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내용은 연구 목적에서 밝힌 영상예술과 인터랙티브 예술 사례들을 중심으로 1년차에 20세기 사진, 영화와 원격현전예술을 통해 가상과 현실의 인터페이스에서 혼합현실의 단초를 검토한다. 2년차에 21세기 영화와 증강현실예술을 통해 혼합현실의 콘텐츠화 가능성을 ...
연구내용은 연구 목적에서 밝힌 영상예술과 인터랙티브 예술 사례들을 중심으로 1년차에 20세기 사진, 영화와 원격현전예술을 통해 가상과 현실의 인터페이스에서 혼합현실의 단초를 검토한다. 2년차에 21세기 영화와 증강현실예술을 통해 혼합현실의 콘텐츠화 가능성을 타진한다. 3년차에서는 혼합현실의 콘텐츠 활용방안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융합학문간 인터페이스의 유기적 관계의 중요성을 검토한다. 본 연구는 3년간의 연구를 통해 영상예술과 인터랙티브 예술에서 혼합현실의 전개양상과 콘텐츠 활용방안을 다음과 같이 밝혀낼 것이다.
《가상과 현실의 인터페이스 : 20세기 사진, 영화와 원격현전예술》라는 주제의 1년차 연구에서는 매체 철학적 관점에서 20세기 영상예술인 영화와 사진과 인터랙티브 아트인 원격현전예술에서 혼합현실의 전개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영상예술과 인터랙티브 아트를 연구함에 있어서 매체철학과 관련성을 살펴보는 것은 혼합현실을 이해하는 토대연구가 될 것이다. 이와 동시에 1년차 연구 에서는 20세기 영상예술과 인터랙티브 예술 사례에서 나타나는 매체철학의 영향을 추적해보고 동시에 영화와 사진에 나타난 혼합현실의 단초를 규명하고 영화와 원격현전예술에서 나타난 가상과 현실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혼합현실의 전개를 규명해내고자 한다. 본 1년차 연구에서는 20세기 사진, 영화예술과 원격현전예술 사례들 - <달나라 여행>, <지구 최후의 날> 포토그램, 포토 몽타쥬,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토탈리콜>, <텔레가든>, <라라 아비스>, <스티브만 프로젝트>등 - 을 통해 혼합현실의 전개에 관한 논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혼합현실의 콘텐츠 산업화 : 21세기 영화와 증강현실예술》이라는 주제의 2년차 연구에서는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21세기 영상예술을 통한 혼합현실의 발전과정을 고찰하고 21세기 증강현실 예술을 통한 혼합현실의 부상을 규명하여 21세기 영화와 증강현실예술을 통해 증강현실 콘텐츠 산업화의 가능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본 2년차 연구에서는 21세기 영화와 증강현실예술 속에 나타난 혼합현실을 통해 증강현실의 콘텐츠 산업화 가능성을 분석하게 될 것이다. 본 2년차 연구에서는 21세기 영화와 증강현실예술 사례들 - <마이너리티 리포터>, <아바타>, <아아언맨2>, <미션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 <불어넣기> , <빔>, <증강조각 연작>, <슈퍼 i> 등- 을 통해 혼합현실의 발전과 콘텐츠 산업화 전개에 관한 논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융합학문간 인터페이스 : 혼합현실의 콘텐츠화 전망》이라는 주제의 3년차 연구에서는 문화기술적 관점에서 기존 방식과 다른 혼합현실 콘텐츠화를 전망하고 나아가 학문 간의 유기적 결합을 위한 융합학문간 인터페이스 마련을 위한 발전적 논의를 하고자 한다. 3년차 연구의 핵심적인 내용은 1년차 연구의 매체 철학적 관점에서 규명될 혼합현실의 인터페이스로서의 영상예술, 원격현전예술과 2년차 연구의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조명될 영화와 증강현실예술의 문화적 영향력을 종합하여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혼합현실의 콘텐츠를 적용하고 아울러 융합학문간의 인터페이스 마련을 촉구해보고자 한다. 앞으로 인터랙티브 예술의 상호작용성을 포함하는 다양한 하위분류의 예술 분야에 걸쳐 산업화, 콘텐츠화의 가능성을 주목하고 융합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신생 연구는 3년차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연구의 범위와 방법은 이론적 연구와 텍스트 분석, 영상예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화까지 제안한다. 이론적인 연구는 영상예술에서 현실, 가상과 증강현실에 대한 이론적 배경연구와 혼합현실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영상예술의 본격적인 도입시기인 1902년대 이후부터 2010년까지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작품사례 선정은 연구목적에서 밝힌 영상예술과 인터랙티브 예술에서 혼합현실의 경계와 부상을 밝힐 수 있는 사진, 영화, 원격현전예술, 증강현실예술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혼합현실의 전개와 혼합현실 콘텐츠 활용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학제간 연구를 지향하고 디지털 아트, 가상현실연구, 오감융합기술, 인지공학, 지각심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할 것이다. 영상예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화는 영상텍스트 분석을 통해 영상예술에서 사용한 혼합현실의 특이점을 파악하여 기존의 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 산업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주제적인 측면에서 본 연구는 현시대에 혼합현실의 활용가능성을 둘러싼 다양한 매체 철학적, 사회문화적, 문화기술적 담론들을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