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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지역 회복탄력성(regional resilience)강화를 위한 활용방안연구 -경기도 하남시, 의왕시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pplication for Strengthening the Regional Resilience on the Areas Released from the Green Belt - A Case Study of Hanam City and Uiwang City in Gyeonggido Province -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B5A07916750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1 년 (2016년 09월 01일 ~ 201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지희
연구수행기관 성신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적은 국토 및 지역발전정책의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지역회복탄력성(regional resilience)강화를 위해 최근 많은 수도권 내 특히 경기도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와 해제지역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사례지역을 통해 모색하는데 있다.
    우리나라 개발제한구역은 1971년 「도시계획법」을 기초로 전 국토의 5.4%인 5,397.1㎢가 지정되어 지난 40여 년 동안 커다란 변화없이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주택난과 용지부족, 지가상승의 부작용, 개발제한구역 원거주민들의 손실보상문제, 교통 혼잡의 가중화와 관련된 지속적인 민원 등으로 인해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론이 대두되었다. 1997년 대통령후보의 대선공약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해제에 관한 논의가 더욱 본격화되었다.
    1999년에는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관리를 위해 환경평가제도가 도입되었다. 환경평가제도는 수도권과 부산권을 비롯하여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조정에 필수적인 지표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개발제한구역 내 불가피하게 입지하는 개별시설 심사의 경우에도 중요한 판단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1998∼1999년 진행된 환경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된 1-5등급지역 중 보전지역으로 정해진 1-2등급지역에 대해서도 수도권지역 일부 지자체에서 조정신청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과정은 지난 15년간 개발제한구역을 유지해온 핵심적 정책이기 때문에 조정절차상의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 예로 한강상류지역을 포함한 몇 개 지자체에서 제기했던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조정과 관련된 내용이 사회적으로 쟁점화된 바가 있었다. 이는 개발제한구역의 본래 정책의지에 대한 성찰보다는 개발의지를 드러낸 것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요구는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국토와 지역정책에 대한 측면에서 개발제한구역의 해제가 이루어졌거나 해제가능한 지역의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은 개발제한구역의 친환경적인 활용방안에 편중되었다.
    이제는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정책적 기반을 새로이 하고, 해제가 이루어지거나 해제된 지역에 대해 시대적 패러다임에 부합되는 지역의 회복력강화라는 측면에서 활용방안이 연구되어야 한다. 각 지자체에서 해제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활용방안을 지역경쟁력강화, 경제적 효율성증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측면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2014년 12월 기준으로 3,861.5㎢인 전 국토의 3.8%로 감소되었다. 이중 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은 2014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개발제한구역 면적의 약 37%인 1,414.7㎢이다. 사례지역인 하남시의 경우는 전체 면적 93,023㎢ 중 76.9㎢이며, 의왕시는 전체 면적 53.972㎢(경기도의 0.5%)인데 이중 개발제한구역이 46.687㎢로 의왕시 전체면적의 86.5%에 해당된다. 이와 같이 수도권 내 사례지역인 하남시와 의왕시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들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된 정책변화로 인해 개발제한구역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000년 이후 개발제한구역관련 법률적 근거와 정책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재시행 예정인 환경평가 이후 변화가능성도 크게 논의되고 있다.
    이에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관한 연구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많은 지자체들은 지역개발을 통한 지역회복력 강화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실질적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먼저 하남시와 의왕시를 중심으로 개발제한구역의 현황과 변화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둘째는 하남시와 의왕시의 지역회복력 강화를 위한 인적·노동력 관련지표, 경제·산업지표, 사회·문화지표, 지속가능한 친환경지표, 거버넌스 관련지표 등 5가지 지표를 선정,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셋째는 지역회복력 지표로 특징을 분석한 수도권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지역경쟁력 강화, 경제적 효율성 증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거버넌스 체계구축을 위한 정책방향과 전략을 분석(제안)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기존에 앞서 진행되었던 개발제한구역이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우리나라 전체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었다. 또한 지역회복탄력성과 관련된 연구들도 대부분 경제적인 측면이나 재해방재와 관련된 측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회복탄력성의 개념을 하남시와 의왕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특성과 연계하여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 할 것이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를 통해서는 첫째, 최근 개발제한구역이 많이 해제되면서,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많은 주택정책을 비롯한 많은 정책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하남시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변화양상을 확인하고자 한다. 반면 의왕시의 경우는 초기 개발제한구역 면적이 93%에서 시작되어 현재 86.3%(2015년 말 기준)로 감소되면서, 사회적·지역적·정책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넓은 면적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이 연구사례지역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경제적 효율성 증대 뿐 아니라 지역경쟁력강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활용방안, 거버넌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를 진행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지역회복력 지표와 지수선정을 통해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특성을 분석해한다는 점이다. 넷째, 지자체별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특성을 분류함으로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며 가장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 지역개발 및 정책추진에 적극 활용될 수 있다는 점 등 네 가지 측면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된 많은 정책들이 발표되었다. 이는 지난 40여 년 동안 지속된 개발제한구역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자체들의 변화요구에 따른 것이다. 앞서 밝힌바와 같이 전체 개발제한구역 중 수도권 지자체들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는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첫 번째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진단을 통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므로 이를 위한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두 번째로 수도권 지역의 지자체 중 의왕시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지역회복력지표를 선정, 회복력의 정도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특성을 유형화하여 실질적인 분류가 이루어졌다. 이들 유형에 따라 지자체별 좀 더 장기적인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활용전략과 방안을 제공하는데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연구요약
  • 우리나라 개발제한구역은 2014년 12월 기준 3,861.5㎢로 전 국토의 3.85%로 감소되었다. 이중 전체 개발제한구역 면적의 약 37%인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의 변화는 전체 개발제한구역의 정책변화에 많은 영향을 주고 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더구나 정부의 잇단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과 관련된 정책발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을 많은 부분 포함하고 있는 서울, 인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지역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정부의 정책방향이나 흐름으로 볼 때 앞으로 개발제한구역은 점차적이지만 해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하남시와 의왕시를 중심으로 좀 더 장기적인 차원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활용방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지역에 관한 활용방안은 대통령선거와 연계되어 해제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1998년을 시작으로 해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1999년 환경평가이후 오랫동안 유지되어왔던 개발제한구역의 등급화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개발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등급조정을 요구하거나 변칙적인 방법으로의 등급조정을 시도하는 방법들이 등장하면서 심각성이 드러났다. 이에 개발제한구역의 환경재평가를 통한 등급조정과 해제를 요구하고, 해제지역을 개발하기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지자체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은 실질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지역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지역 지자체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먼저 개발제한구역의 현황과 변화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에 공간적 범위를 수도권 지역 특히 하남시와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2000년 이후 두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의 해제현황을 파악하고, 하남시와 의왕시에서 시행하거나 시행예정인 해제지역의 변화내용을 분석한다. 둘째는 하남시와 의왕시의 지역회복력 강화를 위한 인적·노동력 관련지표, 경제·산업지표, 사회·문화지표, 지속가능한 친환경지표, 거버넌스 관련지표 등 5가지 지표를 통해 지역회복력 지수를 선정하여 의왕시 지역회복력의 유형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내용적으로 이를 위해 지역회복탄력성의 개념과 내용, 해외지역의 회복탄력성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고, 지역회복탄력성을 진단가능한 다양한 지표를 통해 지수를 선정하고, 이를 분석한다. 하남시와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유형에 따라 지역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추진과제 및 전략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셋째는 지역회복력 지수로 유형화한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지역경쟁력 강화, 경제적 효율성 증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거버넌스 체계구축을 위한 정책방향과 전략을 분석·제안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활용방안으로,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첫 번째, 1971년 이후 개발제한구역 지정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변화과정과, 2014∼2015년 진행되고 있는 환경평가 기준조정안에 대한 내용을 문헌과 발표자료를 통해 다루고자 한다. 두 번째는 지역회복탄력성과 관련된 문헌조사를 실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정책변화과정과 회복력의 개념정의와 지역회복탄력성 관련이론 및 연구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해외사례를 통해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지역회복탄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세 번째는 의왕시 개발제한구역의 현황 및 변화추이를 점검하고, 현재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변화양상을 통해 유형별·특징별·지표별로 특성을 분석하여 정책방향 및 전략을 제시함으로서 지역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활용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최근 많은 도시들이 세계화, 글로벌화, 또는 기후변화 등 급격한 환경적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재해나 고령화, 실업률 증대, 경제위기 등 각종 위험에 대한 예측불가능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기존 도시의 기능과 생존력·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도시 스스로 도시변화에 최대한 빠르게 적응하고, 회복하여 도시기능과 체계를 유지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회복력(resilience)"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회복력의 유무가 도시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지역을 이루기 위한 정책마련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회복력, 지역회복력 강화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토 및 지역발전정책의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지역회복력(regional resilience)강화를 위해 최근 많은 수도권 내 특히 경기도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관해 사례지역을 통해 모색하는데 있다.
    개발제한구역은 2000년 이후 관련 법률적 근거와 정책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수도권의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개발을 위해 지역회복력 강화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중 하남시와 의왕시를 중심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지역회복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는 네 가지 방법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첫째, 개발제한구역 지정과 정책변화과정,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관한 선행연구, 회복력의 개념에 관한 선행연구, 지역회복력에 대한 선행연구 그리고 국내 지역회복력에 관한 선행연구를 통해 이론적 접근을 진행하였다. 둘째, 2000-2015년 기간 동안 하남시와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을 조사하여, 인구•가구•주택변화, 지가변화, 산업변화, 경제변화 등 4가지 지표별로 기본적인 현황자료 조사하였다. 그리고 변화내용을 분석하고 개발제한구역과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Arc GIS 와 Excel을 활용하여 이를 가시적으로 설명하였다. 셋째, 하남시와 의왕시의 지역회복력 지수산출을 위해서 지표설정과정에서는 선행 연구된 자료에서 도출한 지표와 분석요소들을 바탕으로, 지역의 회복력 지수(resilience index)를 도출하여 진행하였다. 넷째, 하남시와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회복력 지표 분석에 맞는 통계자료를 이용해 지표간의 상관분석을 통해 지표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피어슨 상관관계를 통해 유의한 지표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변화율을 종속변수로 고려하였다. 독립변수로는 하남시 16개, 의왕시 14개 변수를 선정하여 개발제한구역 해제 변화률이 지역회복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석방법으로는 SPSS 19를 사용하였다.
    결과적으로 2000-2015년 동안 하남시와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지역회복력을 분석한 결과, 지역회복력진단지표와 회복력지수와의 높은 유의수준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남시의 경우 지역회복력지수는 0.01 유의수준으로 정(+)과 부(-)의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이는 지수가 인적자본 3개, 경제자본 7개, 물적자본 1개, 사회문화자본 5개, 총 16개 지표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의왕시의 경우 지역회복력 지수와 지표와의 상관관계를 보면, 특히 의왕시의 경우는 가구수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의왕시는 인적자본 4개, 경제자본 5개, 물적자본 1개, 사회문화자본 4개 등 총 14개 지표와 0.01 유의수준으로 정(+)과 부(-)의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하남시와 의왕시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변화인 지역회복력 지수와 인적자본관련 지표, 경제자본지표, 사회문화자본지표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하남시와 의왕시 모두 경제자본지표가 상관이 높은 지표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회문화자본 관련지표들이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남시와 의왕시 모두 물적자본 관련지표에서는 상하수도보급률만 상관이 높았으나, 그 유의수준은 다른 지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와 의왕시 지역회복력과 경제자본관련 지표와 사회문화자본관련 지표들의 상관관계가 높은 결과를 통해서 볼 때 이를 통한 지역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해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진단을 통해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또한 수도권 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지역회복력 지표를 선정, 회복력의 정도에 따라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의 유형화하여, 지자체별로 좀 더 장기적인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활용전략과 방안을 제공하는데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영문
  • Recently, many cities are experiencing rapid environmental changes such as globalization or climate changes. However, it is difficult to predict the circumstances for the future, and unpredictability and uncertainty from various risks including disaster, aging society, unemployment rate, and economic crisis are increasing. Therefore, the city should be able to promptly adapt itself to urban changes and maintain its urban function and system as seeking ways to enhance the competitiveness of the city. To rapidly respond to this change, the importance of "resilience" has been emphasized. As the presence of resilience determines the competitiveness of the urban areas and a new paradigm of urban resilience in policy-making is introduced, it is time to discuss the regional resilience and its reinforcement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to effectively utilize the areas released from the Green Belt in Seoul metropolitan areas, especially in Gyeonggido province, in order to strengthen the regional resilience based on the paradigm of national and regional development policies. Since 2000, the Green Belt has been undergoing the relevant regulation and policy changes. Local governments in Seoul metropolitan area have been faced the challenges how to strengthen the regional resilience for regional development. Therefore, the study on the practical application method to strengthen the regional resilience of Hanam city and Uiwang city in Seoul metropolitan area was conducted.
    The study was proceeded sequentially through four stages of methods. First, the theoretical approach was carried out through the literature reviews on designation of the Green Belt, policy change process, and preceeding research on the Green Belt, definition of resilience, regional resilience and resilience in Korea. Second, the Green Belt in Hanam city and Uiwang city were investigated during the period of 2000 to 2015, and the basic status data were listed by four indicators including population/household/housing changes, land price changes, industrial changes and economic changes. I analyzed the changes and collected statistical data related to the Green Belt, which are visually illustrated by using the Arc GIS and Excel. Third, in order to calculate the regional resilience index of Hanam city and Uiwang city, the resilience index of the region was derived based on the indicators and analysis factors from the precedent research. Fourth, the significance of the indicator was confirmed through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e indicators using statistical data suitable for the analysis of the resilience index of the areas released from the Green Belt in Hanam city and the Uiwang city. A significant indicator, the rate changes for the released areas of the Green Belt was considered as a dependent variable based on the Pearson 's correlation coefficient. For the independent variables, 16 variables for Hanam city and 14 variables for Uiwang city were selected and the effects of the rate changes for the released areas of the Green Belt on the regional resilience were examined. SPSS 19 was used for the analysis tool.
    As a result, from the analysis of the regional resilience for the released areas of the Green Belt in Hanam city and Uiwang city during 2000 to 2015, it is identified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regional resilience indicators and the resilience index. In the case of Hanam city, the regional resilience index is 0.01, indicating that there is a high correlation of positive (+) and negative (-) relations in a total of 16 indicators including 3 human capitals, 7 economic capitals, 1 material capital, and 5 social capitals. In the case of Uiwang city, the correlation between the regional resilience index and the indicators shows that the number of households has the highest correlation. Uiwang city shows the high correlation of positive (+) and negative (-) at 0.01 level in terms of 14 indicators including 4 human capitals, 5 economic capitals, 1 material capital and 4 socio-cultural capitals. Based on these analysis results, the regional resilience index for the areas released from the Green Belt in Hanam city and Uiwang city and index of human capital, economic capital, and the socio-cultural capital are highly correlated. In particular, both Hanam city and Uiwang city showed the highest correlation with economic capital indicators, followed by social and cultural capital indicators. However, both in Hanam city and Uiwang city, only the water and sewerage distribution rates were high among material capital related indicators, while their significance levels were lower than other indicator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ursue the policies and strategies to strengthen the regional resilience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showing the high correlation of economic capital and socio-cultural capital in Hanam city and Uiwang city. Lastly, it is expected that this research will contribute to require precise examination of the precise investigation and diagnosis of the Green Belt in Seoul metropolitan area. In addition, for the local governments in Seoul metropolitan area, it is recommended that the regional resilience index of the areas released from the Green Belt is selected and grouped the similar resilience index according to the degree of resilience of the Green Belt in Seoul metropolitan area. In this way, it is expected that it will be possible to utilize practical and efficient development strategies and measures on the area released from the Green Belt in a long-term perspective by local governmen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고령화시대의 도래, 경제성장의 불확실성 등이 대두되면서 실업률이 상승하고, 저성장•저소비 현상이 두드러지게 되었다. 이에 이런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었고, “회복력(resilience)"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국토 및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치에 부합되기 위해서 지역의 회복력강화 측면에서 정책적 전략 및 대안을 마련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
    우리나라 개발제한구역은 2000년 이후 개발제한구역관련 법률적 근거와 정책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환경평가 재시행 이후 변화가능성도 크게 논의되고 있다. 최근 지자체들은 지역개발을 통한 지역회복력 강화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어,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실질적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토 및 지역발전정책의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지역회복력(regional resilience)강화를 위해 최근 많은 수도권 내 특히 경기도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와 해제지역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관해 하남시와 의왕시를 사례지역으로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는 첫째, 개발제한구역 지정과 정책변화과정,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관한 선행연구, 회복력의 개념에 관한 선행연구, 지역회복력에 대한 선행연구 그리고 국내 지역회복력에 관한 선행연구에 관해 이론적 접근을 진행하였다. 둘째, 2000-2015년 기간동안 하남시와 의왕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을 조사, 인구•가구•주택변화, 지가변화, 산업변화, 경제변화 등 4가지 지표별로 기본적인 현황자료를 분류, 변화내용을 분석하고 개발제한구역과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Arc GIS 와 엑셀을 활용하여 가시적으로 설명하였다. 셋째, 하남시와 의왕시의 지역회복력 지수산출을 위해서 지표설정과 모형개발의 과정에서는 선행연구된 자료에서 도출한 지표와 분석요소들을 바탕으로, 지역의 회복력 지수(resilience index)를 도출하여 진행하였다. 넷째, 하남시와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회복력 지표 분석에 맞는 통계자료를 이용해 지표간의 상관분석을 통해 지표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피어슨 상관관계를 통해 유의한 지표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변화율을 종속변수로 고려하였다. 독립변수로는 하남시 16개, 의왕시 14개 변수를 선정하여 개발제한구역 변화률이 지역회복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석방법으로는 SPSS 19를 사용하였다.
    이에 연구결과 2000-2015년 동안 하남시와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지역회복력을 분석해보고, 분석결과와 지역회복력진단지표와 회복력지수와의 높은 유의수준의 실질적인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하남시와 의왕시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변화인 지역회복력 지수와 인적자본관련 지표, 경제자본지표, 사회문화자본지표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경제자본지표가 하남시와 의왕시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나는 지표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회문화자본 관련지표들이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남시와 의왕시 모두 물적자본관련 지표의 경우 상하수도보급률의 상관이 높았으나, 그 유의수준은 다른 지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와 의왕시 지역회복력과 경제자본관련 지표와 사회문화자본관련 지표들의 상관관계가 높은 결과를 통해서 볼 때 이를 통한 지역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해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진단을 통한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또한 수도권 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지역회복력 지표를 선정, 회복력의 정도에 따라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의 유형화하여, 지자체별로 좀 더 장기적인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활용전략과 방안을 제공하는데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회복력지수와 진단지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관계를 이용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하남시의 경우는 0.01 유의수준 정(+)과 부(-)의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이는 지수가 인적자본 3개, 경제자본 7개, 물적자본 1개, 사회문화자본 5개, 총 16개 지표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의왕시의 경우 지역회복력 지수와 지표와의 상관관계를 보면, 의왕시는 인적자본 4개, 경제자본 5개, 물적자본 1개, 사회문화자본 4개 등 총 14개 지표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하남시와 의왕시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변화인 지역회복력 지수와 인적자본관련 지표, 경제자본지표, 사회문화자본지표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경제자본지표가 하남시와 의왕시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나는 지표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회문화자본 관련지표들이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남시와 의왕시 모두 물적자본관련 지표의 경우 상하수도보급률의 상관이 높았으나, 그 유의수준은 다른 지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와 의왕시 지역회복력과 경제자본관련 지표와 사회문화자본관련 지표들의 상관관계가 높은 결과를 통해서 볼 때 이를 통한 지역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최근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된 많은 정책들이 발표되었다. 이는 지난 40여 년 동안 지속된 개발제한구역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자체들의 변화요구에 따른 것이다. 앞서 밝힌바와 같이 전체 개발제한구역 중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는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첫 번째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진단을 통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므로 이를 위한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두 번째로 하남시와 의왕시를 포함한 다른 수도권 지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지역회복탄력성 지표를 선정, 회복력의 정도에 따라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의 유형화하여 실질적인 분류를 진행한다. 수도권 시군 지자체별 좀 더 장기적인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활용전략과 방안을 제공하는데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로는 현재 남아있는 전국 개발제한구역 중 해제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경우, 불법적인 활용이나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노출된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이며, 보다 실용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 색인어
  •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 회복력, 지역회복력, 지역회복탄력성, 회복력지수, 다중회귀분석, 피어슨 상관분석, 하남시, 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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