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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및 연령집단 간 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의 관계 차이: 메타분석
Regional and Age Groups Differences in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Health among Korean Elderly: A Meta-analysi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박사후국내연수)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5B5A01013212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1 년 (2014년 07월 01일 ~ 2015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이옥진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수의 목적은 지역과 연령 집단 간 노인의 건강불평등 관련 논문들을 메타분석하여 노인건강형평정책 및 지역사회서비스 개선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는 증거기반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 관계 차이를 비교하여 노인의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서비스 개선을 위한 근거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둘째,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의 관계에서의 차이비교를 통해 현행 노인건강형평정책의 문제점을 되짚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 기대효과
  • 본 연수결과에 따른 이론적, 정책적, 실천적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론적 기대효과는 메타분석을 활용하여 관련연구들을 종합해 보다 일반화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메타분석은 양적 연구방법으로 개별 연구들 간에 산출된 결과들을 종합하고 비교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관련 연구결과들을 포괄적으로 확인하여 우리나라 노인의 사회경제적 건강불평등 논의에서 노인인구집단의 세분화 필요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론적 의의가 있다.
    둘째, 본 연수결과의 정책적 기대효과는 우선 노인의 거주지역과 연령집단별 건강형평정책의 우선순위를 세우도록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격차로 인한 건강불평등 문제는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서 여러 수단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복잡해야 할 것이므로 어떤 측면에서 어떤 비중을 두고 추진하느냐는 정책당국의 중요한 관심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본 연수의 실천적 기대효과는 그동안 노인의 거주지역과 연령별로 세분화된 집단 비교 고찰을 통해 건강에 가장 취약한 집단을 찾아 거시적 차원의 정책과 함께 미시적 차원의 개입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건강취약집단 노인인구가 겪는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위한 지역사회 내 자원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 과제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우리나라는 2005년 제2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부터 건강형평성 제고를 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특히 노인 빈곤층이 많은 점을 비롯하여 도시와 농촌 노인 간 사회경제적 지위 격차로 건강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 동일한 노년기에서도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건강불평등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다른 인구집단과 똑같은 건강증진사업만 열거하고 있을 뿐이다. 이와 같은 정책적 배경 하에 여러 연구들에서 나타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개별논문들에서 농촌노인의 수입이 도시노인보다 적어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해 신체적 건강은 양호하지 못할 수 있거나 또는 농촌노인의 주관적 건강, 정신건강이 도시노인보다 나을 수도 있었다. 둘째, 노인의 연령별로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으로 구분하여 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의 관계를 비교하였고, 개별 분석결과에서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간에 사회경제적 지위의 영향력 유무와 정도가 엇갈린다.
    본 연수에서 연구논문들의 특징을 고려하여 도출한 연구목적은 첫째, 도시노인과 농촌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 관계 차이를 비교하여 노인의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서비스 개선을 위한 근거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둘째,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의 관계에서의 차이비교를 통해 현행 노인건강형평정책의 문제점을 되짚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수의 연구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노인의 거주 지역(서울을 포함한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집단 간 사회경제적 지위와 주관적 건강, 신체적 건강, 정신건강의 관계에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노인의 연령(전기노인과 후기노인) 집단 간 사회경제적 지위와 주관적 건강, 신체적 건강, 정신건강의 관계에 차이가 있는가?
    메타분석은 각 분석결과를 개별 논문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한 논문에서 연구자가 조사대상자를 독립된 개별집단으로 구분하고 각 집단마다 어떠한 영향요인을 지니고 있는지 분석결과를 보고하는 경우에 메타분석방법이 선호된다. 이것은 각각의 효과크기를 연구의 단위로 보는 분석단위 이동(Shifting Unit of Analysis) 방법을 이용하여 독립성 가정 위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수는 특히 노인의 거주지역과 연령으로 구분된 집단간 비교를 수행하는 연구를 계획하므로 이러한 메타분석방법이 적합하다.
    단계별로는 첫째, 연구문제 설정의 단계에서 연구문제에 쓰일 개념과 변수들의 조작적 개념 정의한다. 둘째, 문헌검색 단계에서는 분석대상을 검색할 데이터베이스와 검색 키워드를 선정한다. 이어서 셋째, 개별연구 정보수집의 단계에서는 관련 논문을 분석대상으로 포함할 것인지 포함하지 않을 것인지 기준을 확립하고, 넷째 연구의 질 평가 단계를 거친다. 다섯째, 연구결과분석 및 종합의 단계는 대상 논문들의 분석결과들을 연구대상집단 간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 차이를 보이는지 검증한다. 끝으로, 분석결과 해석 및 결과보고의 단계에서는 변수들의 영향력과 일관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기존 개별연구들과 다른 새로운 연구결과를 도출한다.
    연구수행은 1990년부터 2014년 9월까지 수행한다. 국가전자도서관, 국회전자도서관, 한국학술정보(KISS) 등을 활용하고,‘노인’,‘건강’,‘사회경제적 지위’,‘거주지역’,‘전기노인’,‘후기노인’을 주제어로 검색한다. 본 연수의 연구결과물은 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중 소득, 객관적 경제 상태 어느 하나라도 원인변수로 포함하면서 위와 같은 신체적 건강, 정신건강, 주관적 건강 중에서 종속변수가 구성된 논문들이어야 한다. 그리고 도시노인과 농촌 노인 또는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모두를 집단 간 비교를 하였거나 도시노인과 농촌노인 중 하나에,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중 하나에 국한해서라도 분석결과를 제시하고 있어야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들이 검증한 노인의 신체건강 관련변인들의 영향력을 사회경제적 지위 중심으로 메타분석하고, 그 관련변인의 영향력이 연구들의 특성으로 인해 연구들 간에 상이하게 되었는지를 메타회귀분석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위해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된 국내학술지논문들을 1980년부터 2014년까지 검색하였고, 총 57개의 논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논문에서 추출한 총 377개의 효과크기 값 계산과 이질성의 원인분석, 출판오류 분석 등을 위하여 CMA3(Comprehensive Meta-Analysis version 3.0)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의 직업이 신체건강과 가장 관련성이 높았고, 조사대상 중 중소도시 거주노인 조절변수가 소득수준과 신체건강의 관계에서 확인되었다. 이에 따른 추후 함의가 논의되었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ynthesizes through meta-analyses the strength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health in the elderly and socioeconomic status (SES). Meta-regression analyses are also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moderators cause the differences of the previous studies. 57 journal articles published between 1980 and 2014 are included for meta-analysis, and the effect sizes, drawn from Fisher's transformed correlation, are calculated to 377 weighted mean effect size. Comprehensive Meta-Analysis version 3.0 are used to analyze effect sizes, explore possible causes of heterogeneity, and check publication bias. Job has the strongest associations with physical health than other variations. Moderating influence of residence area on the effects of income on physical health are also investigated. Finally, the implications of the study findings were discuss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들이 검증한 노인의 신체건강 관련변인들의 영향력을 사회경제적 지위 중심으로 메타분석하고, 그 관련변인의 영향력이 연구들의 특성으로 인해 연구들 간에 상이하게 되었는지를 메타회귀분석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위해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된 국내학술지논문들을 1980년부터 2014년 9월까지 검색하였고, 총 57개의 논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논문에서 추출한 총 377개의 효과크기 값 계산과 이질성의 원인분석, 출판오류 분석 등을 위하여 CMA3(Comprehensive Meta-Analysis version 3.0)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의 직업이 건강문제(일상생활수행능력의 제한)과 가장 관련성이 높았고, 조사대상 중 중소도시 거주노인에게 소득수준의 영향력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이에 따른 추후 연구 및 정책적, 실천적 개입 방안 마련을 제언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동질성 검정 결과, 효과크기의 분포를 측정하는 동질성 계수 Q 값은 .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여(Q=1349.627, p<.001), 각 효과크기는 동질하지 않아, 임의효과모형(random-effects model)으로 전체 분석을 수행하였다(Hunter & Schmidt, 2000, p.284; Cohn & Becker, 2003, p.249).
    분석결과, 노인의 일상생활수행능력과 관련된 변인 중 직업의 평균효과크기가 가장 높았고(.250) 다음으로는 교육(.180), 소득수준(.119), 자산수준(.096) 순으로 나타났다. Cohen(1988)의 효과크기 해석 기준으로 보았을 때 직업, 교육의 효과크기가 중간 효과크기이었고, 소득수준과 자산수준은 작은 효과크기를 지녔으며, 동질성 검증결과에서 모두 연구 간 효과크기의 이질성을 보이고 있었다(p<.001).
    여성노인 및 75세 이상 노인 비율(%), 거주 지역 거주지역(‘대도시’는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는 시·도, ‘농촌’은 인구 10만 명 미만의 읍·면·군)은 대체로 범주형 조절변수로 분류되지만, 본 연구에서는 분석결과 제시의 통일성과 간결성을 위하여 거주지역을 더미변수화하여 메타 회귀분석에 투입하였다.
    , 조사시기를 독립변수로 두어 단순 메타 회귀분석(weighted simple meta-regression)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중소도시 거주 노인일수록 소득수준의 효과크기가 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β=.161, p<.01), 나머지 관련변인에는 통계상 유의미한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

    연구결과의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의학과 사회전반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인 점도 있지만 그만큼 노인들이 질병과 장애를 견뎌야 하는 기간이 길어졌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여기에서 건강상 문제를 가진 저학력, 저소득층 노인인구의 건강 문제는 더욱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 본 연구는 직업, 교육, 소득수준, 자산수준 등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신체건강, 일상생활수행능력)의 관계에 대한 추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경제적 지위 변인들 중에서도 소득수준은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노인대상으로 우선 정책적 및 실천적 개입방안 개선이 필요함을 제언할 수 있었다.
    가장 큰 효과크기를 가진 변인이 직업으로 나타난 점은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충분치 않은 노인들 중 약 70% 가까이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을 개선할 필요성도 부각하였다(정경희 등, 2014, p.378). 교육수준이 낮을 경우 건강문제 발생 증가에 대비하여 보건의료정보 보급에 유용하다는 대중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고(Baker, Wagner, Singer, Bundorf, 2003, p.2405), 아울러 소득과 자산수준 대비 의료비 부담 경감도 빼놓을 수 없다.
    중소도시 거주 노인일수록 소득수준의 효과크기는 더 높아졌지만, 대도시나 농촌 거주노인들에게서는 소득수준의 효과크기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므로, 대도시나 농촌거주 노인들보다 중소도시 거주노인들에게 소득수준의 영향이 증가해왔음을 지적할 수 있다. 따라서 소득수준이 낮은 중소도시 거주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사회활동서비스, 정서적 지원 서비스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
  • 색인어
  • 노인, 사회경제적 지위, 건강, 메타회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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