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의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은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인력양성 방안, 교육(강의)의 연관성·후속연구와의 연계 활용 방안 등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문적·사회적 기여도이다. 우선, 이 연구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관점을 전환시키고, 인식을 확대 ...
연구결과의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은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인력양성 방안, 교육(강의)의 연관성·후속연구와의 연계 활용 방안 등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문적·사회적 기여도이다. 우선, 이 연구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관점을 전환시키고, 인식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한국의 이민자 중 상당수가 조선족 및 고려인임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정책에 있어 적용 대상의 범위 및 내용의 한계로 인해 사회적으로 배제되어 있으며, 차별이 당연시 되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구성되어진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조선족과 고려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재외동포정책이 갖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환기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다음으로, 정책과정분석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최근의 정책연구는 정책의제가 설정된 단계에서부터 정책이 결정되고 집행, 평가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정책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정책과정분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이론적 토대로써 사회적 구성론은 매우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국내 연구들은 다양한 대상집단에 대한 사회적 구성과 정책의 변화 과정을 고찰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래의 바람직한 정책 설계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미미하다. 이 연구를 통해 외국인 특성상 다른 대상집단과 차별화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 연구 분석틀을 재구성함으로써 정책과정분석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모델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둘째, 인력양성 방안이다. 우선,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연구방법론을 습득한다. 정보화로 인해 발전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정보가 온라인상에 데이터화 되어 있는 오늘날, 데이터 마이닝은 이러한 수많은 데이터 가운데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 내고, 미래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사회적 인식 또는 특정대상에 대한 사회적 형상과 관련한 정보들도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수집, 정리, 처리 등에 대한 연구 설계는 데이터 마이닝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데이터 마이닝에 대한 연구방법론을 습득함으로써 연구 설계를 보다 세밀하고 정교하게 시도할 것이다. 이는 더 나아가 추후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며, 연구의 과학적 체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학제간 연구를 통한 학술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재외동포의 사회적 구성과 정책변화 과정을 분석하는 것은 정책학을 넘어 인류학, 사회학, 정치학, 국제학 등의 여러 학문 분야가 중첩되어 있다. 이는 정책 자체만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둘러싼 정치·사회·문화적 맥락과 정책대상 집단의 특성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전문지식이 요구된다. 또한 연구 설계를 위해서는 데이터 마이닝이 방법론으로써 활용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컴퓨터 공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연구자는 학제간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정책 및 재외동포에 대한 전문적 지식체계를 구축하고, 전공 분야별 주요 방법론을 습득함으로써 학술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셋째, 교육(강의)의 연관성·후속연구와의 연계 활용 방안이다. 우선, 수집된 자료의 재구성을 통해 교육 자료 및 심화학습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재외동포정책론 강의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재외동포 내에서의 위계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다. 특히 출신국별 나타나는 차별성은 단순히 정책만을 대상으로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기존 연구도 미미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수집된 자료들은 재외동포정책론의 기본 강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것을 넘어 보다 심층적인 학문적 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다양한 방법론을 통한 논문의 질적 향상 및 후속연구 개발이다.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접근과 관점 등은 이론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이 이론을 현실 속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방법론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사회과학에서 주로 활용되는 양적·질적 방법론은 어느 하나를 취하기보다 관계론적 시각에서 양립하여 활용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의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문헌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료에 대한 객관성을 높일 수 있는 데이터 분석법이 요구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연구의 질을 제고시키고, 더 나아가 후속연구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