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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글로컬 시대의 세계시민주의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사상을 중심으로
Cosmopolitanism in the Age of Glocalization :Based on Paul’s Theology of Eschatological Communit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B유형)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번호 2020S1A5B5A17088075
선정년도 2020 년
연구기간 1 년 (2020년 09월 01일 ~ 2021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수연
연구수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21세기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룬 인류의 거대문명과 그리고 이로 인한 부작용들은 현재 새로운 데케이드, 십년을 시작하며 잠시 멈춤과 반성의 기회를 갖게 하고 있다. 특히 범-세계적인 영향으로 질병을 일으키며 ‘판데모스(pan-demos, 범-인류, 그리스어)’의 규모로 세계가 결국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하나의 공동체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현 상황은 앞으로의 미래를 예견하게 하며, 현재의 위기를 지혜롭게 기회로 바꿀 것을 요구한다. 우주적 차원의 공동체 의식, 불온한 글로벌 의식에 저항하는 건전한 세계시민주의 공동체 의식을 통해 현재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현재의 다양한 개별 문화에 대한 개방된 이해와 앞으로의 범-세계적인 협업과 세계시민주의적 우애를 위한 신학적 근거를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사상, 코스모폴리타니즘에서 찾고, 이를 현 상황에 비판적으로 적용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본 연구는 1) 첫째, 바울의 신학사상, 종말론적 공동체 의식이 함의하고 있는 사회 정치적 의미를 분석하여, 추방과 배제의 원리가 작동하는 현 글로벌 사회에 비판적 준거의 틀로 삼고자 한다. 2) 둘째, 이러한 비판적 인식을 토대로, 이천년 전 당시 우주적 차원의 우애적 공동체 의식, 코스모폴리타니즘을 실현하며, 제국의 세계화에 저항하고 세계시민주의적 전통을 회복하려했던 바울의 사상을 구체적으로 성서 본문과 인문학적 연구결과를 통해 재구성하여 실천적 대안으로 제시할 것이다. 3) 셋째, 현재의 정치적, 인종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혐오의 상황을 구체적인 예시들을 통해 검토하며, 세계시민주의 의식이 지역적인 혹은 국가적 차원의 경계를 무마하는 또 다른 이름의 세계화가 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과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본 연구의 목표는 평화적 공존과 협력의 구체적 실현이 요구되는 현 상황에서, 문화적 제국주의에 맞서 종말론적 세계시민의식, 즉 우주적 차원의 우애적 공동체 의식을 주장한 바울의 신학 사상을 분석하고 고찰하여 현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려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들의 차이가 차별의 근거나 혹은 특권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인식에 근거한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사상은 현재 인류가 보편적으로 함께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재, 문화적 차이를 넘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글로벌’ 통합이 아닌 ‘글로컬’ 협업을 통해 이루어야 할 과제들이 많으며, 포스트-코비드19의 시대에 이러한 우애적 공동체 의식은 더욱 절실해질 것이다. 각각의 개별 문화가 소통과 교류 없이 갈등과 혐오를 숨긴 채, 그저 다문화의 상황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현재 산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울의 사상에 대한 인문학적, 신학적 고찰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개방적 이해와 우주적 공동체의 실현을 모색하며, 본 연구는 바울의 세계시민주의 이상이 구체적인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연구 검토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 하에서, 구체적으로 바울의 신학 외에, 마사 누스바움(Martha C. Nussbaum), 콰메 앤터니 애피아(Kwame Anthony Appiah)의 세계시민주의, 그리고 리차드 커니(Richard Kearney)와 아마르티아 센(Amartya Sen)이 지적하는 문화적 정체성의 문제를 다루며, 본 연구의 목표를 수행할 것이다. 세계시민주의는 세계(cosmos)와 시민(polites)이 결합된 말로 하나의 공동체인 세계, 우주를 인식하자는 말이다. 한 동안 유행했던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세계화라는 단어는 획일화의 제국주의적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글로벌(global)’의 부정적 의미를 제거한 ‘글로컬’(global+local)의 용어 사용은 지역적인 것이 인정되는 화합 가능한 지구 공동체를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표는 글로브 지구를 더 이상 조작 가능한 세계가 아닌 삶의 공간으로 이해하며, 글로컬 시대의 세계시민주의 의식을 바울의 사상을 통해 고찰하고, 21세기 현재의 실천적 대안, 인식론적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할 것이다.
  • 기대효과
  •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의식에 근거한 세계시민주의, 그리고 상호 우애적인 공동체의 현재적 의의를 고찰하는 본 연구는 현재 당면한 지구 공동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인식론적 전환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1) 첫째, 현재의 여러 위기, 경제 위기, 생태, 전염성 질병, 자원 부족의 위기, 그리고 배제와 혐오 위기로 인해 위험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타인에 대한 형식적 의무를 넘어서는 보다 확장된 사랑을 추구하게 하며, 진정한 세계시민주의 의미를 구축해 나가도록 도전할 것이다. 2) 둘째, 더 나아가 바울이 제시하는 종말론적 공동체 의식에 대한 고찰은 공감과 배려의 실천을 추동하며, 다양한 문화들의 공존, 다문화에 대한 열린 이해를 촉구하고, 글로컬 협업을 구체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문제는 현재 당면한 지구 공동체 위기 앞에서, 여전히 나와 남. 우리와 그들을 나누고, 구별하고 혐오하며, 공멸의 길을 자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3) 셋째, ‘우리’와 ‘그들’을 나누며, 끊임없이 정체성을 확인하며 분열하는 현 시대에, 본 연구는 코스모폴리타니즘의 우주적 시민 공동체 의식을 구현하도록 도전하며, 인식론적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21세기 현재의 전 지구적 차원의 위기는 글로벌 통합이나 일치가 아니라 지역적인 것을 아우르는 글로컬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그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울의 세계시민주의, 그리고 이에 바탕이 되는 종말론적 공동체 의식을 고찰하는 것은, 현 상황에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현재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충돌의 상황에서, 세계를 획일화하며 통합하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세계화도 혹은 반-세계주의의 분열도 답이 될 수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사상에 기초한 세계시민주의 의식을 검토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인식론적 변화와 현실 변혁의 계기를 마련하는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오래 전, 바울의 사상이 당시 로마를 배경으로 기독교 진리의 보편성을 전달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그리스도 안에는 어떠한 차이도 차별이나 특권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평등주의 사상, 우애적 공동체 사상이 있었다. 이러한 그의 사상이 21세기 현 상황에 구체적으로 재구성되는 것은 갈등과 혐오를 반성하며 공감과 유대의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자문화중심적인 문화제국주의 그리고 개별 국가중심의 민족주의가 정치적, 경제적 이유에서 암묵적으로 대두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경제 위기, 식량 위기, 오염, 전염으로 인한 위기는 심각할 것이다. 세계시민주의의 우애적 공동체 의식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그저 단순한 위기 모면만을 이루게 될 뿐, 궁극적 해결은 요원할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사상, 세계시민주의 의식은 중요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며, 범-국가적 차원의 제도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관점들을 공유하게 하고, 보다 개방된 태도를 유지하게 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공존과 협력의 구체적 실현이 요구되는 21세기 현 상황에서 바울의 종말론적 세계시민주의 의식, 즉 우애적 코스모스 공동체 사상의 현재적 의미를 재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바울의 종말론 사상, 그리고 세계시민주의 철학의 기원과 바울 시대의 사상적 전개, 현재의 세계시민주의에 대한 논의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특히 바울의 신학이 주장하는 세계시민주의 의식, 종말론적 공동체 사상은 제도화된 법의 한계와 폭력성을 인식하게 하며, 세계화하는 가운데 매몰되는 개별 문화를 주목하게 하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기에 본 연구에서 중점을 두고 고찰하게 될 것이다. 종말론적 세계시민주의 사상은 현재의 문화적 다양성, 즉 다양한 문화적 차이에 대해 열린 체계를 유지하게 하며 존중과 배려의 정서를 바탕으로 21세기 현안에 대한 이해와 공동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지구적 차원의 위기 앞에서, 타자-배제적인 혹은 자-문화 중심적인 제국주의적 태도는 답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21세기 뉴-버전의 세계시민주의 의식을 고민하며 재구성하는 것은 현재의 갈등과 위기의 상황에서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21세기 감정의 철학 이론, 마사 누스바움의 『인정과 욕망』, 『사랑의 동정』, 그리고 국경을 초월한 세계시민주의의 실현을 촉구하는 콰메 앤터니 애피아의 『세계시민주의: 이방인들의 세계를 위한 윤리학』를 검토하고 고찰할 것이다. 또한 종교적, 인종적 정체성을 개념화하고 구분하며 배타시하는, 그래서 갈등과 혐오의 문제를 낳고 있는 현 상황을 신학자 리처드 커니의 『이방인, 신, 괴물』을 통해 고찰할 것이다. 커니는 존 카푸토의 부정신학을 플라톤 철학에서 걸러 배제된 ‘코라’와 연결하여 정체성의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천 년 전 폴리스 도시국가 대신 로마가 등장하며 제국이 정치의 기본단위가 되는 상황에서, 소위 세계화라는 것의 대척점에 서 있었던 바울의 사상을 성서 본문 주해를 통해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자신의 문화를 최고로 간주하는 자문화중심의 단일문화주의 대신에 서로를 인정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강조하는 바울의 사상은 현재의 문화적, 인종적 차이로 인한 갈등, 그리고 다름의 혐오로 인한 반-세계시민주의 정서에 비판적 교정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본 연구는 방법론적으로 현재의 인문학적 연구와 간학문적 대화를 시도하며, 또한 바울이 기록한 편지와 바울 사상에 대한 문헌 연구를 통해, 종말론적 세계시민주의 의식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려고 한다. 인문학과 신학의 교차 읽기를 통해서, 바울이 당시 로마라는 메트로폴리스를 무대로 전한 보편적 인류애, 사랑, 관용의 사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하며, 인류가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 묶여가는 21세기 현 상황에서 요구되는 ‘글로컬’ 협력과 평화적 공존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재구성하게 될 것이다.
    바울의 종말론적 세계시민주의 사상, 우주적 차원의 우애적 공동체 의식은, “유대인이나 그리스인이나, 노예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너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갈 3:28)”라는 스토아학파의 세계시민주의적 확신이 깊게 배어 있는 바울의 신학에서 발견된다. 당시 로마를 중심으로 초국가적 차원의 문화적 다양성이 조우하며 넘쳐났을 때, 바울은 거대 도시 로마가 행한 자문화중심의 문화제국주의적인 통합과 일치에 저항하며 기독교 사상을 체계화했다. 바울의 사상은, 21세기 국경을 초월하여 문화적 차이들이 충돌하며, 정치적 종교적 차이로 인한 혐오가 현재의 전 지구적 차원의 위기를 더욱 가중시키는 상황에서, 여전히 의미 있는 신학적 메시지를 전한다. 본 연구는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일치가 아닌 글로컬 협업을 통한 공존의 길을 모색하며, 현실 변혁의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민족적, 인종적, 정치적 차이와 다름에 대한 적극적인 관용의 태도, 즉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열린 태도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현재 상황에서, 바울의 종말론적 세계시민주의 사상이 함의한 공동체 의식을 고찰하는 것이다. 바울이 전개한 세계시민주의 사상은 1세기 기독교 공동체를 격려하며 자문화중심의 문화제국주의에 대해 저항하고, 보편적 인류애를 실현하였다. 다양한 문화들의 차이가 차별이나 혹은 특권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바울의 사상, 진정한 종말론적 공동체 의식은 현재 인류가 보편적으로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를 함의하고 있고, 이를 21세기 현재 비판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기에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바울의 사상은 현재의 문화적, 인종적 갈등과 혐오의 상황에서 개인의 가치 판단이 불완전하고, 잠정적이며, 개정될 수 있다는 말하자면 오류가능주의(fallibilism)를 함의하며, 21세기가 맞닥뜨린 위기 인식과 그 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토대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1세기 바울의 사상이 현재의 사상가 도미니크 핀켈데(Dominik Pinkelde), 콰메 앤터니 애피아(Kwame Anthony Appiah),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등의 사상에서 반복되어 전개되고 있음을 검토하며, 바울의 종말론적 세계시민주의와 우주적 차원의 공동체 의식을 현재에 비판적으로 적용해 보는 것이다. 21세기 글로컬시대 공존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1세기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의식에 기초한 세계시민주의 사상, 즉 바울의 종말론적 세계시민주의 사상을 검토하며, 세계화하는 가운데 매몰되는 개별 문화를 주목하고 또한 21세기 공동체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당면한 전 지구적 차원의 여러 위기 앞에서 우리와 그들을 나누며 민족적 인종적 정체성을 만들어 갈등하고 분열하는 것은 더 큰 위기를 불러 온다. 소통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적극적인 차원에서 인권, 보편적 인류애의 실현 방안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마사 누스바움의 휴머니스틱 세계시민주의, 콰메 앤터니 애피아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관용과 포용의 사상, 그리고 공감의 시대를 강조하며 다양성과 차이에 대한 개방성을 강조하는 제레미 리프킨, 도미니크 핀켈데가 주목하는 바울의 정치철학, 메시아주의 사상 등을 바울의 코스모폴리타니즘과 함께 비교 검토하며, 본 연구는 21세기 세계시민주의의 재구성을 시도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cosmopolitan consciousness implied in Paul's eschatological cosmopolitanism, analysing the current situation in which an open attitude toward cultural and ethnic diversity are urgently required. Indeed, Paul's theological thought implies tolerance and fallibilism, so to speak, that personal value judgments are incomplete, provisional, and subject to revision. This study on Paul’s cosmopolitanism gives an insight to the situation of a conflict due to the national, racial, and political differences. Paul’s thought pursues and embodies the universal love of humanity that can be served as a resistance to self-centered cultural imperialism. Thus, it is a meaningful task to critically apply it to the present.
    Paul’s idea that the various differences are not the basis or reason for discrimination or privilege delivers an important value that humanity in the 21st century should pursue universally. This study examines the repeated development of Paul's thoughts in the ideas of current thinkers Dominik Finkelde, Martha Nussbaum, Kwame Anthony Appia, Jeremy Rifkin, etc., and examines the value of Paul's eschatological cosmopolitanism. It is to reconstruct the consciousness of community in the cosmic dimension in the present situation. This study will be able to provide important insights in seeking opportunities for coexistence and cooperation in the 21st century glocal era.
    Through this study, I examine the cosmic cosmopolitan idea based on Paul's eschatological community consciousness, that is, Paul's eschatological cosmopolitan thought. considering and comparing the ideas of Jeremy Rifkin, Dominique Finkelde, and Kwame Anthony Appia in terms of tolerance for cultural diversity. Paul's eschatological cosmopolitanism, provides concrete strategies to the 21st century cosmopolitanism in the glocal era, especially focusing on cultural and racial differences buried in globalization. It serves as the basis for finding practical alternatives, and attempts to reconstruct cosmopolitanism in the 21st century in the era that empathy and openness to diversity and difference are requir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바울의 종말론적 세계시민주의, 우애적 공동체 사상에 관한 본 연구는 현재의 글로컬 시대 공존과 협력을 위한 인식론적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서 특히 바울의 종말론적 시간 이해에 토대를 두고 있다. 바울의 사상의 세계시민주의의 확대, 종말에 관한 기독교적 재해석은 현재 21세기가 당면한 위기에 해결에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자문화중심적인 문화제국주의 혹은 개별 국가중심의 민족주의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상황에서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경제 위기, 식량 위기, 질병과 전염으로 인한 위기는 더욱 가중되어 나타날 것이다. 세계시민주의의 우애적 공동체 의식이 근본적 바탕이 되지 않으면, 현재의 위기 극복의 노력은 단순한 위기 모면만을 이루게 될 뿐, 궁극적 해결은 요원할 것이다.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사상, 세계시민주의 의식은 중요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며, 범-국가적 차원의 제도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관점들을 공유하게 하며, 또한 다양성과 차이에 대해 개방된 태도를 유지하도록 도전한다. 이천년 전 로마라는 메트로폴리스를 무대로 전한 바울의 보편적 인류애, 사랑, 관용의 사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하며, 인류가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 묶여가는 21세기 현 상황에서 요구되는 ‘글로컬’ 협력과 평화적 공존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바울의 사상을 통해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전 지구적 차원의 위기 앞에서 특히 공감과 소통이 절실한 현재 글로컬(glocal) 시대에 세계적인 것과 지역적인 것을 별개로 구분하지 않는 전략적 세계시민주의 구상을 모색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1) 세계화의 획일화 전략에 저항하고 또한 문화적 인종적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이 결코 세계적인 것이나 혹은 지역적인 것, 한 쪽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온건한 상대주의처럼 혹은 마사 누스바움의 표현을 빌리자면 순화된 애국주의처럼 활용될 수 있다는 전략적인 구체적 지침을 얻게 한다. 2) 전 국가적 차원의 긴급한 문제 해결과 구체적인 세계시민주의 실현을 위해, 현재 지금의 시간에 대한 바울의 종말론적 이해는 우선적 해결 사안을 먼저 주목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3) 본 연구의 결과는 인종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그리고 민족적, 문화적 자기중심주의의 입장이 노골적인 혐오로 표출되는 현재 상황에서, 공존과 협력의 실천적 지침들을 제안하며, 종말론적 인식과 우애적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시민주의가 재구성되도록 추동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가 강조하는 어떠한 차이도 차별의 조건이 되지 않는 바울의 새로운 정체성 이해와 또한 정체성 형성 과정에 우발적이고 익명적인 억압의 차원이 존재한다는 리차드 커니의 비판적 견해는 현재 끊임없는 정체성의 규정으로 폭력을 낳고 있는 현실에 비판적인 교정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미 알고 있듯이, 정체성 규정은 국제적 혹은 지역적 혐오의 감정과 관련을 맺는다. 문화적 인종적 정체성과 폭력, 최근 질병의 감염으로 더욱 가시화되는 혐오의 상황에서 본 연구는 비판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바울의 종말론적 세계시민주의의 재구성은 21세기 현재 공존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데에 있어 인식론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색인어
  • 바울의 종말론적 공동체, 세계시민주의, 문화적 정체성, 오류가능주의와 관용, 글로컬 협력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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