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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한성기 의례와 그 의미
The Ritual and Meaning of the Hanseong Period in Baekj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B유형)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번호 2020S1A5B5A17089922
선정년도 2020 년
연구기간 1 년 (2020년 09월 01일 ~ 2021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초롱
연구수행기관 국립공주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건국해 660년에 멸망한 고대국가로 삼국 중 가장 먼저 전성기를 이룩한 나라이다. 백제가 도읍한 곳에 따라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기로 나뉘며, 그 중에서도 지금의 서울인 한성에 도읍을 한 시기는 백제가 존속한 678년 중 2/3가 넘는 가장 오래 도읍한 시기이다.
    『삼국사기』 기록을 통해 볼 때, 전쟁이나 외교 등 정치사와 관련한 사료는 약 120건, 천제지변이나 상서 혹은 문화와 관련한 사료는 약 40건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제 한성기 연구는 대개 정치사쪽으로 집중 되어 있으며, 문화사 연구는 그 비중이 매우 적다 할 수 있다.
    문화는 그 나라의 정신적・물질적 우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문화사 중에서도 상서 혹은 즉위와 함께 조상제사 등 고대 의례와 관련한 사료가 집중적으로 보이고 있는데, 고대 의례는 특정 지배집단을 중심으로 한 특권의식 중 하나이다. 또한 의례는 단순한 한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곧 그 나라의 성장 지표를 살펴볼 수 있기도 하다. 더불어 사람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을 살펴볼 수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백제 한성기의 의례에 대해 살펴보고, 그 의미를 구명하는데 목적을 둔다.
  • 기대효과
  • □ 연구 결과물의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 백제사 연구의 기초자료 제공
    의례관련 논문과 저서들을 수집 및 목록화해서 자료화 한다면 개별 지역의 역사까지도 확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 백제 문화사 연구의 모델링 제시
    고고자료와의 교차검토는 소략한 의례 관련 문헌기록의 한계에서 벗어나 기존 연구의 다양한 연구 스펙트럼을 넓할 수 있다.
    ■ 문화콘텐츠 활용의 가능성
    문화사 같은 경우는 콘텐츠로의 활용이 무궁무진하다. 당시 백제인의 생활상과 세계관을 밝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현재 대중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 후속 연구와의 연계 활용 방안
    ■ 무궁무진한 연구 주제
    기년도에는 백제 한성기 의례를 구명하고, 추후 이를 바탕으로 웅진기와 사비기로 이어지는 연구도 지속 가능하다. 추후 동시기 존속한 삼국의 생사관을 비교 검토하고 당시 생활상의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써 발전할 수 있다.
    ■ 지속적인 논문 양산
    다양한 연구 주제의 결과물은 대개 논문 연구로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지속적인 논문 양산도 가능하다. 또한 의례는 즉위의례, 상장의례 등 세부적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분류함으로써 한국 고대의 의례 모습을 복원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가능하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의 목적은 백제 한성기의 의례에 대해 살펴보고, 그 의미를 구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백제 의례와 고대 의례에 관한 사료를 검토하고, 고고 자료를 문헌과 인문지리적 입장에서 해석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은 사료의 한계를 갖는 문헌사료의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고고자료의 분석을 인문지리적 입장에서 제시하는데 독창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백제 한성기라는 시기적 범위와 지리적 범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연구 방법은 <국내 사료의 검토 → 국외 사료의 검토 → 국내・국외사료의 교차검토와 비교 연표화 → 발굴성과 검토와 자료카드화 → 문헌과 고고자료의 비교검토 → 결과물(논문 작성)> 5단계를 통해 한성기 백제 의례 관련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다. 결과물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연구과정을 통해 3가지의 결과물을 작성한다.
    먼저, 1~3단계에 해당하는 국내외 사료검토를 통해 비교연표를 작성하고 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각 나라간의 차이점을 분명하게 드러내 줄 수 있다. 4단계 연구를 통해서는 고고자료의 자료카드를 작성하고자 한다. 기존 발굴자료 성과도 의례의 측면에서 본다면, 다시 해석할 여지가 많다. 아울러 최근 석촌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 한성기 화장 인골 발굴성과와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말머리뼈 유구 등은 새롭게 제시된 의례관련 유적으로 본 연구 대상에 포함하고자 한다. 기존 발굴성과의 재해석과 새로운 발굴자료를 분석한다면 백제 한성기 의례 모습을 그리는데 한층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5단계에서는 앞서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최종 결과물로 논문을 작성하고자 한다. 이는 추후 학술지게제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건국해 660년에 멸망한 고대국가로 삼국 중 가장 먼저 전성기를 이룩한 나라이다. 백제는 크게 3시기로 구분이 가능한데, 이는 백제가 도읍한 곳에 따라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기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지금의 서울인 한성에 도읍을 한 시기는 493년간이며, 이는 백제가 존속한 678년 중 2/3가 넘는 가장 오래 도읍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일찍부터 백제사 연구자들은 한성기의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백제의 건국과 관련한 건국설화와 주변 고구려・신라・중국과의 대외 관계에 치중한 연구, 혹은 고이계와 초고계처럼 왕계에 대한 연구나 백제의 영역화 과정 등 크게 정치사 쪽으로 집중된 연구로 살펴 볼 수 있다. 『삼국사기』기록은 전쟁이나 외교 등 정치사와 관련한 사료는 약 120건, 천제지변이나 상서 혹은 문화와 관련한 사료는 약 40건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제 한성기 문화사 연구는 그 비중이 소략한 편이다.
    문화는 그 나라의 정신적・물질적 우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문화사 중에서도 상서 혹은 즉위와 함께 조상제사 등 고대 의례와 관련한 사료가 집중적으로 보이고 있는데, 고대 의례는 특정 지배집단을 중심으로 한 특권의식 중 하나이다. 또한 의례는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 주변 국가, 특히 중국 등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나라의 발전에 따라서도 변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례는 곧 그 나라의 성장 지표를 살펴볼 수 있기도 하다. 더불어 의례는 사람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을 살펴볼 수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백제 한성기의 의례에 대해 살펴보고, 그 의미를 구명하는데 목적을 두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삼국사기』 의례 관련 사료를 백제를 중심으로 삼국간 비교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백제 의례는 주변 중국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살펴진다. 이에 중국의 의례관련 기록을 통해 교차 검토해보고자 하였다. 이는 비교적 사료가 많이 남아있는 중국의 기록을 통해 백제의 의례 모습을 복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성기 백제의 의례 모습을 추정해볼 수 있는 발굴성과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문헌사료 뿐만 아니라 최신 발굴성과 검토를 통해 백제 한성기의 모습을 추정하였다. 백제 한성기 영역을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문헌기록과 현재 남아있는 고고학적 자료를 통해서 편린을 맞추어 볼 수 있다. 이상의 연구성과를 통해서 백제는 시조제사, 천지제사 뿐만 아니라 국모제사, 군산관련 제사, 기타제사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그 흔적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 영문
  • Baekje was founded in 18 B.C. and collapsed in 660. Baekje can be divided into three periods: Hanseong, Woongjin, and Sabi, and it survived the longest during Hanseong. Although there are many research achievements on Hanseong Fortress in Baekje, there are few studies on cultural history. Culture can be said to be an important indicator of the country's mental and material superiority.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examine the rituals of the Hanseong Period of Baekje and to investigate their meaning. To this end, first, the historical records related to the ritual of Samguksagi were compared and reviewed between the three kingdoms, focusing on Baekje. Next, it is believed that Baekje rituals were influenced by neighboring China. Therefore, we tried to cross-examine through records related to Chinese rituals. This can help restore Baekje's ritual through Chinese records with relatively large amounts of historical records. Finally, the excavation results, which can estimate the ritual appearance of Hanseonggi Baekje, are increasing recently. In addition to literature data, the appearance of Baekje's Hanseonggi was estimated through the latest excavation and review. Through the above research results, it can be seen that Baekje rituals appear in various form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건국해 660년에 멸망한 고대국가로 삼국 중 가장 먼저 전성기를 이룩한 나라이다. 백제가 도읍한 곳에 따라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기로 나뉘며, 그 중에서도 지금의 서울인 한성에 도읍을 한 시기는 백제가 존속한 678년 중 2/3가 넘는 가장 오래 도읍한 시기이다.
    『삼국사기』 기록을 통해 볼 때, 전쟁이나 외교 등 정치사와 관련한 사료는 약 120건, 천제지변이나 상서 혹은 문화와 관련한 사료는 약 40건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제 한성기 연구는 대개 정치사쪽으로 집중 되어 있으며, 문화사 연구는 그 비중이 매우 적다 할 수 있다.
    문화는 그 나라의 정신적・물질적 우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문화사 중에서도 상서 혹은 즉위와 함께 조상제사 등 고대 의례와 관련한 사료가 집중적으로 보이고 있는데, 고대 의례는 특정 지배집단을 중심으로 한 특권의식 중 하나이다. 또한 의례는 단순한 한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곧 그 나라의 성장 지표를 살펴볼 수 있기도 하다. 더불어 사람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을 살펴볼 수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백제 한성기의 의례에 대해 살펴보고, 그 의미를 구명하는데 목적을 둔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는 사료검토와 발굴성과 교차검토라는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는 부족한 문헌사료에 고고학 자료를 더함으로써 한성기 백제 의례 모습을 보다 풍부하고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 연구결과 도출을 위한 성과로는 백제와 동일시기 존속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의례 관련 자료를 추출하여 삼국의 의례 관련 기사를 비교연표화 하였다. 또한 발굴자료는 한성기 왕도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그리고 석촌동고분군의 발굴 자료를 자료카드화 하였다. 이는 의례 자료만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다.
    의례관련 논문과 저서들을 수집 및 목록화해서 자료화 한다면 개별 지역의 역사까지도 확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또한 의례는 문화사 범주에 속하며, 본 연구를 통해 연구영역의 확대를 꾀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외 문헌사료 비교검토뿐 아니라 새로운 고고자료와의 교차검토는 소략한 의례 관련 문헌기록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문화사 같은 경우는 콘텐츠로의 활용도 무궁무진한데, 지역 축제나 한국 고대 의례 복원 같은 콘텐츠에서도 원전자료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시 백제인의 생활상과 세계관을 밝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현재 대중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구려와 신라 역시 백제와 동시에 존속한 국가로써 비교검토 하기에 용이하다. 신라 의례와 관련한 연구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추후 삼국간의 생사관을 비교 검토하고 당시 생활상의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써 발전할 수 있다.
    백제 의례는 앞의 살펴본 것과 같이 다양한 연구 주제가 생성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주제의 결과물은 대개 논문 연구로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지속적인 논문 양산도 가능하다. 또한 의례는 즉위의례, 상장의례 등 세부적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분류함으로써 한국 고대의 의례 모습을 복원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 색인어
  • 한국고대사, 백제, 의례, 한성기,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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