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인 경영 환경의 메가 트렌드 중 하나가 윤리 경영이다. 2001년 엔론의 분식회계로 두드러진 기업 윤리 문제는 2008년 말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글로벌 투자은행 경영진의 비도덕적 행위에 가서 절정을 더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기업 경영상의 윤 ...
최근 전세계적인 경영 환경의 메가 트렌드 중 하나가 윤리 경영이다. 2001년 엔론의 분식회계로 두드러진 기업 윤리 문제는 2008년 말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글로벌 투자은행 경영진의 비도덕적 행위에 가서 절정을 더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기업 경영상의 윤리 문제나 비도덕적인 스캔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윤리에 대한 주의 환기는 최근 사회적 기업 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으로 더욱더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전세계적인 윤리 경영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지난 수 십 년간 수많은 연구들이 조직에서의 윤리와 그 결과들간의 관계를 규명하려고 시도하여 왔다. 이들 중 다수의 연구들이 윤리적 풍토 (ethical climate)를 조직 및 직무 결과들에 대한 선행요인으로 지목하였다. 윤리적 풍토란 한 조직의 윤리적 활동과 절차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유된 지각으로 정의된다 (Victor & Cullen, 1988). 선행 연구들은 윤리적 풍토가 직무 만족, 조직 몰입, 윤리적 행동, 역할 내 및 역할 외 행동 등과는 정의 관계를, 이직 만족과는 부의 관계를 갖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기존의 윤리적 풍토 연구는 조직 내에서 윤리적 풍토가 어떤 역할을 하며 구성원들의 태도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을 제시하였으나, 극소수의 연구들만이 윤리적 풍토의 선행 변수들을 식별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강한 윤리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윤리적 풍토의 형성에 기여하는 선행 요인들을 규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조직 풍토 연구에 의거하여, 최고경영자(CEO)의 윤리적 리더십을 윤리적 풍토의 중요한 선행 변수로 고찰하고자 한다. 비록 윤리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연구들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이러한 연구들은 CEO보다는 관리자나 상사의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CEO의 윤리적 리더십과 조직 수준의 윤리적 풍토간의 관계는 이제껏 실증 연구에서 검증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회사의 윤리적 활동을 주도하고 윤리적 규범을 제정하는 사람이 CEO임을 감안할 때, CEO의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간의 관계를 고찰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일 것이다. 윤리적 풍토에 관한 선행 연구들의 또 다른 한계점은 윤리적 풍토와 직무 결과들간의 관계가 언제 강화 또는 약화되는지의 조절 효과에 대한 고찰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 조직시민행동간의 조절 변수로 풍토 강도(climate strength)를 고찰하기로 한다. 풍토 강도는 한 조직의 구성원들이 윤리적 풍토를 지각하는 데 있어 얼마나 일치하는 의견을 보이는지의 정도를 말한다 (Lindell and Brandt, 2000). 비록 윤리적 풍토의 영역은 아니지만, 조직 풍토 연구에서 풍토 강도는 풍토에 대한 지각과 결과 변수들간에 조절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풍토 강도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기업 윤리의 영역에서는 풍토 강도의 효과를 고찰한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나, 풍토 강도가 기업 윤리 연구에서도 고찰되어야 하는 이유는 많은 연구들이 동일한 풍토의 수준도 풍토의 강도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조직 구성원들이 자신의 조직의 윤리적 풍토에 대해 동일하게 지각하게 되면 그들은 조직에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에 대한 혼란을 덜 겪게 되고, 결과적으로 보다 많은 윤리적 또는 친사회적 (prosocial) 행동을 보이게 될 것이다 (Mischel, 1976). 따라서, 본 연구는 이처럼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의 조직시민행동간의 관계에 풍토 강도가 어떤 조절 효과를 미치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요약해 볼 때,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 두 가지이다. 첫째, 본 연구는 CEO의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두 번째 목적은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의 조직시민행동간의 관계에 대한 풍토 강도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의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의 임원들과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기대효과
본 연구가 갖는 기대 효과는 크게 학문적 기대 효과와 실무적 기대 효과로 분류될 수 있다. 본 연구의 학문적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CEO의 윤리적 리더십, 윤리적 풍토, 풍토 강도 및 조직 수준 조직시민행동간의 관계를 조직 수준에서 고찰한 최초의 ...
본 연구가 갖는 기대 효과는 크게 학문적 기대 효과와 실무적 기대 효과로 분류될 수 있다. 본 연구의 학문적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CEO의 윤리적 리더십, 윤리적 풍토, 풍토 강도 및 조직 수준 조직시민행동간의 관계를 조직 수준에서 고찰한 최초의 연구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가설들이 지지된다면 이는 국내외의 기업 윤리 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즉, CEO의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가 개별 구성원들의 직무 태도와 행동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반에서 나타나는 조직시민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에 대한 연구를 조직 수준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연구자들이 윤리적 풍토를 조직 수준에서 연구하려고 시도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두 번째 기대 효과는 조직 풍토 연구에 대한 기여이다. 이제껏 많은 연구들이 윤리적 풍토의 효과를 고찰하여 왔으나 윤리적 풍토가 결과 변수들에 미치는 영향이 언제 강화 또는 약화되는지에 대한 지식은 거의 축적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풍토 강도를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 조직시민행동의 조절 변수로 고찰함으로써 반드시 높은 수준의 윤리적 풍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풍토를 지각하는 데 있어 얼마나 일치된 시각을 갖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풍토 강도 및 윤리적 풍토의 조절 변수들에 대한 더 많은 연구들을 파생시킬 것으로 추정된다. 셋째, 본 연구 결과는 국내외 학회를 통해 전세계의 경영학자들에게 전파될 것이다. 전통적으로 서구에 비해 동양권에서 기업 윤리에 대한 연구가 드물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지난 수 십 년간 경제적 성장 논리에 밀려 경영의 투명성 또는 윤리 경영에 대한 연구가 드물게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를 통해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의 중요성이 입증된다면 이는 기업 윤리는 선진국뿐 아니라 emerging market에서도 중요하게 요구되는 전세계적인 트렌드라는 사실을 시사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윤리에 대한 더 많은 후속 연구들이 진행되리라 예측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문적 기대 효과 이외에도 기업 경영자와 관리자에게 실무적인 시사점을 가질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 결과,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윤리적 풍토와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CEO의 윤리적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조직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기업 경영자들은 조직 내에 윤리적 풍토를 조성함에 있어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조직의 성과와 수익성 제고보다는 윤리적 풍토의 조성과 윤리 규범 제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은 윤리적 풍토 조성을 위해서 윤리적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경영자를 채용하거나 기존 경영자에게 윤리적 리더십 개발 교육을 실시하는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를 통해 풍토 강도의 조절 효과가 입증된다면, 조직 내 윤리적 풍토를 정착, 함양시키려 노력들이 변모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제까지는 윤리적 풍토가 존재하면 구성원들이 윤리적 행동을 보이고 기업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믿음이 지배적이었으나, 본 연구를 통해 기업 경영자들과 관리자들이 막연하게 윤리적 풍토의 수준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구성원의 지각을 일치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기업 경영자들과 관리자들은 조직 내 가시적이고 동질적인 행동 패턴을 정착시키고, 열린 의사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조직의 윤리적 정책과 절차를 자세히 알려주며, 그들이 윤리 관련된 이슈들이나 사건들을 이해, 해석하는 것을 돕는 등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풍토 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 결과는 다수의 세미나와 워크샵을 통해 기업체 실무자들에게 전파될 것이다. 즉, 조직 내 윤리적 풍토를 함양하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우선적으로 솔선수범하여 윤리적 리더십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고, 윤리적 풍토가 조직시민행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공유된 지각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전파됨으로써 기업 경영자들과 실무자들에게 윤리 경영에 대한 주의를 더욱 환기시키게 될 것이다.
연구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CEO의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간의 관계를 고찰하고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 조직시민행동간의 관계에 대한 풍토 강도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직무 상 의무는 아니지만 조직의 효과성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의미하는 조직시민행동은 그 ...
본 연구의 목적은 CEO의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간의 관계를 고찰하고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 조직시민행동간의 관계에 대한 풍토 강도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직무 상 의무는 아니지만 조직의 효과성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의미하는 조직시민행동은 그 행동의 방향이 다른 구성원이냐 또는 조직이냐에 따라 대인지향적 조직시민행동과 조직지향적 조직시민행동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 1: CEO의 윤리적 리더십은 윤리적 풍토와 정의 관계를 가질 것이다. 가설 2: 풍토 강도는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 대인지향적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 조절 효과를 미칠 것이다. 즉,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 대인지향적 조직시민행동의 관계는 풍토 강도가 낮을 때보다는 높을 때 더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가설 3: 풍토 강도는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 조직지향적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 조절 효과를 미칠 것이다. 즉,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 조직지향적 조직시민행동의 관계는 풍토 강도가 낮을 때보다는 높을 때 더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 약 400개 기업의 임원들과 종업원들이 설문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평균적으로 한 조직에서 약 7명의 임원들이 임원 설문에 응답할 것이며, 약 30명의 종업원들이 종업원 설문에 참여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윤리적 풍토 연구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동일 방법 편의 (common method variance)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할 표본 설계 (split-sample design)을 채택할 예정이다. 즉, CEO의 윤리적 리더십은 임원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윤리적 풍토, 풍토 강도 및 조직시민행동은 종업원 설문을 통해 측정될 것이다. 또한, Ostroff, Kinicki와 Clark (2002)의 제언을 받아들여 한 조직의 종업원 응답자들을 두 집단 (표본 A, B)으로 무선 할당하여 표본 A는 윤리적 풍토 및 풍토 강도에 대한 응답을, 표본 B는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응답을 제공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분할 표본 설계 (split-sample design)를 통해 얻어지는 연구 결과들은 보다 엄격하고 정밀한 방법론을 사용하기 때문에 윤리적 풍토에 대한 기존의 연구 결과들보다 높은 타당성을 갖게 될 것이다. 본 연구의 측정 도구로는 CEO 윤리적 리더십은 Brown, Trevino와 Harrison (2005)의 윤리적 리더십 척도가, 윤리적 풍토는 Victor와 Cullen (1988)의 윤리적 풍토 척도가, 풍토 강도는 Allison (1978)의 분산 계수 (coefficient of variation)가, 대인지향적 및 조직지향적 조직시민행동은 Williams와 Anderson (1991)의 조직시민행동 척도가 사용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조직 수준 연구이기 때문에 개인 수준의 응답을 조직 수준으로 병합하기 이전에 rwg, ICC(1) 및 ICC(2)와 같은 조직 내 일치도 및 조직 간 분산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계산될 예정이다. 또한, 본 연구의 통제 변수로는 조직 규모 및 업종 등이 사용될 것이며, 본 연구의 가설들은 위계적 회귀 분석을 통해 검증될 것이다.
윤리적 풍토에 대한 연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윤리적 풍토의 선행요인과 조절변수에 대한 고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조직수준의 분석을 통해 최고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 간의 관계 및 윤리적 풍토와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
윤리적 풍토에 대한 연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윤리적 풍토의 선행요인과 조절변수에 대한 고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조직수준의 분석을 통해 최고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 간의 관계 및 윤리적 풍토와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풍토 강도의 조절효과를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국내 223개 기업의 경영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연구 결과, 최고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의 윤리적 풍토와 정의 관계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또한,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의 조직시민행동은 풍토 강도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
In spite of an increasing number of studies on ethical climate, little is known about the antecedents of ethical climate and the moderator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climate and work outcomes. The present study conducted firm-level analyses ...
In spite of an increasing number of studies on ethical climate, little is known about the antecedents of ethical climate and the moderator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climate and work outcomes. The present study conducted firm-level analyses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EO ethical leadership and ethical climat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climate strength (i.e., agreement in climate perception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climate and collective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OCB). Self-report data were collected from 223 CEOs and 6,021 employees in South Korea. The results supported all study hypotheses. As predicted, CEOs’ self-rated ethical leadership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employees’ aggregated perceptions of the ethical climate of the firm.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climate and firm-level collective OCB was moderated by climate strength. More specifically, the relationships between ethical climate and interpersonally-directed collective OCB and between ethical climate and organizationally-directed collective OCB were more pronounced when climate strength was high than when it was low.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re addressed herein.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In spite of an increasing number of studies on ethical climate, little is known about the antecedents of ethical climate and the moderator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climate and work outcomes. The present study conducted firm-level analyses ...
In spite of an increasing number of studies on ethical climate, little is known about the antecedents of ethical climate and the moderator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climate and work outcomes. The present study conducted firm-level analyses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EO ethical leadership and ethical climat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climate strength (i.e., agreement in climate perception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climate and collective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OCB). Self-report data were collected from 223 CEOs and 6,021 employees in South Korea. The results supported all study hypotheses. As predicted, CEOs’ self-rated ethical leadership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employees’ aggregated perceptions of the ethical climate of the firm.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climate and firm-level collective OCB was moderated by climate strength. More specifically, the relationships between ethical climate and interpersonally-directed collective OCB and between ethical climate and organizationally-directed collective OCB were more pronounced when climate strength was high than when it was low.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re addressed herein.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본 연구가 갖는 기대 효과는 크게 학문적 기대 효과와 실무적 기대 효과로 분류될 수 있다. 본 연구의 학문적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CEO의 윤리적 리더십, 윤리적 풍토, 풍토 강도 및 조직 수준 조직시민행동간의 관계를 조직 수준에서 고찰한 최초의 ...
본 연구가 갖는 기대 효과는 크게 학문적 기대 효과와 실무적 기대 효과로 분류될 수 있다. 본 연구의 학문적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CEO의 윤리적 리더십, 윤리적 풍토, 풍토 강도 및 조직 수준 조직시민행동간의 관계를 조직 수준에서 고찰한 최초의 연구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가설들이 지지된다면 이는 국내외의 기업 윤리 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즉, CEO의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가 개별 구성원들의 직무 태도와 행동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반에서 나타나는 조직시민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에 대한 연구를 조직 수준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연구자들이 윤리적 풍토를 조직 수준에서 연구하려고 시도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두 번째 기대 효과는 조직 풍토 연구에 대한 기여이다. 이제껏 많은 연구들이 윤리적 풍토의 효과를 고찰하여 왔으나 윤리적 풍토가 결과 변수들에 미치는 영향이 언제 강화 또는 약화되는지에 대한 지식은 거의 축적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풍토 강도를 윤리적 풍토와 조직 수준 조직시민행동의 조절 변수로 고찰함으로써 반드시 높은 수준의 윤리적 풍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풍토를 지각하는 데 있어 얼마나 일치된 시각을 갖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풍토 강도 및 윤리적 풍토의 조절 변수들에 대한 더 많은 연구들을 파생시킬 것으로 추정된다. 셋째, 본 연구 결과는 국내외 학회를 통해 전세계의 경영학자들에게 전파될 것이다. 전통적으로 서구에 비해 동양권에서 기업 윤리에 대한 연구가 드물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지난 수 십 년간 경제적 성장 논리에 밀려 경영의 투명성 또는 윤리 경영에 대한 연구가 드물게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를 통해 윤리적 리더십과 윤리적 풍토의 중요성이 입증된다면 이는 기업 윤리는 선진국뿐 아니라 emerging market에서도 중요하게 요구되는 전세계적인 트렌드라는 사실을 시사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윤리에 대한 더 많은 후속 연구들이 진행되리라 예측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문적 기대 효과 이외에도 기업 경영자와 관리자에게 실무적인 시사점을 가질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 결과,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윤리적 풍토와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CEO의 윤리적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조직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기업 경영자들은 조직 내에 윤리적 풍토를 조성함에 있어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조직의 성과와 수익성 제고보다는 윤리적 풍토의 조성과 윤리 규범 제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은 윤리적 풍토 조성을 위해서 윤리적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경영자를 채용하거나 기존 경영자에게 윤리적 리더십 개발 교육을 실시하는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를 통해 풍토 강도의 조절 효과가 입증된다면, 조직 내 윤리적 풍토를 정착, 함양시키려 노력들이 변모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제까지는 윤리적 풍토가 존재하면 구성원들이 윤리적 행동을 보이고 기업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믿음이 지배적이었으나, 본 연구를 통해 기업 경영자들과 관리자들이 막연하게 윤리적 풍토의 수준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구성원의 지각을 일치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기업 경영자들과 관리자들은 조직 내 가시적이고 동질적인 행동 패턴을 정착시키고, 열린 의사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조직의 윤리적 정책과 절차를 자세히 알려주며, 그들이 윤리 관련된 이슈들이나 사건들을 이해, 해석하는 것을 돕는 등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풍토 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 결과는 다수의 세미나와 워크샵을 통해 기업체 실무자들에게 전파될 것이다. 즉, 조직 내 윤리적 풍토를 함양하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우선적으로 솔선수범하여 윤리적 리더십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고, 윤리적 풍토가 조직시민행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공유된 지각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전파됨으로써 기업 경영자들과 실무자들에게 윤리 경영에 대한 주의를 더욱 환기시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