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수행결과는 연구주제에 대한 문헌검토 및 공공데이터 분석, 전국규모 사회조사 데이터 수집, 학술논문발표, 연구인력 양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과목 개발이다. 본 연구과제의 1단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에 관한 다양한 문헌을 검토하 ...
본 연구의 수행결과는 연구주제에 대한 문헌검토 및 공공데이터 분석, 전국규모 사회조사 데이터 수집, 학술논문발표, 연구인력 양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과목 개발이다. 본 연구과제의 1단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에 관한 다양한 문헌을 검토하였다. 더불어 한국노동패널조사자료 및 여성가족패널조사자료 등 공공데이터의 2차분석을 통해 노동시장의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불평등 및 사회적 배제의 양상을 탐구하였다. 1단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였다. 본 연구과제의 2단계에서는 전국 19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모집단으로 한 3500명의 연구표본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 및 사회위험에 대한 인식, 그리고 다양한 사회보장정책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팀은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4편의 학술논문을 작성 중이다.
본 연구과제는 인력양성 및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여, 박사급 연구원과 연구보조원들에게 다양한 연구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연구보조원들은 학술대회에서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연구원들과 다양한 주제의 학술논문 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과제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속한 학과가 4차 산업혁명 혁신학과에 선정되었다. 이는 본 연구과제의 결과가 학술논문의 발표에 그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교과프로그램의 개발로 이어졌음을 의미한다.
학문적 기여
본 연구 결과의 학술적 기여는 다음과 같다. 첫째,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분석을 위한 이론적, 개념적 토대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한 많은 학문적 관심을 도모하는 것이다. 둘째, 이 연구는 사회학과 사회복지학 학제 간 융합연구이며, 사회학 내에서도 경제사회학, 사회학이론, 가족사회학, 사회심리학, 복지사회학 등 다양한 세부 분야의 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진의 공동연구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발전된 학제 간 융합연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사회적 기여
본 연구 결과의 사회적 기여는 다음과 같다. 노동시장과 사회보장제도를 둘러싼 복지정치에 중요한 함의를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은 심화하고 있다. 사회발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문제에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우리사회 구성원들의 태도와 인식을 확인하고, 향후 이를 둘러싼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로드맵의 설계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결과는 향후 기술발전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한 사회․정책적 대안모색을 위한 실증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인력양성 및 교육적 기대효과
(1) 석박사 학생의 연구기회 제공
본 연구는 5명의 연구보조원이 연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총 연구비의 상당 부분이 연구보조원의 인건비로 책정되었다. 연구보조원은 연구의 1단계에서는 문헌자료 수집과 정리, 문헌검토, 연구논문 작성 등 연구의 전 과정에 참여하였다. 연구의 2단계에서는 사회조사를 위한 준비작성과 데이터 관리 등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연구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았다.
(2) 4차산업 관련 혁신학과 선정 및 교과과정 개편
더불어 본 연구의 결과는 연구원들의 소속된 학과의 교육과정에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팀의 연구원 중 4명이 소속된 학과는 해당 연구과제의 경험과 실적으로 바탕으로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된 대학 내의 ‘4차산업 혁신학과’에 선정되었다. 이에 2021학년도 2학기 교과과정에 ‘4차산업혁명과 사회의 이해’, ‘빅데이터 분석과 현대사회의 이해’의 두 강좌가 신설되었고, 대학원에 ‘빅데이터분석기초’라는 과목이 개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