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소득양극화 심화의 원인과 정책대응 방향 - 소득이동성에 관한 이론적 실증적 분석을 중심으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사회과학지정주제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9-328-B00022
선정년도 2009 년
연구기간 1 년 (2009년 11월 01일 ~ 2010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윤정열
연구수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홍기석(이화여자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최근 우리나라의 분배 지표들을 보면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개인들 간의 소득 분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러한 분배 악화 과정에서 중산층의 비중이 크게 위축되어 이른바 소득 분배의 양극화 현상을 초래하게 되었다. 실제로 일부 연구들에 의하면 집단간 격차와 집단내 동질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양극화의 지표는 일반적인 소득 분배 지표들보다 훨씬 더 급격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소득 분배의 악화 및 양극화는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가 분배적 측면에서 어떤 근본적인 취약성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최근의 분배 악화가 개인별 소득 이동의 경직성 및 소득 계층 구조의 영속화와 같은 보다 근본적인 취약성에 기인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그러한 구조적 문제의 본질에 관한 이론적․실증적 분석을 수행하고자 한다. 개인의 후생이나 국가의 정치적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보다 중요한 것은 소득 분배 지표의 단순한 악화가 아니라 소득 이동성(income mobility)의 감소와 소득 계층 구조의 영속화 가능성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득 계층 구조가 영속화되는 현상에 대한 경제적 논거를 이론적 모형을 통해 제시하고,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계층 구조의 영속화 현상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소득의 이동성을 높이고 계층 구조의 영속화를 막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한다.
    소득 양극화와 관련하여 최근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지만 본 연구는 그러한 선행 연구들과 몇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기존 연구들은 주로 소득 양극화나 소득 이동의 제약 (혹은 빈곤층 탈출의 어려움) 등에 관한 실증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것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문제들이 왜 발생하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적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소득 양극화나 소득 이동성 제약이 나타나는 중요한 배경이 무엇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양극화나 빈곤 함정(poverty trap)을 치유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들이 무엇인가를 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둘째로, 소득 이동성에 관한 기존의 실증 연구들이 주로 세대간(inter-generational) 소득 이동을 분석하는데 주력했지만, 본 연구에서는 그와 함께 세대내(intra-generational) 소득 이동을 분석하고자 한다. 세대내 소득 이동성은 본 연구의 이론적 분석에서 암시하듯이 한 경제의 구조적 요인들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만큼 소득 양극화를 이해하고 정책적으로 대응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된다.
  • 기대효과
  • 소득 양극화에 대한 이론 연구는 비교적 드물다. 본 연구에서는 소득 양극화를 가져오는 이유뿐 아니라 소득 계층이 고착화되는 경향이 구조적으로 존재함을 이론적으로 밝힌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관련 문헌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문제에 관한 실증 분석의 경우에도 세대간 소득이동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어 왔지만 세대내 소득 이동에 관해서는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 점에서 본 연구는 소득 계층의 고착화가 세대내에서 어느 정도 지속되고 있고 또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추정함으로써 관련 문헌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소득 양극화의 절대적 수준도 중요하지만 개인별로 소득 이동이 제한됨으로써 소득 계층 구조가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또 다른 측면에서 소득 양극화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소득 양극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단순히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개인별 소득 이동을 좀 더 원활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에 따른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후기 조건인 직무 성과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내부 노동시장을 발전시켜 개인의 직무 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현실적으로 초기 조건이 중요한 상황에서 저소득 계층이 학력 투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정책대안이 될 것이다. 이 외에 비합리적인 이유로 특정 초기 조건의 중요성을 높이는 정실적 요소(favoritism)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크게 이론적 모형의 개발과 실증 분석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 이론적 틀
    본 연구에서는 우선 소득 격차의 확대 및 소득 계층의 고착화를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모형을 개발한다.
    개인의 소득 수준은 자신의 학력 혹은 학벌과 같은 초기 조건과 직무 성과 등의 후기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두 조건들 중 상대적으로 어떤 조건이 더 중요하게 고려되는가 하는 것은 각 조건의 지표로서의 정확성 등의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데 이 두 조건의 상대적 중요성은 개인들의 소득 이동성 혹은 소득 계층의 고착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예컨대, 초기 조건의 비중이 높을수록 (혹은 후기 조건의 비중이 낮을수록) 개인들의 소득 상향 이동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볼 수 있다. 즉 초기 조건의 비중이 높을수록 소득 계층 구조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편 초기 조건의 비중이 높을 경우에는 소득 수준의 결정에 있어서 직무 성과의 중요성이 낮아지는 만큼 개인들의 직무 유인(incentive)이 문제될 수 있다. 따라서 고용주는 직무 유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무(혹은 소득 계층)간 소득 차이를 크게 설정하게 될 것이다. 결국 초기 조건의 중요성은 소득 계층의 고착화를 유도하면서 동시에 직무 유인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격차의 확대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초기조건의 중요성은 특히 한 사회에 존재할 수 있는 소위 정실주의(favoritism)에 의해 더욱 커질 수 있다. 그 경우 초기 조건에 관련된 초과이익(rent)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학벌 등 초기 조건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게 되는데, 특히 학력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능력자 혹은 고소득자일수록 투자 유인이 더 클 것이다. 이러한 초기 조건에 대한 투자 증대는 학력 혹은 학벌을 더욱 유력한 능력 지표로 만들면서 초기 조건의 중요성을 더욱 증대시키게 된다. 결국 초기 조건의 중요성과 소득 격차 확대가 상호 맞물리면서 소득 격차의 확대와 소득 계층 구조의 고착화를 더욱 가속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양극화 현상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2. 실증 분석
    본 연구에서는 또한 앞에서 언급된 이론적 모형에 근거하여 초기 조건의 중요성 및 소득 분배의 지속성에 관한 실증 분석을 수행한다. 본 연구의 이론적 모형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개인의 소득 수준이 학력과 같은 초기 조건에 의하여 주로 결정될 경우 소득 계층의 고착화 및 소득 양극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개인의 소득 계층간 이동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그러한 이동 가능성이 학력으로 대표되는 초기 조건의 중요성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이론적 모형의 타당성을 검정해볼 수 있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하나는 세대내(intra-generational) 소득 이동에 관한 분석이고, 다른 하나는 세대간(inter-generational) 소득 이동에 관한 분석이다. 전자가 한 개인의 일생 내에서 이번 기 소득과 다음 기 소득 간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라면 후자는 부모 소득과 자녀 소득 간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 소득 수준의 결정에 있어서 초기 조건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후기 조건의 중요성이 낮을수록 초기 조건의 영향력은 개인의 일생 전반에 걸쳐 강하게 관찰될 것이다. 따라서 만일 초기 수준의 영향력이 연령과 상관없이 일정하게 유지되거나 연령에 따라 감소하는 정도가 크지 않다면 초기 조건의 중요성이 높은 증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미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본인의 학력이나 부모의 학력, 부모의 소득 수준과 같은 초기 조건이 개인의 일생 동안의 소득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양극화,이론적 모형,초과 이익(rent),교육,초기 조건,소득 이동성,실증 분석
  • 영문키워드
  • income mobility,initial condition,rent,education,polarizatio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소득 양극화 및 소득 이동성과 관련하여 그동안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지만 대부분의 연구들은 단순히 양극화의 정도나 계층 이동의 확률을 추정하는 데 그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와 달리 그러한 문제들이 왜 발생하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적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소득 양극화나 소득 이동성 제약이 나타나는 중요한 배경이 무엇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양극화나 빈곤 함정(poverty trap)을 치유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들이 무엇인가를 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본 연구의 이론 모형은 교육이 생산성 증대의 기능보다는 생산성을 신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수준간 소득격차의 결정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이 소득격차가 경제발전과정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논리를 제공한다.
    또한 본 연구는 이러한 이론적 논의에 기초하여 교육이 어떻게 소득 분배의 악화 및 소득 이동성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에 의하면 실제로 1998년 이후에 교육에 의한 소득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이론적 예측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한편 교육(초기 조건)에 의한 소득 격차의 확대는 다른 조건들이 일정하다면 개인의 세대내 소득 이동성을 낮추는 작용을 할 것이나, 본 연구의 추정에 의하면 소득 이동성은 표본 기간 동안 대체로 일정하였던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표본 기간 동안 교육지표(초기 조건)에 의한 소득 격차가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작업지표(후기 조건)에 의한 소득 격차 또한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 영문
  • This study provides theoretical and empirical analyses of income distribution and income mobility in Korea with particular emphasis on the role of education. The theoretical model of the paper shows, under the framework of signalling theory, how income differences between varying levels of educational attainment are determined and how those differences may increase over the course of economic development. In order to test the predictions of the theory, the paper uses KLIPS (Korea Labor Income Panel Study) database and examine income differences across individuals. The empirical results indicate that, consistent with the theory, income differences between education levels did increase over time in Korea. The overall income mobility, on the other hand, does not exhibit a particular trend because income differences caused by other determinants than education have also been widening.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개인 소득의 결정 요인으로서 학력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교육이 어떻게 소득 분배의 악화 및 소득 이동성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이론적·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본 연구의 이론 모형은 교육이 생산성 증대의 기능보다는 생산성을 신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수준간 소득격차의 결정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이 소득격차가 경제발전과정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논리를 제공한다. 한국노동패널자료를 이용한 본 연구의 실증 분석에 의하면 실제로 1998년 이후에 교육에 의한 소득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교육(초기 조건)에 의한 소득 격차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타 후기 조건에 의한 소득 격차도 동시에 확대됨에 따라 소득 이동성은 표본 기간 동안 대체로 일정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본 연구는 개인 소득(혹은 가구 소득)의 결정 요인으로서 학력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교육이 어떻게 소득 분배의 악화 및 소득 이동성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이론적∙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고의 이론 모형에서는 경제구조가 선진화하고 발전할수록 교육을 통해서 개인간 소득격차가 확대되는 경향을 갖는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통상적으로는 교육이 인적자본 축적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높은 교육 이수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고소득층과 그렇지 못하는 저소득층간 소득격차가 교육수단을 통해 더욱 확대된다는 논리가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이 논리는 교육수준간 소득격차가 확대되는 최근 추이를 설명하기에는 한계를 갖는다. 본 고에서는 교육이 생산성 증대의 기능보다는 생산성을 신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수준간 소득격차를 설명하고 이 소득격차가 경제발전과정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논리를 제공한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은 이러한 이론적 함의들이 우리나라의 경우에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1998-2008년 동안의 한국노동패널 (KLIPS)을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먼저 가구간 소득 분배를 보면 일반적인 예상대로 1998년 이후 소득 격차가 확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가구 소득을 교육수준으로 대표되는 초기 조건들에 의해서 결정되는 부분과 나머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면 실제로 교육에 의해서 결정되는 부분의 가구간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연령효과(age effect)와 세대효과(cohort effect)를 구분하기 위하여 가구주 연령에 따라 가구들을 분리하여 살펴보는 경우에도 대부분의 연령 집단에서 동일하게 관찰된다. 표본기간 동안 학력의 분포는 대체로 분산이 일정하거나 조금씩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교육에 의해서 결정되는 소득 부분의 가구간 격차가 확대되었다는 것은 곧 교육 수준간 소득 격차가 확대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교육수준간 소득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이론적 예측과 일치하는 결과라고 판단된다.

    <활용방안>
    본 연구의 연구 결과는 학문적 관점에서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용적 측면에서도 정책적 시사점을 갖는다.
    소득 양극화와 관련하여 최근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지만 본 연구는 선행 연구들과 몇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첫째, 기존 연구들은 주로 소득 양극화나 소득 이동의 제약 (혹은 빈곤층 탈출의 어려움) 등에 관한 실증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것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그러한 문제들이 왜 발생하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적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소득 양극화나 소득 이동성 제약이 나타나는 중요한 배경이 무엇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양극화나 빈곤 함정(poverty trap)을 치유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들이 무엇인가를 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둘째로, 소득 이동성에 관한 기존의 실증 연구들이 주로 세대간(inter-generational) 소득 이동을 분석하는데 주력했지만, 본 연구에서는 그와 함께 세대내(intra-generational) 소득 이동을 분석하고자 한다. 세대내 소득 이동성은 본 연구의 이론적 분석에서 암시하듯이 한 경제의 구조적 요인들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만큼 소득 양극화를 이해하고 정책적으로 대응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된다.
    한편, 본 연구는 기존 연구 문헌과는 사뭇 다른 정책적 함의를 가지고 있다. 즉 정부가 교육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교육 지출에 있어서의 자본 시장 불완전성을 완화시키고자 할 경우 그에 따른 교육 기회 확대는 교육수준별 소득 격차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정부의 교육기회 확대는 일정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근로자들의 임금 소득을 더욱 낮추어 결과적으로 소득 격차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신호적 기능에 기인하는 것이고 기존 문헌의 교육에 대한 입장 – 인적자본론적 입장 –과의 차이에 기인한다.
  • 색인어
  • 소득격차, 교육, 신호, 소득이동성, 양극화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