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프랑스 문학사의 기술방법론과 그 그저에 자리하는 철학적 문학적 입장들을 프랑스 신비평(nouvelle critique)의 관점에서 조명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프랑스 문학사와 프랑스 문학비평과의 관계는 프랑스 문학사의 ‘기술 방법론‘과 ‘기본철학’을 ‘문제 ...
본 연구는 프랑스 문학사의 기술방법론과 그 그저에 자리하는 철학적 문학적 입장들을 프랑스 신비평(nouvelle critique)의 관점에서 조명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프랑스 문학사와 프랑스 문학비평과의 관계는 프랑스 문학사의 ‘기술 방법론‘과 ‘기본철학’을 ‘문제 삼은’ 일련의 사건들을 촉발시켰다는 점에서 볼 때 문학사와 비평 사이의 충돌 그 이면에 자리한 양측의 이데올로기를 드러내는 수순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그간 연구되지 않았던 이러한 주제를 심도 깊게 고찰하여 문학사의 기술 방법에 대한 다양한 방식들을 제시하고, 나아가 비평의 역할과 가치를 포괄적으로 되짚어볼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동시에 오늘날 프랑스 문학사의 집필에 토대를 제공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추출해내어 문학사를 집필한다는 것에 대해 보다 포괄적인 사유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기대효과
1. 학문적 효과 본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종합적인 관점에서 프랑스 문학사 전반에 대한 비교 연구, 특히 시대별 교차 연구의 방법을 제시할 것을 목적으로 삼은 본 연구는 시기별 문학사의 사례들을 단순히 정태적이고 평면적으로 ...
1. 학문적 효과 본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종합적인 관점에서 프랑스 문학사 전반에 대한 비교 연구, 특히 시대별 교차 연구의 방법을 제시할 것을 목적으로 삼은 본 연구는 시기별 문학사의 사례들을 단순히 정태적이고 평면적으로 비교하는 차원에 머물지 않고, 비평의 방법론에 부여된 문제틀을 중심으로 조망하여 문학사의 장점과 한계를 동시에 조명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새로운 방법론이자 시도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부분적으로는 학제적인 성격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비평사와 문학사 전반에 새로운 연구의 결과를 도출해내어 향후 연구에 주요 서지를 구성할 것이다. 2. 교육적 효과 프랑스나 독일처럼 문학사가 중등 교육 이상의 학제에서 짜임새를 체계적으로 갖춘 나라를 찾아보기 어렵다. 프랑스 문학사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과 문학사 기술 방법론에 대한 제안은 향후 일반적인 문학사 교육에 있어서 연대기적ㆍ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방법론적인 모델을 통해 문학사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현 대학에서 행해지는 프랑스 문학사 교육에 참조할 만한 예를 제공할 것이다. 나아가 문학사 집필시 유의해야할 점을 명기하고, 비평적 관점을 어떻게 견지해야하는가 라는 물음을 던짐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문학사 교육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요약
1960년대 이전의 프랑스 문학사의 기술 방법론과 ‘기본철학을 신비평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던 연구는 우선 프랑스 문학사 구성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추출하였다. 첫째, 문학사 기술의 목적은 교육에 있었다(데 그랑주의 문학사), 둘째, 엘리트 양성을 목적으로 ...
1960년대 이전의 프랑스 문학사의 기술 방법론과 ‘기본철학을 신비평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던 연구는 우선 프랑스 문학사 구성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추출하였다. 첫째, 문학사 기술의 목적은 교육에 있었다(데 그랑주의 문학사), 둘째, 엘리트 양성을 목적으로 한 문학사가 존재한다(브륀티에르의 20-30년대 문학사). 셋째, 문학을 안내하는 매뉴얼 역할을 하는 문학사가 존재한다.(60년대 문학사, 자젱스키의 문학사) 한편 60년대 문학사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신비평(바르트)과 문학사(피카르)가 사이의 논쟁의 관건들은 첫째, 프랑스 문학사에서 ‘사(史)’가 문학의 역사인가 일반적인 역사인가가 문제를 촉발시켰으며, 문학작품은 한 국가의 역사에 종속되거나, 적어도 “영향”을 받아 형성되기 마련이라는 문학사가들의 입장과 문학작품의 내적구조 자체만을 연구대상으로 삼아야한다는 새로운 관점 사이의 충돌을 야기하였다. 이에 대해 문학사가들은 비평이 주관적이고 모호하다고 공격하였으며, 비평에 비해서 문학사는 중립성과 과학, 연대기적인 체계적인 기술을 지향한다고 방어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랑송주의이다. 한편, 신비평은 연대기, 위대한 작가들 선별 방식 등 문학사에서 중요시 여기는 몇 가지 개념에 본격적인 이의를 제기하면서 통시적인 차원에서 벗어난 “추상적이고 공통적인 문학의 특성”을 규정하려 시도하였고, 이러한 움직임은 구조주의 및 기호학의 연대와 결속을 통해서 포괄적이고도 독립적인 문학 장을 구성하면서 한 시대의 지적 패러다임을 자처하기에까지 이른다. 이러한 비평의 견제와 비판을 통해서 오늘날 프랑스 문학사는 비평에서 제기한 방법론을 반영한 문학사와 대중을 향한 문학사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인다.
Literary history of Jasinski,Semiotic,Literary history of G. Lanson,Raymond Picard,Literary history of Thibaudet,News criticism the sixties,Roland Barthes,Doubrovsky,Literary history of d'Ormessons,Lansonism,Structuralism,History of French Literature,Literary history of Clouard,Chro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