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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 공존과 공생 · 환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 구축
Constructing Cultural Governance Model for Recognition · Coexistence and Conviviality · Hospitalit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대형단계 연구센터는 문화적 갈등의 구조와 대응 과정에 대한 소형, 중형 단계에서의 연구성과에 기반하여 글로벌과 로컬 차원에서 작동하는 ‘인정(recognition) · 공존 (coexistence)과 공생(conviviality) · 환대(hospitality)’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려고 한다.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정(recognition) · 공존(coexistence) – 공생(conviviality) · 환대(hospitality) 문화거버넌스’ 모델를 구축한다. 본 대형단계 연구센터는 소형, 중형 단계에서 연구한 문화적 갈등의 양상과 구조, 그리고 이에 대한 조정 과정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심화시키고 한계를 보완 하여 문화 갈등의 조정 및 극복을 위한 포괄적인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한다. 현재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화 갈등의 양상과 이에 대한 대응방식은 복합성과 다층적인 성격을 가진다. 이러한 인식에 기반하여 문화 갈등의 관리 및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인정·공존’ 그리고 ‘공생·환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한다. ‘공생·환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은 유럽과 동아시아 문화갈등의 맥락적 민감성(context-sensitivity)과 특수성을 비교분석하고 글로컬 차원에서의 행위-협력 네트워크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수행한다.
    둘째, 다학제간 융합 사회과학 연구를 통해 확립한다.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갈등과 이에 대한 조정 방안들은 글로벌과 로컬 차원에서 동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컬한 사회, 문화적 갈등과 분쟁은 문화에 대한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분석 없이는 정확하게 이해되기 힘들다. 본 대형연구센터는 정치학, 국제관계학, 커뮤니케이션학, 행정학, 사회학, 지역학을 망라하는 다양한 분과학문 배경을 지닌 공동연구원들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현대 사회과학 내에서 대표적인 연구 주제 중의 하나인 문화 갈등의 관리 및 극복을 위한 융합 사회과학적 지식을 생산하고 또한 장기 집단 협력 연구 체계를 확립한다. 이는 개별 분과 학문 사이의 견고한 장벽과 구체적 현실과 유리된 문화에 대한 추상적이고 파편화된 담론의 한계를 넘어서 문화 현상에 대한 다층적이고 포괄적인 이해와 실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과학적 방법과 분석틀을 제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대형연구센터는 경험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연구 및 정책 공급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현재 동아시아 국가간, 초국가적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화적 갈등은 국내적으로 이민, 저출산 및 인구노령화, 양극화, 세대갈등, 지역갈등, 소수자문제 등의 문제와 국제적으로는 역사 및 영토 분쟁, 민족주의, 기후변화, 문화교류, 남북 및 통일문제 등의 문제들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서 문화 갈등의 관리 및 극복을 지향하는 사회문제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사회의 연구수요는 점차로 증대되고 있다. 본 대형연구센터가 구상하는 인정·공존과 공생·환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은 문화 갈등의 관리 및 해소를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 사회과학 지식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사회과학과 대학이 요청받고 있는 정부의 정책형성 및 결정 과정에 대한 연구 및 정책지원 공급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기존 사회과학 내에서의 추상적 지식형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과학연구의 실천적 적실성을 높이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대형연구센터 연구의 기대 효과는 학문적 기대효과와 정책적 기대효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학문적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정(recognition) · 공존(coexistence) – 공생(conviviality) · 환대(hospitality) 패러다임’ (RC2H 패러다임)의 제시하여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소형 및 중형단계에서 파악한 문화적 갈등의 양상 및 조정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에 기반하여 문화 갈등의 해결과 예방을 위한 국가, 시장, 사회 행위자들의 로컬, 글로벌 수준에서의 역할과 기능을 체계화한다. 둘째, 인정·공존의 문화거버넌스에서 공생·환대 문화거버넌스 모델로의 이행 전략과 이에 필요한 구체적 실천방안(action plan)을 제시한다. 궁극적인 문화 갈등의 관리 및 해소를 위해서 인정· 공존 모델에서 공생·환대 모델로의 이행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이행 전략을 ‘인정에서 나아간 환대, 공존을 넘어선 공생’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위 방안으로서 각각 2L(듣기 Listening · 배우기 Learning)과 2R(반응하기 Responding · 연결하기 Relating)와 같은 실천적인 개념을 제시한다. 셋째, 동아시아와 유럽을 비교연구 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유럽에서의 문화적 갈등의 요인과 조정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에 기반하여 동아시아에 적용할 수 있는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고 동아시아 맥락에서 유럽 사례를 통찰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비교 연구 시각을 정립한다. 넷째, 분과통합적 시각과 연구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것이다. 문화적 갈등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정치학, 커뮤니케이션학, 행정학, 사회학, 지역학 사이의 분과통합적 시각과 연구 모델을 제시하고 각 분과 연구자들의 협업을 통하여 문화와 정치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위한 연구 패러다임을 정립한다. 다섯째, 한국의 문화거버넌스 구축의 선도적 역할의 수행이다. 문화적 갈등 조정의 현황, 그리고 갈등 관리 및 해소를 위한 문화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 속에서 동아시아에서 한국의 역할을 검토하고 한국이 글로벌과 로컬 수준에서의 환경 변화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정책적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의 다양한 문화 갈등의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 정책 차원의 포괄적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현재 급등하고 있는 동아시아에서의 이민, 난민문제로 인한 국가 간 혼란 상황, 민족주의에 바탕한 역사 해석 및 영토 분쟁, 문화산업 분야에서의 국가간 교류 및 경쟁 등과 같은 문화적 갈등 상황에 대한 정부의 포괄적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에서의 이민, 다문화주의, 통일 및 남북 문제, 한류 및 혐한류 확산에 대한 정부의 포괄적 대응 방안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다. 둘째, 정부, 사회, 기업이 문화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에게 문화적 갈등의 관리 및 해소를 위한 문화거버넌스 모델의 제시함으로서 맞춤형ㆍ핵심적 정책과 대응논리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정부 중심의 문화행정 및 정책구조가 분권화된 사회에서 문화거버넌스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와같은 정책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하향적인 국가관리 방식을 넘어서 민주적 절차에 따른 상향식 정부의 역할을 개념화하고 시장 및 시민사회와 협력하는 문화정책 과제를 도출할 것이다. 셋째, 글로벌 수준에서의 문화갈등 조정 및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WTO/DDA 협상, FTA 협상 등의 통상협상과 문화다양성 협약과의 관계 등을 명확히 하여 문화산업 진흥 및 국가간 문화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 과제와 국제협력 관련 정책 업무를 제시하여 국가 간 문화산업 교류·문화외교 및 문화 협력사업 증진에 기여한다.
  • 연구요약
  • 본 대형연구센터는 대형단계의 연구 아젠다로 ‘인정 · 공존과 공생 · 환대의 문화거버넌스 (Cultural Governance for Recognition · Coexistence and Coviviality · Hospitality)’를 제시한다. 본 대형단계의 연구목표는 문화적 갈등의 구조와 조정 및 대응 과정에 대한 소형, 중형 단계에서의 연구성과에 기반하여 글로컬한 차원에서의 문화적 갈등 관리와 해결을 위한 융합 사회과학적 접근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글로컬 차원에서 작동하는 문화 갈등의 관리와 해소를 위한 문화거버넌스 모델에 대한 융합 사회과학적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첫째, 문화는 탈냉전 세계화로 접어들면서 국내외 정치사회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새롭게 제기되는 글로컬한 사회적 갈등과 분쟁은 문화에 대한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이해와 정책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안정적인 관리와 해소가 힘들어졌다. 둘째, 급격한 글로컬리제이션의 진행과 함께 국내외 협력과 문화적 갈등의 문제는 어느 특정 수준에서의 단일한 행위자의 결단과 행위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다수준성과 다주체성을 고려한 갈등 관리와 예방을 위한 복합적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문화 현상에 대한 파편적이고 현실과 유리된 지식 생산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각 사회과학의 분과학문적 전문성을 확보하면서도 문화에 대한 다층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할 수 있는 융합 사회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국가적, 초국가적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 갈등의 관리 및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 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 및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 지원안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해졌다.
    본 대형연구센터는 글로컬 차원에서의 문화적 갈등 관리와 해소를 위한 융합 사회과학적 접근을 통해서 ‘인정 · 공존과 공생 · 환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대형단계 연구는 두 가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통해서 문화 갈등의 관리 및 극복 과정에서 제기되는 이슈들과 사례들을 인식, 실천, 비전이라는 측면에서 다룬다. 여기서 인정· 공존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은 차이와 정체성에 대한 인식(perception)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방식의 인정 형태와 그에 따른 다양한 공존 방안들이 만들어내는 행위-협력 네트워크를 연구한다. 또한 공생·환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은 문화 갈등의 관리 및 해결 과정에서 타자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구체적 실천(practice)과 바람직한 갈등의 관리 및 극복을 위한 비전(vision)의 문제를 연구한다. 구체적인 이행의 전략으로 ‘인정에서 나아간 환대, 공존을 넘어선 공생’을 제시하고 이러한 이행을 위한 네 가지의 구체적 행위 방안으로 2L(듣기 Listening · 배우기 Learning)과 2R(반응하기 Responding · 연결하기 Relating)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사례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이하 평화연구소)는 문화적 갈등의 구조와 대응 과정에 대한 소형, 중형 단계에서의 연구성과에 기반하여 글로벌과 로컬 차원에서 작동하는 ‘인정(recognition)·공존 (coexistence)과 공생(conviviality)·환대(hospitality)’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려고 한다.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정(recognition)·공존 (coexistence)과 공생(conviviality)·환대(hospitality)’의 문화거버넌스 모델를 구축한다. 평화연구소 소형, 중형 단계에서 연구한 문화적 갈등의 양상과 구조, 그리고 이에 대한 조정 과정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심화시키고 한계를 보완 하여 문화 갈등의 조정 및 극복을 위한 포괄적인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한다.
    둘째, 다학제간 융합 사회과학 연구를 통해 확립한다.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갈등과 이에 대한 조정 방안들은 글로벌과 로컬 차원에서 동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컬한 사회, 문화적 갈등과 분쟁은 문화에 대한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분석 없이는 정확하게 이해되기 힘들다. 평화연구소는 정치학, 국제관계학, 커뮤니케이션학, 행정학, 사회학, 지역학을 망라하는 다양한 분과학문 배경을 지닌 공동연구원들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현대 사회과학 내에서 대표적인 연구 주제 중의 하나인 문화 갈등의 관리 및 극복을 위한 융합 사회과학적 지식을 생산하고 또한 장기 집단 협력 연구 체계를 확립한다.
    마지막으로, 평화연구소는 경험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연구 및 정책 공급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현재 동아시아 국가간, 초국가적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화적 갈등은 국내적으로 이민, 저출산 및 인구노령화, 양극화, 세대갈등, 지역갈등, 소수자문제 등의 문제와 국제적으로는 역사 및 영토 분쟁, 민족주의, 기후변화, 문화교류, 남북 및 통일문제 등의 문제들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서 문화 갈등의 관리 및 극복을 지향하는 사회문제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사회의 연구수요는 점차로 증대되고 있다. 평화연구소가 구상하는 인정·공존과 공생·환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은 문화 갈등의 관리 및 해소를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 사회과학 지식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사회과학과 대학이 요청받고 있는 정부의 정책형성 및 결정 과정에 대한 연구 및 정책지원 공급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 영문
  • Hanyang Peace Institute operates on the global and local level based on research results in the small and medium-sized stages on the structure and response process of cultural conflicts. We try to build a cultural governance model of “recognition·coexistence and conviviality·hospitality”. The research goals are as follows.
    First, a cultural governance model of “recognition·coexistence and conviviality·hospitality” is established. Hanyang Peace Instituter develops a comprehensive cultural governance model for adjustment and overcoming of cultural conflicts by progressively deepening the patterns and structures of cultural conflicts studied in the small and medium-sized stages, and the outcomes of the mediation process, and supplementing the limitations. present.
    Second, it is established through multidisciplinary convergence social science research. Various cultural conflicts occurring in Europe and East Asia and adjustment measures are occurring simultaneously at the global and local level. These glocal social and cultural conflicts and conflicts cannot be accurately understood without a multifaceted and complex analysis of culture. Hanyang Peace Institute will effectively utilize the expertise of collaborators with diverse academic backgrounds, including political science, international relations, communication, public administration, sociology, and regional studies. Through this, we will produce convergence social science knowledge for management and overcoming of cultural conflict, which is one of the representative research topics in modern social science, and establish a long-term group cooperative research system.
    Finally, Hanyang Peace Institute intends to play the role of a hub for empirical and practical policy research and policy supply. Cultural conflicts that are currently occurring between East Asian countries and at the transnational level are domestic issues such as immigration, low fertility, aging population, polarization, generational conflict, regional conflict, and minority issues, and international historical and territorial disputes, nationalism, climate. It is causing problems such as change, cultural exchange, and inter-Korean and unification issues. Accordingly, the demand for research from the national society to solve the current social problems oriented toward the management and overcoming of cultural conflicts is gradually increasing. The cultural governance model of “recognition·coexistence and conviviality·hospitality” envisioned by Hanyang Peace Institute will serve as a basis for deriving policy implications for managing and resolving cultural conflicts and for producing social science knowledge. Through this, Korea's social sciences and universities intend to play a role as a research and policy support supply hub for the government's policy formation and decision-making process, which is being request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대형단계 연구센터는 문화적 갈등의 구조와 대응 과정에 대한 소형, 중형 단계에서의 연구성과에 기반하여 글로벌과 로컬 차원에서 작동하는 ‘인정(recognition)·공존 (coexistence)과 공생(conviviality)·환대(hospitality)’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려고 한다.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정(recognition)·공존 (coexistence)과 공생(conviviality)·환대(hospitality)’의 문화거버넌스 모델를 구축한다. 본 대형단계 연구센터는 소형, 중형 단계에서 연구한 문화적 갈등의 양상과 구조, 그리고 이에 대한 조정 과정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심화시키고 한계를 보완 하여 문화 갈등의 조정 및 극복을 위한 포괄적인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한다.
    둘째, 다학제간 융합 사회과학 연구를 통해 확립한다.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갈등과 이에 대한 조정 방안들은 글로벌과 로컬 차원에서 동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컬한 사회, 문화적 갈등과 분쟁은 문화에 대한 다면적이고 복합적인 분석 없이는 정확하게 이해되기 힘들다. 본 대형연구센터는 정치학, 국제관계학, 커뮤니케이션학, 행정학, 사회학, 지역학을 망라하는 다양한 분과학문 배경을 지닌 공동연구원들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현대 사회과학 내에서 대표적인 연구 주제 중의 하나인 문화 갈등의 관리 및 극복을 위한 융합 사회과학적 지식을 생산하고 또한 장기 집단 협력 연구 체계를 확립한다.
    마지막으로, 본 대형연구센터는 경험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연구 및 정책 공급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현재 동아시아 국가간, 초국가적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화적 갈등은 국내적으로 이민, 저출산 및 인구노령화, 양극화, 세대갈등, 지역갈등, 소수자문제 등의 문제와 국제적으로는 역사 및 영토 분쟁, 민족주의, 기후변화, 문화교류, 남북 및 통일문제 등의 문제들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서 문화 갈등의 관리 및 극복을 지향하는 사회문제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사회의 연구수요는 점차로 증대되고 있다. 본 대형연구센터가 구상하는 인정·공존과 공생·환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은 문화 갈등의 관리 및 해소를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 사회과학 지식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사회과학과 대학이 요청받고 있는 정부의 정책형성 및 결정 과정에 대한 연구 및 정책지원 공급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양대 평화연구소는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을 학문적 기대 및 파급효과와 정책적 기대 및 파급효과으로 나누어서 제시한다.

    1) 학문적 기대 및 파급효과

    첫째, 문화거버넌스 모델 구축과 제시: 글로벌리제이션 이후 글로벌과 로컬의 수준 차원에서 인정·공존과 공생·환대의 새로운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한다. 소형 및 중형단계에서 파악한 문화적 갈등의 양상 및 조정 메커니즘을 참고하여 문화 갈등의 해결과 예방을 위한 국가, 시장, 사회 행위자들의 로컬, 글로벌 수준에서의 분담 역할을 개념화한다.
    둘째, 인정·공존의 문화거버넌스에서 공생·환대의 문화거버넌스 모델로의 이행 전략 및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위 방안(action plan)을 제시: 문화 갈등의 관리 및 해소를 위해서 인정· 공존 모델에서 공생· 환대 모델로의 이행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이행 전략을 ‘인정에서 나아간 환대, 공존을 넘어선 공생’으로 제시하고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위 방안으로서 각각 2L(듣기 Listening · 배우기 Learning)과 2R(반응하기 Responding · 연결하기 Relating)을 제시한다.
    셋째, 동아시아와 유럽의 비교 연구 시각 제공: 유럽에서의 문화적 갈등의 요인과 조정 메커니즘에 대한 체계적인 사례연구를 바탕으로 해서 동아시아와 유럽에 적합한 문화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고 동아시아 맥락에서 유럽 사례의 함의를 살펴보는 비교 연구적 시각을 정립한다.
    넷째, 분과통합적 시각과 연구 패러다임의 제공: 문화적 갈등과 조정에 대한 정치학, 커뮤니케이션학, 행정학, 사회학, 지역학 사이의 분과통합적 시각과 연구 모델을 제시하고 각 분과 연구자들의 협업을 통하여 문화와 정치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위한 연구 패러다임을 정립한다.
    다섯째, 한국의 문화거버넌스 구축의 선도적 역할 제시: 문화적 갈등 조정의 현황, 그리고 문화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 속에서 동아시아에서 한국의 역할을 검토하고 한국이 글로벌과 로컬 수준에서의 환경변화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2) 정책적 기대 및 파급효과

    첫째, 사회, 문화정책의 개발과 자료의 제공: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를 위한 문화적 갈등의 관리 및 해소를 위한 문화거버넌스 모델의 제시를 통해서 맞춤형ㆍ핵심적 정책 및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기존 중앙정부 중심의 문화행정 조직보다는 분권화된 사회문제 중심으로의 정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하향적인 국가관리 방식을 넘어서 상향식 민주적 절차를 통해 평가받아야 하는 정부의 역할을 개념화하고 시장 및 시민사회에 대한 정부 사회, 문화정책 과제를 도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둘째, 글로벌 수준에서의 문화갈등 조정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기여: 현재 WTO/DDA 협상, FTA 협상 등의 통상협상과 문화다양성협약과의 관계를 명확히 하여 문화산업 진흥 및 국가간 문화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 과제 및 국제협력 관련 정책 업무를 제시하여 국가 간 문화산업 교류·문화외교 및 협력사업 증진에 기여한다.
  • 색인어
  • 인정, 공존, 공생, 환대, 문화거버넌스, 문화갈등, 유럽,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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