장경제로의 전환과정에 대한 러시아인의 적응과 대처방식을 일반시민, 기업가, 노동자 의식의 세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도입과 달라진 경제 질서가 현 러시아 사회에 어떠한 특성을 부여하고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사회문화 영역은 ‘소수자’로 구분되는 여성과 청년을 중심으로 이 사회집단의 정체성 형성과정과 그 특징, 그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여부, ‘지배문화’와의 상호관계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였다. 특히 소수자 문화에 대한 달라진 사회인식은 문화적 다원주의의 실현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작용하였다. 대중문화는 오늘날 러시아가 경험하고 있는 가치관의 충돌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는 영역이다. 포르노그래피와 공연문화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토대로 보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전환기 러시아 대중문화의 본질에 대한 분석이 시도되었다. 영역별 개인연구와 공동연구는 궁극적으로 ‘러시아적인 것’의 현대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으로 총괄되었다.
    1년차 개별연구의 결과물은 총 12개의 논문으로서 현재까지 모두 게재 완료되었다. 즉 제1주제: 현대 러시아 정치문화의 탐색: 모스크바 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제2주제: 국가 상징과 현대 러시아의 국가정체성; 제3주제: 포스트 소비에트 러시아의 국가-교회 관계의 변화와 형성; 제4주제: 러시아 생산직 노동자들의 가치관과 기업인식에 관한 탐색적 고찰; 제5주제: 러시아 중소기업가 의식 연구: 모스크바 기업인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제6주제: 자본주의 시장경제로의 이행에 따른 러시아 기업인의 계약 및 권리의식 변화; 제7주제: 포스트소비에트 러시아에서의 페미니즘 수용 과정 고찰; 제7주제: 현대 러시아인의 페미니즘 인식 연구; 제8주제: 클럽문화를 통해본 현대 러시아 청년의 서구적 가치의 수용과 변형; 제9주제: 포스트소비에트 공연문화의 변화상: 연극을 중심으로; 제10주제: 포스트-소비에트 시기 러시아 포르노그래피 연구; 제10주제: 포스트-소비에트 시기 러시아 섹슈얼리티 연구 등이다. 또한 2년차 공동연구 과정에서 4편의 논문(제3주제: 스타일을 통해본 러시아 청년하위문화집단 정체성 형성: 바이커족, 스킨헤드족, 고트족을 중심으로; 제4주제: 포스트-소비에트 시기 러시아 문학장의 변화와 대중문화; 제4주제: 포스트소비에트 시기 서구 뮤지컬의 수용과 그 명암; 제4주제: 교육공간에서 욕망창조 공간으로: 포스트-소비에트 러시아에서 광고)이 게재 완료되었다. 현재 2편의 공동논문(제1주제: 편의적 국가주의의 대두: 현대 러시아인의 국가와 시민사회에 대한 인식; 제2주제: 러시아 국민들의 시장경제에 대한 의식과 태도)이 투고되어 심사 중이다. 전체 연구의 결과물은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 영문
  • This project on "Russian Culture and Identity" is an attempt to analyse how the Russian cultural identities have been reformulating through the adaptation and transformation of the traditional, soviet and western values, which the Russian people inherited or imported. In the rapidly changing society, the contemporary Russians are compelled to reexamine their values and reevaluated old ways, and in doing so they are searching for a new identity both for themselves and for their nation. This inevitably resulted in the reformulation of the Russian cultural identities.
    Our interdisciplinary project drew on the resources of both the humanities and the social sciences, which allowed for a cross-pollination of ideas. Our team included historians, political scientists, sociologists, lawyer, folklorist, and literary critics. The participants used a wide range of methods to explore their subjects, including opinion surveys, personal interviews, and analysis of Russian literature, advertisement, and popular magazines. In particular, opinion surveys, conducted in Moscow and St Petersburg in 2006 and 2007 by the Levada Analytical Center upon our request, provided precious information on how contemporary Russians perceive their own political, economic, social and mass culture.
    In the first year, each participant explored 10 different subjects such as the perceptions of democracy, the state symbols and state identity building, the state-church relations, production workers' perceptions of their work, business elites' perceptions of law and economy, women's perceptions of gender and feminism, youth's perceptions of western culture, and the changing nature in production and consumption of drama and pornography. In the second year, participants were grouped into 4 research teams, each exploring four cultural domain-political, economic, social, and mass culture.
    So far, the project has produced 16 individual articles. Two more joint papers are waiting for the publication. A collection of 14 articles will be published as a book this yea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문화의 재구성 과정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현대 러시아의 정치, 경제, 사회, 대중문화 정체성의 문제를 가치관의 충돌과 수용, 변형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예술의 각각의 영역에서 새로운 러시아의 문화정체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고찰하였다. 정치문화 영역은 주로 러시아인들의 정치의식, 러시아 국가상징과 의례의 의미, 국가와 교회 관계의 변화가 포스트소비에트 시기 새로운 국가정체성 형성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대상으로 삼았다. 이러한 개별적인 연구결과를 새로운 러시아의 국가정체성과 민주주의라는 보다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물음으로 확장하여 그 해답을 모색하였다.
    경제 영역은 시장경제로의 전환과정에 대한 러시아인의 적응과 대처방식을 생산직 노동자의 가치관과 기업 인식, 중소기업가의 경영관, 중소기업가의 법 및 계약 의식이라는 세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현대 러시아 기업가와 노동자의 특성, 달라진 시민들의 법의식을 포함하여,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도입과 달라진 경제 질서가 현 러시아 사회에 어떠한 특성을 부여하고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사회문화 영역은 ‘소수자’로 구분되는 여성과 청년을 중심으로 이 사회집단의 정체성 형성과정과 그 특징, 그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여부, ‘지배문화’와의 상호관계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였다. 현대 러시아인의 젠더 관념과 페미니즘 인식, 청년들의 유희문화, 스타일을 중심으로 본 여성과 청년의 정체성 문제를 다루었다.
    대중문화는 오늘날 러시아가 경험하고 있는 가치관의 충돌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는 영역이다. 포르노그래피와 공연문화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토대로 보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전환기 러시아 대중문화의 본질에 대한 분석이 시도되었다. 또한 러시아 대중문화, 뮤지컬, 광고 등의 제반 영역에서의 문화의 생산과 소비 메커니즘을 다루었다.
    영역별 개인연구와 공동연구는 궁극적으로 ‘러시아적인 것’의 현대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으로 총괄되었다. 모든 영역의 연구들은 각 분야에서 러시아인들이 전통적인 가치, 소비에트적 가치, 서구적 혹은 자본주의적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것의 혼재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결국 '러시아적인 것'의 내용과 형식은 계속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현대 러시아 문화정체성의 해체와 재구성"이라는 주제 하에 현대 러시아의 새로운 사회적 특성,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를 문화의 차원에서 고찰, 분석하였다. 현대 러시아의 특성은 정치, 경제, 사회, 대중문화 영역별로 나뉘어 개별, 또는 공동연구의 형태로 고찰되었다. 그 결과 현대 러시아 정치, 경제, 사회, 대중문화에 대한 16편의 개별논문과 2편의 공동논문이 집필, 게재되었으며, 그 결과를 총괄한 단행본이 출판 준비단계에 있다. 본 연구의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1. 본 연구는 ‘실천으로서의 문화’라는 코드로 정치, 경제, 사회, 대중문화 각 영역에서의 변화를 고찰함으로써 급격한 체제변화와 더불어 심화되고 표면화된 포스트소비에트 사회의 생활양식 및 가치관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조명해줄 것이다. 2. 다양한 사회적 가치들이 갈등, 충돌, 협력하는 역동적 공간으로서 현대 러시아의 문화정체성에 대한 연구는 지금 그곳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케하는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다. 3. 본 연구는 포스트소비에트 상황이 빚어낸 특수성을 부각시키면서,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시공간에서 나타나는 문화현상의 일반적 양상을 통해 후기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보편적 고민의 형태와 그 극복과정을 조망해볼 수 있게 한다. 또한 북한 사회의 변화가능성을 염두에 둘 때, 이 연구는 향후 북한에서의 체제전환 시 북한이 겪게 될 정체성의 위기와 문화의 재구성 과정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4. 본 연구는 러시아지역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러 우호관계 구축을 위한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피상적 수준을 넘어선 러시아 문화의 연구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다방면에서 이루어지는 한러 교류에 있어 실제적인 러시아, 러시아인에 대한 이해수준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5. 본 연구의 결과물인 단행본은 대학에서 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다.
  • 색인어
  • 현대, 러시아, 정체성, 문화, 정치문화, 국가, 민주주의, 국가상징, 의례, 정교회, 시민사회, 법의식, 기업가의식, 노동자 가치관, 자본주의 관념, 여성, 젠더, 페미니즘, 청년, 클럽문화, 하위문화, 청년하위문화그룹, 대중문화, 포르노그래피, 섹슈얼리티, 연극, 극장, 뮤지컬, 대중소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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