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 연구
A Study on the History of Modern Criticism of Children’s Literatur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9-S1A5A2A01-2019S1A5A2A01050879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3 년 (2019년 07월 01일 ~ 2022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류덕제
연구수행기관 대구교육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의 목표는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를 집필하려는 것이다. 일반 문학사와 비평사는 여러 사람에 의해 저술되었다. 연극 비평사, 음악 비평사, 미술 비평사 등도 이미 공간되었다. 그러나 아직 아동문학비평사가 저술된 적은 없다.
    이재철 교수의 『한국현대아동문학사』는 비평 부문을 매우 소략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구조(李龜祚) 등 몇몇 비평가를 언급하였으나, 정작 중요한 비평 활동을 하였던 신고송(申孤松), 송완순(宋完淳), 김태오(金泰午), 홍은성(洪銀星), 남응손(南應孫), 이학인(李學仁) 등은 가볍게 다루거나 누락시켰다. 최지훈의 「한국아동문학비평사 시고(試攷)」는 본 연구가 대상으로 하는 시기를 뭉뚱그려 ‘오욕 수난기’라고 한 다음 2쪽 남짓 분량으로 개괄적인 언급을 한 게 전부다. ‘시고’라 하더라도 주요 비평 목록과 비평 활동을 한 사람이 언급조차 되지 않아 도저히 비평사라고 하기 어렵다.
    원종찬 교수가 2001년「한국 아동문학 비평자료 목록」을 정리하여 공개한 바 있다. 척박한 아동문학 연구의 장에 밑돌을 놓은 매우 큰 업적이다. 연구자는 10여년이 넘게 원종찬 교수의 목록에서 누락된 것을 찾아 보태고 원문 그대로 전사(轉寫)하여 왔다. 1900년대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기간에 발표된 비평문은 줄잡아 2,000회가 넘는다. 비평에 참여한 비평가도 500명 이상이다. 이 가운데에는 간단한 인상비평적 소품도 있지만,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비평문도 있다. 작가와 작품론에 해당하는 실제비평, 아동문학의 개념이나 시대적 논점을 사적(史的)으로 정리한 이론비평, 독자 대중들의 창작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동요작법’류의 제작비평, 책을 평가한 서평과 책의 서문이나 발문에 해당하는 이른바 서발비평(序跋批評), 그리고 시대적 혹은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한 논쟁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간단한 통계에서 보다시피 아동문학 비평문을 생산한 비평가의 수나 분량으로 볼 때 비평사를 쓰고도 남을 정도다. 비평이 다루고 있는 내용도 결코 무시하고 말 정도의 가벼운 것들이 아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기는 오늘을 기준으로 보자면 한국 아동문학의 시작이자 근간(根幹)이다. 단적인 예를 들어, 1962년에 있었던 동요・동시 논쟁, 1970년대의 현실주의 아동문학론, 동심천사주의 문제 등 아동문학의 주요 쟁점이 이미 1920∼30년대에 활발하면서도 깊이 있게 논의되었던 것들이다.
    개별 비평가나 비평문은 비평사의 관점에서 보면 부분(部分)에 해당한다. 거꾸로 비평사는 개별 비평가와 비평문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全體)에 속한다. 부분과 전체는 분리되어 있지 않고 늘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다. 따라서 부분을 해석할 때 전체의 조망이 필요하고, 전체는 부분의 맥락적 결합으로 성립되어야 한다. 이른바 해석학적 순환(hermeneutical circle)의 법칙이 작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동문학비평사는 아동문학사의 한 분과다. 현재 유일한 아동문학사인 이재철의 『한국현대아동문학사』는 큰 공적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거론할 수 있는 것이 계급주의 아동문학가(비평가)들을 누락시키거나 평가절하한 것이다. 한국근대 아동문학 비평의 역사를 주도한 이들은 계급주의 아동문학가들이었다. 아동문학비평사를 쓰려면 이들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 결과는 향후 한국아동문학사를 연구하고 집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동문학비평사 연구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다.
    이상을 요약하여 연구목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제1장 1920년대 아동문학 운동과 비평의 형성, 제2장 1930∼40년대 아동문학 비평의 발전과 침체, 제3장 해방기 아동문학 비평의 당면과제와 의미를 3년에 걸쳐 진행하고자 한다. 각각 논문으로 발표하여 학계의 검증을 거치고자 한다. 1920년대 이전에도 넓은 의미의 비평문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일부 있다. 이 부분은 아동문학비평사의 전사(前史)로서 저서로 발간할 때 적의하게 포함할 것이다.
  • 기대효과
  •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가 저술되었을 때는 다음과 같은 학문적, 사회적 기여가 있을 것이다.
    먼저 학문적 기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가 집필된다는 점이다.
    선행 연구업적의 과오조차 후속 연구의 좋은 밑바탕이 된다고 하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가 처음으로 집필된다는 점에서 후속 연구를 촉발하는 등 학문적 기여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아동문학사(비평사)의 주요 논자들에 대해 연구・정리함으로써 향후 한국아동문학사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아동문학 비평사는 아동문학사의 한 분과다. 이재철의 『한국현대아동문학사』는 새로 쓰여야 한다. 특히 계급주의 아동문학가들에 대한 누락과 폄하가 심하기 때문이다. 한국 아동문학비평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훑어보면 주도권을 계급주의 아동문학가들이 잡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신고송(申孤松), 송완순(宋完淳), 홍은성(洪銀星) 등은 이재철의 연구에서 누락시켰으나 소략하게 다룬 대표적인 아동문학가(비평가)들이다. 따라서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가 집필되면 향후 온전한 한국아동문학사의 저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셋째, 현재의 아동문학 논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실주의(리얼리즘) 아동문학과 동심주의 아동문학, 동요・동시 논쟁 등은 현재까지도 아동문학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쟁점이 되는 문제들은 해답이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 삼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면 쟁점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에는 동요・동시 논쟁뿐만 아니라, 현실주의(당대에는 계급주의) 아동문학론이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어지게 된다. 1920∼30년대에 여러 논자들(申孤松, 宋完淳, 田植, 南應孫, 李炳基, 梁雨庭, 金炳昊 등)이 참여하여 벌인 동요・동시 논쟁은, 1962년 『아동문학』 잡지에서도 특집으로 다루어졌다.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계급주의 아동문학과 동심천사주의 아동문학은 오늘날도 쟁점이 되는 현실주의 아동문학론과 형식주의 아동문학론의 뿌리가 되는 논의다.
    넷째, 백과사전 등 도구도서들의 오류를 바로 잡는데 일정한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를 연구하는 과정에 필수적으로 당대 아동문학가(비평가)들의 신원, 이력, 필명, 활동 등을 밝힐 수밖에 없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두산백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등 많은 사전들의 아동문학 관련 사항에 오류가 많다. 단적인 예를 들면, 송완순(宋完淳)은 모든 사전에 1907년생으로 기록되어 있다. 2007년에는 ‘탄생 100주년 작가와 한국문학의 재조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송완순의 학적부와 여러 비평문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1911년생이다. 이와 같은 오류를 바로 잡아 파급효과가 큰 도구도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기여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첫째, 출판사의 작가 소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아동문학이 출판사의 주요 출판목록에 오른 지 한참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이 선집 형태로나 전집류에 많이 포함되고 있다. 그런데 작가 소개를 보면 오류가 많고 내용 또한 빈약하기 이를 데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문제점의 상당 부분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지역 출신 문인들의 현창(顯彰)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방자치 단체들이 지역 출신 문인들을 찾아내 현창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러모로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인들의 이력이나 작품연보가 제대로 작성되지 못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안내사항들에 오류가 많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도한 ‘향토문화전자대전’ 등의 오류를 바로 잡고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데 일정한 도움이 될 수 있다.
  • 연구요약
  •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를 집필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동문학비평사는 전혀 연구・집필된 바가 없다.
    아동문학과 관련된 논의나 쟁점들은 모두 사회・역사적 맥락을 갖고 있다. 개별적인 비평적 쟁점과 비평사는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갖는다. 부분과 전체는 해석학적 순환을 통해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다. 따라서 비평사는 과거 사실의 기록만이 아니라 오늘의 문제를 이해하는 거울이 된다. 따라서 아동문학비평사의 연구는 긴요한 과제다.
    아동문학비평사를 연구・집필하기 위한 토대는 어느 정도 마련되었다. 원종찬 교수의 「한국 아동문학 비평자료 목록」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오랜 기간 많은 비평문을 찾고 보완하였다. 1900년대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 비평문은 줄잡아 2,000회가 넘고, 비평가도 500명 이상이 확인되었다. 연구자는 2016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저술지원으로 ‘한국현대아동문학비평론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연구는 비평적 논점을 항목별로 연구한 것이어서, 아동문학 비평가와 비평문을 역사적 관점 혹은 비평사적 맥락에서 살핀 것이 아니었다. 이 연구는 한국 근대 아동문학비평사를 저술하는데 필요한 선행연구이자 토대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연구내용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은 소년운동과 아동문학의 태동기에 해당하는 1920년대 아동문학 비평을 다룬다. 1920년대와 1930년대를 구분한 것은, 1930년대에 들어서면 아동문학의 방향전환이 이루어지고 비평적 주장과 작품적 대응이 이루어지기 시작하게 되어 이전 시기와 확연하게 구분되기 때문이다.
    제2장은 1930년대와 1940년대의 해방 전 5년을 포함한다. 이 시기는 둘로 나눌 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후반기가 너무 소략해진다. 아동문학의 전성기와 쇠퇴기가 공존하고, 수많은 아동문학 비평가가 명멸한다. 논의해야 할 것이 가장 많고 다양하다.
    제3장은 해방으로부터 한국 전쟁 전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나라 만들기가 최대의 시대적 과제였던 만큼 아동문학도 당면과제가 아닐 수 없었다. 좌우로 갈린 문학단체와 아동문학가(비평가)들의 행보를 살피고, 비평문의 의미를 찾고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간략한 목차를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제1장 1920년대 아동문학 운동과 비평의 형성, 제2장 1930∼40년대 아동문학 비평의 발전과 침체, 제3장 해방기 아동문학 비평의 당면과제와 의미가 된다. 제1장은 소년운동론의 전개 양상과 아동문학 비평의 형성으로 구성되며, 아동문학 비평 형성기의 소년운동과 아동문학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한다. 동요와 동화의 개념과 창작론, 동화구연, 소년문예운동방지론 등이 세부 내용이 된다. 제2장은 소년운동의 방향전환론과 아동문학의 대응, 아동문학 비평의 발전 양상, 아동문학의 쇠퇴와 전시아동문학론의 대두로 짜여졌다. 세부 내용은 아동문학의 리얼리즘론, 실제비평과 논쟁, 아동문학의 쇠퇴로 인한 발전방안 모색, 대동아공영권을 기치로 내건 일본의 전시에 부응하는 친일 아동문학론이 전시아동문학론 등으로 이루어졌다. 제3장은 해방의 의미와 아동문학의 당면과제, 해방기 아동문학 비평의 현상과 의미를 다룬다. <조선아동문화협회>와 <조선문학가동맹>의 아동문학론과 그 차이, ‘어린이날’ 행사와 소년운동, 격변기라 할 수 있는 해방기의 시평(時評) 등을 살핀다.
    연구방법은 1차적으로 실증주의를 기반으로 한다. 모든 역사 기술의 기초 연구방법이므로 비평사 연구에도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연구방법이 될 수밖에 없다. 사실의 엄격한 확인이 없이 이루어진 연구는 수많은 오류를 발생시키게 되고 이어서 해석의 오류로 나타난다. 따라서 ‘발로 뛰는 연구’라는 말처럼 철저하고 엄격한 실증적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역사주의 연구방법을 활용한다. 하나의 사실도 역사적 맥락에서 가치 평가를 하고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 비평사도 마찬가지다. 비평가와 비평문이 역사적 맥락에서 차지하는 가치와 비중을 살펴야 비평사 기술이 가능하다.
    문학사, 비평사(연극비평사), 동요발달사 등과 소년운동사 등을 아동문학비평사와 교차 확인하는 작업 또한 필수적으로 요청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아직까지 ‘한국 아동문학비평사 연구’는 저술된 적이 없다. 이미 일반문학이나 음악, 미술, 연극 등은 분야마다 비평사 연구가 간행되었다. 이에 비하면 아동문학 비평사 연구는 부진하기 이를 데 없다고 하겠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한국 아동문학비평문을 수집해 보니 2,000여 편에 이른다. 비평가(작가)는 500여 명에 달한다. 필자는 지난 15여년간 이들 비평문을 전부 전사하여 『한국아동문학비평사 자료집(전7권)』(2019∼2020)으로 간행하였다. 여기에 누락된 자료를 발굴해 『한국아동문학비평사 자료집(9권)』(2022.12)을 간행할 예정이다. 500여 명의 비평가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바 없어 소수를 제외하고는 신원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기의 비평은 다수가 일본 이론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그 실태도 제대로 연구된 바 없고, 서양 아동문학의 수용 양상도 정리된 바 없다. 소년운동과 아동문학은 밀접하게 관련을 갖고 있는데 소년회에 대한 자료 정리도 이루어진 바 없다. 『한국 아동문학비평사를 위하여』(2021)는 한국의 비평가를 소개하면서 그들이 인용하고 있는 일본과, 서양의 비평가(작가)를 찾아 소개를 하고, 아동문학가들의 필명을 찾아 밝혔으며, 소년회를 정리하였다. 이는 ‘한국 아동문학 비평사 연구’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아동문학 비평문은 크게 실제비평과 이론비평으로 나눌 수 있다. 세분하면 창작방법론, 동요(동시)론, 동화(소년소설)론, 아동극론, 소년문예운동 방지론, 표절론, 동요-동시 논쟁, 서평 등이 있다. 『한국현대 아동문학 비평론 연구』(2021)는 이와 같이 세분된 비평의 양태별로 살펴본 것이다.
    비평가와 비평문은 당대 문단의 흐름과 비평가의 활동, 그리고 비평문의 사회・역사적인 맥락을 감안해 연구될 필요가 있다. ‘한국 아동문학 비평사 연구’는 이와 같이 역사주의적 연구방법과 원본비평을 통해, 누가, 언제, 무엇을 하고 그것이 사회・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가 하는 점을 맥락적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 영문
  • 『Studies on History of Criticism of Korean Children's Literature』 have not been published yet. Considering that studies on histories of criticism of various fields such as general literature, music, art, and theater have already been published, this is a poor performance.
    A total of 2,000 pieces of Korean children's literature critiques from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o the liberation period were collected. Nearly 500 critics(writers) were identified. For the past 15 years, I have transcribed all of these critiques and published them as 『Korean Children's Literature Critique Collection(7 volumes)』 (2019∼2020). The pieces missing here I plan to discover and publish as the 9th volume of 『Korean Children's Literature Critique Collection』(2022.12). No research has been conducted on these 500-or-so critics, so no identity has been revealed except for a few. Many critiques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liberation period are rooted in Japanese theory, but the actual situation has not been studied properly, and the acceptance of Western children's literature has not been studied, either. The juvenile movement and children's literature are closely related, but there is no data on the juvenile association, either. 『For Criticism of Children's Literature in Korea』(2021) introduces Korean critics, finds and introduces Japanese and Western critics(writers) whom they quote, finds and identifies the pseudonyms of children's literature writers, and organizes the juvenile association. This will be an important foundation for 'A Study on History of Criticism of Korean Children's Literature.'
    Criticism of children's literature can be divided into practical criticism and theoretical criticism, which include creation methodology, children's song(children's poem) theory, children's story(juvenile novel) theory, children's drama theory, prevention of juvenile literary movement, plagiarism argument, children's song-poem debate, and book review. 『A Study on Criticism of Korean Contemporary Children's Literature』(2021) examines the aspects of such subdivided criticism.
    Critics and critiques need to be studied in consideration of the flow of the contemporary literary world, the activities of critics, and the social and historical context. 'A Study on History of Criticism of Korean Children's Literature' intends to contextually describe the who, what, and when's, as well as their social and historical meanings, through historical research methods and criticism of original tex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한국 아동문학비평사 연구’라는 이름으로 단행본을 간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해 왔다.
    먼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기에 걸쳐 비평목록을 작성하였다. 2,000여 편의 아동문학 관련 비평문을 찾을 수 있었고, 필자는 500여 명에 달했다. 모두 전사하여 『한국아동문학비평사 자료집(전7권)』(보고사, 2019∼2020)을 간행하였다. 여기에 누락된 자료를 발굴해 『한국아동문학비평사 자료집(9권)』(보고사, 2022.12)을 발간할 예정이다.(현재 인쇄 중이다.)
    이 자료집에 비평문이 수록된 필자 곧 비평가(작가)들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신원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연구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비평가들이 다수의 필명을 사용하고 있어 이를 밝히지 않으면 같은 사람의 글이 다른 사람의 것으로 오인될 수가 있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와 해방기의 아동문학 비평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한 송완순(宋完淳)의 경우 구봉학인(九峰學人), 구봉산인(九峰山人), 송구봉(宋九峰), 한밭(한밧), 호랑이, 호인(虎人), 송소민(宋素民), 소민학인(素民學人), 송타린(宋駝麟), 송강(宋江), 백랑(伯郞) 등 다양한 필명을 사용하였다.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이름으로 발표한 비평문이 산재하는데, 이들 필명의 본명을 모를 경우 비평사 연구에 있어 치명적인 오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비평사 연구에 앞서 필명에 대한 정리가 선결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기의 아동문학은 소년운동과 분리할 수 없어 소년문예운동이라 불렀다. 그래서 전국에 산재한 소년회의 창립, 구성원, 주요활동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이상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아동문학비평사를 위하여』(보고사, 2021)를 간행하였다. ‘한국 아동문학 비평가’, ‘아동문학가 일람’, ‘외국 아동문학가(서양 아동문학가, 일본 아동문학가)’, ‘아동문학(소년문예) 단체’, ‘한국 아동문학 비평 목록(비평가별)’ 등으로 나눠 ‘한국 아동문학 비평사 연구’를 집필하기 위해 선결 작업을 한 셈이다. 한국 아동문학 비평가를 소개하는 자리에는 비평가별로 주요 비평문을 모아 놓았다. 외국 아동문학가 항에서는 한국 아동문학 비평가들이 언급하거나 인용한 내용을 모두 밝혀 놓아 후속 연구자들도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마키모토 구스로(槇本楠郞) 항에는 이주홍(李周洪)과의 관계, 이동규(李東珪)가 마키모토를 인용한 내용 등을 밝혀 놓았다. 마키모토의 동요집 󰡔(푸로레타리아 동요집)붉은 깃발(赤い旗)󰡕(紅玉堂書店, 1930)에는 그의 「コンコン小雪」을 임화(林和)가 「쌀악눈」으로 번역하여 수록함으로써 프롤레타리아의 국제적인 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키모토의 󰡔신아동문학이론(新児童文学理論)󰡕(東宛書房, 1936)에는 「조선의 신흥동요(朝鮮の新興童謠)」라는 글이 실려 있는데, 『신소년』, 『별나라』, 『음악과 시』 등의 당시 계급주의를 표방한 잡지와 프롤레타리아 동요집 『불별』을 들고 계급주의 아동문학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도 한 사실을 밝혀 놓았다.
    『한국 현대아동문학비평론 연구』(역락, 2021)는 2,000여 편의 비평문을 창작방법론, 동요-동시 논쟁, 소년문예운동방지론, 동요(동시)론, 동화(소년소설)론, 아동극론, 표절론, 서평 등으로 갈라 살펴본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기까지의 한국 아동문학비평론의 전개양상을 확인한 셈이다. 신고송, 송완순, 김우철, 안덕근, 장선명, 남석종, 박세영, 송영, 전식 등 일제강점기 아동문학 비평을 주도한 비평가들을 두루 살펴볼 수가 있었고, 주요 논점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한국 아동문학비평사 연구’를 위한 토대 연구는 마친 셈이다. 이를 사회・역사적인 관점에서 당대 문단의 흐름, 작가들의 관심, 시대적 논점과 더불어 역사주의적 연구방법으로 기술하는 일이 남았다. 1930년대 아동문학비평론, 일본 아동문학론의 수용 양상, 계급주의 아동문학론의 의미, 서평론, 동요-동시 논쟁 등 주요 논점은 정리를 마쳤고, 1920년 초기 비평론의 전개와 의미를 밝히는 작업이 남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아동문학비평사 연구’(가칭)라는 제목의 저서가 될 것이다. 분량은 400∼500쪽 안팎으로 예정한다.
    본 연구 결과의 활용 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아동문학 연구에 있어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활용하고자 한다. 학회지(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의 『아동청소년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학회의 『한국아동문학연구』, 동화와번역연구소의 『동화와 번역』 및 국어교육학회의 『국어교육연구』 등)를 통해 연구결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여 후속 연구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둘째, 비평과 작가, 비평과 작품 연구의 연계를 통해 한국 아동문학 연구 범위의 확대와 질적 심화를 기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
    셋째, 아동문학 비평사의 주요 논자들(작가, 비평가)에 대해 연구・정리한 결과가 향후 한국아동문학사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의 결과가 백과사전 등 도구도서들의 오류를 바로 잡는 데 일정한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근대 아동문학비평사를 연구하는 과정에 필수적으로 당대 아동문학가(비평가)들의 신원, 이력, 필명, 활동 등을 밝힐 수밖에 없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두산백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등 많은 사전들의 아동문학 관련 사항에 오류가 많다. 이들 오류를 바로잡아 파급효과가 큰 도구도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정보 전달 효과가 큰 출판사의 작가 소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아동문학이 출판사의 주요 출판목록에 오른 지 한참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이 선집 형태로나 전집류에 많이 포함되고 있다. 그런데 작가 소개를 보면 오류가 많고 내용 또한 빈약하기 이를 데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문제점의 상당 부분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섯째, 지역 출신 문인들의 현창(顯彰)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방자치 단체들이 지역 출신 문인들을 찾아내 현창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러모로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인들의 이력이나 작품연보가 제대로 작성되지 못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안내사항들에 오류가 많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도한 ‘향토문화전자대전’ 등의 오류를 바로 잡고 내용을 풍부하게 하는 데 일정한 도움이 될 수 있다.
  • 색인어
  • 한국 아동문학비평사 연구, 일제강점기, 해방기, 비평가, 한국 아동문학 비평목록, 『한국 아동문학비평사 자료집』, 『한국 아동문학비평사를 위하여』, 『한국 현대아동문학 비평론 연구』, 필명, 서양 아동문학가, 일본 아동문학가, 창작방법론, 동요(동시)론, 동화(소년소설)론, 아동극론, 표절론, 서평, 소년문예운동 방지론, 동요-동시 논쟁, 신고송, 송완순, 김우철, 안덕근, 장선명, 남석종, 박세영, 송영, 전식, 토대 연구, 역사주의적 연구방법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