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의 투표참여가 19대 총선 결과와 18대 대선 결과에 미친 효과 분석이라는 본 연구는 미국․일본․중국을 중심으로 재외국민의 정치적 성향 분석과 재외선거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의 모색을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
재외국민의 투표참여가 19대 총선 결과와 18대 대선 결과에 미친 효과 분석이라는 본 연구는 미국․일본․중국을 중심으로 재외국민의 정치적 성향 분석과 재외선거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의 모색을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국가와 도시선정은 재외국민의 수를 감안하여 실제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와 오사카, 베이징으로 한정하여 연구를 수행했다.
연차별로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차년도는 현지조사를 통해 해외 한인사회의 기본적 특성연구를 위한 미국, 중국, 일본에서 재외국민들에 대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정치적 성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였다. 또한 한국정치에 대한 기본적 인식과 의견, 그리고 재외선거제도의 도입으로 인한 한인사회의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의 현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였고, 동시에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본 연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주한국일보, 중국의 베이징저널,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받았다. 그리고 2010년 7월 재외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일본의 참의원선거 부재자투표 현장(부산총영사관 및 LA영사관)을 방문하여 일본의 재외선거과정의 문제점과 효과에 대해 심층적인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제 1차 워크샵 “재외국민선거 투표관리 효율화방안”과 제2차 워크샵 “모의재외선거 평가와 2012년 한국재외국민선거의 방향”이라는 주제 하에 두 차례의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더 나아가 2010년 8월 말에 방문한 미국 LA지역의 여론조사와 전문가 면접을 바탕으로 “한국재외국민선거연구소 개소기념세미나를 2010년 11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하였고, 이러한 연구결과를 언론에 알리는 홍보하는 등 당초에 계획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제2차년도는 미국, 일본, 중국에서 재외국민들이 국내의 정치현안/이슈에 대해 어떠한 의견과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를 조사한다. 특히 재외선거등록과 투표방법에 있어 어떤 문제점이 있고, 투표의 효율화를 위해 어떤 제도, 정책적 요구가 있는지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19대 총선을 위한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등록신청(2011년 11월13일~2012년 2월 11일)과정에서 재외국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점과 그들의 입장과 주장이 무엇인지를 현지 방문조사를 통해 조사하였다. 구체적으로 중국과 일본, 미국을 방문해, 재외선거 등록신청현황 및 현장의 모습 그리고 재외국민과 일시부재자들이 등록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 등, 재외선거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더 나아가 재외선거등록에 있어 재외국민들이 갖는 의미와 태도, 재외선거제도에 대한 등록/투표방법, 선거운동방법, 그리고 한국 내 정치 상황에 대하여 갖고 있는 그들의 정치의식을 조사하였다. 이러한 1차년도와 2차년동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5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재외국민선거제도에 관한 공청회’에 참가하여, 미국·일본·중국의 개별 한인사회의 특이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재외선거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2011년 12월 한국재외국민선거연구소와 한국시민윤리학회 및 선거정치연구소와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하였고, 2011년 11월 도산아카데미 22주년 기념세미나: 재외국민참정권 그 기회와 도전, 2011년 12월 재외한인학회 연례학술대회: 재외국민선거-중국과 사할린의 한인사회에 참가해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고선규. 2011. “재외국민의 재외선거에 대한 인식과 참여태도.” 경남대 동북아연구제16권과 박범종. 2011. “재외국민참정권에 대한 LA지역 재외국민 여론조사.” 한국시민윤리학회보 제24집 1호에 연구논문을 게재하였다. 그리고 백용기(2011). “한국 제외선거제도의 개선방안 연구” 신라대학교 국제지역학석사를 배출하였다. 그 외에도 제10차 세계한상대회(2011년 11월 2일~11월4일)에 참여하여 재외국민선거제도에 대한 홍보와 재외선거인 등록절차를 안내하였고, 세계 각국에서 온 한상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또한 중국 대학원생들의 한연포럼에 참가해 재외선거제도를 홍보하였고, 재외선거 등록기간 내에 중국 북경영사관, 일본 오사카 영사관, 고베영사관 등의 재외선거 등록현장을 참관하고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재외선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언론에 조사를 발표하였다.
제3차년도에는 1~2년차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19대 총선 및 18대 대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구체적으로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1, 2차년도에 확보한 DB를 활용해 미국, 중국, 일본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미국의 LA와 샌프란시스코에는 직접방문하고 그 외 뉴욕과 시애틀 등 지역은 영사관과 지인의 도움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중국의 북경은 직접 방문해 인민대학, 북경대학, 청화대학의 유학생과 21세기교회 및 천주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외 칭다오에서는 지인의 도움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본은 오사카 내 교회에 직접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고베 영사관, 동경영사관 등의 협조를 얻어 일본 전역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1월 23일 [정책자료집]제 18대 대통령 재외선거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실시된 국회정책세미나에서 강경태(한국재외국민선거연구소 소장) :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재외국민 여론조사 결과분석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또한 2013년 한국재외국민선거연구소 학술세미나 “한국 재외국민선거 무엇이 문제인가: 18대 대선을 중심으로”를 개최하여 연구논문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高選圭, 姜景太, 姜成勲, 朴範宗(2012) “在外選挙の制度的仕組みと投票参加 ―日本・韓国の比較の観点から” 와 박범종(2012) “재외선거 현황분석과 투표율 제고방안: OECD국가의 재외선거제도 비교와 미국, 중국, 일본의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박범종, 고선규, 강성훈, 강경태(2013). “18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재외국민의 정치인식과 투표행태” : 베이징과 칭다오 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하였다.
그 외에도 2012년 한중사회과학연구회 100회 기념 국제세미나 참석해 18대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및 재외국민선거제도 홍보를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언론에 홍보 및 발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