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맛집 탐방과 여행프로에서의 음식기행, 수많은 미식(美食) 가이드북 등 세상에는 음식점에 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상의 맛집 가이드에 표시된 별점과 리뷰를 참고로 가게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날 도쿄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최 ...
TV의 맛집 탐방과 여행프로에서의 음식기행, 수많은 미식(美食) 가이드북 등 세상에는 음식점에 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상의 맛집 가이드에 표시된 별점과 리뷰를 참고로 가게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날 도쿄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최다 별점을 받은 레스토랑 수를 보유한 세계적인 미식 도시지만, 사실 에도 시대(1603-1867) 말기 그림에도 에도(江戸, 지금의 도쿄)의 유명 요릿집에 관한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있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도쿄 사람들의 기질을 에도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고찰함으로써 그 관계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부분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과제는 에도시대 말기의 에도라는 거리가 얼마만큼 미식 도시였는지를 <료리자야(料理茶屋, 이하 ‘요릿집’이라 함)>와 <음식>에 관하여 일본의 전통회화 <우키요에(浮世絵)>를 토대로 고찰하고자 한다. 일본 음식문화의 여러 국면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함으로써, 현대 일본의 음식문화가 어떻게 지속되고 변용되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에도의 일상과 함께 묘사된 그림에 그려진 다양한 음식이 담고 있는 의미와 현재 그 음식이 갖는 의미를 비교하여 논함으로써, 일본적 취향의 우키요에 속에 담긴 음식들이 현대 일본의 식문화 계승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본 연구에서 밝히고자 한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당시 에도의 식생활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관한 고찰은 물론 현대 일본 음식문화의 핵심요리가 탄생하는 기반을 파악하여, 결과적으로 현대 일본의 음식문화에 에도 미식이 미친 영향에 대해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대효과
<학문적 기여도> 본 연구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하여 역사문화, 민속학, 미술사, 일본문화학 간의 장르의 경계를 횡단한 융복합 연구의 성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의 데이터베이스 및 일본현지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통한 실증적 분석을 제 ...
<학문적 기여도> 본 연구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하여 역사문화, 민속학, 미술사, 일본문화학 간의 장르의 경계를 횡단한 융복합 연구의 성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의 데이터베이스 및 일본현지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통한 실증적 분석을 제공하여 다방면의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학문분야 전문가들에 의한 후속연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기여도> 일본의 전통회화 우키요에 속에 담긴 에도 미식이라는 연구 성과는 여러 방면에 실천적인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예를 들어 우키요에를 통해 본 일본요리라는 시각 자료를 활용해 시민강좌 등에 활용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일본 사회와 문화에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문화가치의 창출이라는 일본의 음식문화 양상들을 이해함으로써 비교문화학적 관점에서 객관적인 한식의 이미지 창출을 위한 발전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력양성 방안> 본 연구결과를 대학의 융합일본지역학부와 문화예술관련 학과의 교과과정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문화예술과 현대 일본 연구에 관심을 갖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가 다양한 현장 즉, 문화예술 관계자와 박물관 및 미술관 관계자와 같은 현장 종사자들에게 자료집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의 연관성·후속연구와의 연계 활용 방안> 일본 관련의 특화된 주제 강의 자료로 교육현장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수집된 사진, 미술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시각적으로 이해도를 높여 일본문화 및 일본사회를 다루는 다양한 강좌에서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지조사로 얻어진 관련 자료, 사진 등의 결과물은 대학의 <일본문화와 예술>등과 같은 문화강좌에 활용 가능할 것이며, 시각적 메시지를 보고 해석하는 방법 등을 다루는 범위로까지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일본문화학, 미술사학, 식품학, 민속학 등 후속 연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요약
본 연구에서는 가장 대중적으로 지지를 받았던 히로시게(広重,1797-1858)의 작품을 포함하여 요리를 테마로 한 일본의 전통회화 우키요에 작품들을 연구대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에도 미식이 현대 미식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살피고 그 배경을 고찰함으로써 ...
본 연구에서는 가장 대중적으로 지지를 받았던 히로시게(広重,1797-1858)의 작품을 포함하여 요리를 테마로 한 일본의 전통회화 우키요에 작품들을 연구대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에도 미식이 현대 미식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살피고 그 배경을 고찰함으로써 일본 음식문화의 변화 양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에도시대는 반즈케(番付, 순위표)문화의 시대라고도 할 수 있다. 그것은 당시 스모선수의 순위를 매긴 순위표인 반즈케를 모방해서 여러 사물의 등급을 매기는 것이 유행했기 때문이다. 에도의 미쉐린 가이드라고 할 수 있는 반즈케는 장르별로 장어요릿집 반즈케, 메밀국수집 반즈케 등이 남아있다. 이처럼 에도 도심의 유명 요릿집의 순위표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을 통해서도 에도 사람들의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다. 연구대상은 히로시게가 덴포(天保,1830-44)후기에 그린 그림 <니시키에(錦絵, 다색판화)> 「에도코메이카이테즈쿠시(江戸高名会亭尽)」이다. 이 그림은 명소(名所) 그림의 일인자가 에도 도심의 유명 요릿집을 그린 시리즈물인데, 이러한 그림이 출판되었다는 것은 요릿집이 명소로서 인식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리즈물 중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묘사한 것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그 밖에 니시키에와 그림주사위판(絵双六:에스고로쿠), 『에도명소도회(江戸名所図会)』등도 포함하여 요릿집의 정보가 시각적으로 담겨진 양상을 분석한다. ・반즈케(番付)와 니시키에를 통해 에도 시대 말기의 도시, 에도가 지금의 도쿄에 뒤지지 않는 미식 정보로 넘쳐나던 시대였다는 시각. ・쇼핑안내와 그림주사위판 등으로 에도에서 인기 있었던 요리의 다양성 고찰. ・명소(名所) 그림의 일인자인 히로시게가 「에도코메이카이테즈쿠시(江戸高名会亭尽)」에 그린 요릿집의 객실과 정원의 호화로움에 착목. 이를 통해 현대적 음식문화의 핵심적인 요소와 에도와의 영향관계에 주목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작품을 보면, ・「八百善御料理献立(江戸料理茶屋番付)」 ・「江戸高名会亭尽」 歌川広重画 ・「新版御府内流行名物案内双六」 ・『江戸買物独案内』の内「飲食の部」 ・『江戸名所図会』 ・『豆腐百珍』 등 약 38개의 작품을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자료조사 및 수집 : 자료는 우키요에를 접할 수 있는 오타기념미술관, 에도도쿄박물관, 도쿄도립도서관 소장의 필드워크 및 디지털화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집하고 작품을 목록화 할 것이다. 확보된 우키요에 등 회화자료의 분석을 통해 에도시대 음식문화의 실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에도 미식(美食)은 현대 일본의 미식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반면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음식을 창출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이들 작품 속에 나타난 음식문화를 통해 에도시대 식(食)의 표상을 고찰하는 것이다. 당시 에도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의 <식(食)>을 역사, 사회라는 다각적인 시점에서 살펴본다. 그리고 쇼핑안내와 그림주사위판 등을 통한 에도의 미식정보, 이를 분석하여 현대 음식문화와 에도와의 관계성을 파악한다. 이 점은 종래의 연구에서는 충분히 분석되지 못하였다. 이와 같이 에도의 일상과 함께 묘사된 우키요에를 통해 그림에 그려진 다양한 문화적 측면을 살펴봄으로써 현대사회에까지 이어지는 그 연관성을 밝히고자 한다. 즉, 우키요에에서 볼 수 있는 미식을 검토함으로써, 현대 일본의 미식개념에 에도시대의 미식이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 제시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국문
에도 시대(1603-1867) 후기 우키요에(浮世絵)를 보면 에도(江戸, 지금의 도쿄)의 유명 요리 찻집에 관한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도쿄 사람들의 기질을 에도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고찰함으로써 그 관계성을 규명할 수 있을 ...
에도 시대(1603-1867) 후기 우키요에(浮世絵)를 보면 에도(江戸, 지금의 도쿄)의 유명 요리 찻집에 관한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도쿄 사람들의 기질을 에도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고찰함으로써 그 관계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부분이다. 본 연구는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1797-1858)가 그린 에도 도심의 유명 요리 찻집 시리즈물 중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묘사한 것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밖에 요리 찻집의 정보 및 에도의 쇼핑 가이드라고 말할 수 있는 먹거리에 관한 부분, 당시 한 가지 재료로 1백 종의 요리법의 유행을 만들었던 출판물 등을 통해 에도 사람들이 선호했던 음식을 살펴보았다. 또한 상단 중앙의 도착지에 가까운 칸일수록 고급 요리 찻집이라는 에도의 유명 먹거리 안내 주사위판 그림도 살펴보았다. 이것은 미쉐린 가이드처럼 등급을 매긴 것이다. 이와 같이 지금의 도쿄에 뒤지지 않는 미식 정보로 넘쳐나던 에도 시대에는 서민을 포함한 식문화가 풍요롭게 발전해 나갔으며 그 배경에는 농업과 어업 등 음식을 뒷받침하는 산업의 발전이 있었고 사람들에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일본의 전통회화 우키요에를 토대로 에도의 일상과 함께 묘사된 그림에 담긴 다양한 음식과 요리 찻집들에 주목하여 에도의 미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이러한 식문화가 현대 일본의 식문화 계승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규명하고자 했다.
영문
The Ukiyo-e of the late Edo period (1603-1867) contain a wealth of information about famous culinary teahouses in Edo (now Tokyo). It is believ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okyoites' interest in food and their temperament can be understood by loo ...
The Ukiyo-e of the late Edo period (1603-1867) contain a wealth of information about famous culinary teahouses in Edo (now Tokyo). It is believ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okyoites' interest in food and their temperament can be understood by looking back to the Edo period. This study focuses on a series of paintings by Hiroshige Utagawa (1797-1858) of famous culinary teahouses in downtown Edo, which depict dishes in a variety of ways. In addition, we examine the food preferences of Edo people through information on culinary teahouses, sections on food that can be said to be Edo's shopping guides, and publications that created a fad for one hundred recipes using one ingredient at the time. We also examine illustrations of a famous Edo food guide dice board, where the closer the space to the destination in the top center, the higher quality the culinary teahouse. This is a rating system like the Michelin Guide. In this way, the Edo period, which was inundated with gourmet information comparable to today's Tokyo, was characterized by a rich food culture that included the common people, and the development of food-supporting industries such as agriculture and fishing, which allowed people to afford to enjoy food. From this perspective, this study focuses on the various foods and culinary teahouses depicted in the Ukiyo-e, a traditional Japanese painting that depicts the daily life of Edo, and examines the people who enjoy Edo's gastronomic culture, which is largely attributed to the inheritance of modern Japanese food culture.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도쿄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최다 별점을 받은 다수의 레스토랑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식 도시지만, 사실 에도 시대(1603-1867) 후기 그림에도 에도(江戸, 지금의 도쿄)의 유명 요리 찻집에 관한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있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도쿄 ...
도쿄는 미쉐린 가이드에서 최다 별점을 받은 다수의 레스토랑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식 도시지만, 사실 에도 시대(1603-1867) 후기 그림에도 에도(江戸, 지금의 도쿄)의 유명 요리 찻집에 관한 정보가 풍부하게 담겨있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도쿄 사람들의 기질을 에도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고찰함으로써 그 관계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부분이다.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1797-1858)의 그림 「에도 코메이카이테 즈쿠시(江戸高名会亭尽)」(1830년대)는 명소 그림의 일인자가 에도 도심의 유명 요릿집을 그린 시리즈물인데, 이러한 그림이 출판되었다는 것은 요리 찻집이 명소로서 인식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리즈물 중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묘사한 것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밖에 『에도명소도회(江戸名所図会)』등 요리 찻집의 정보 및 에도의 쇼핑 가이드라고 말할 수 있는 먹거리에 관한 부분 『에도 쇼핑독본(江戸買物独案内)』의 「음식지부(飲食之部)」, 1백 종의 두부 요리법이 담겨 있고, 당시 한 가지 재료로 1백 종의 요리법의 유행을 만들었던 『두부백진(豆腐百珍)』 (1782년) 등 에도 사람들이 선호했던 음식을 살펴보았다. 또한 「신판 에도시내 유행명물안내 주사위판(新版御府内流行名物案内双六)」과 같이 니혼바시(日本橋)에서 시작하여 상단 중앙의 도착지에 가까운 칸일수록 고급 요리 찻집이라는 에도의 유명 먹거리 안내 주사위판 그림도 존재했다. 미쉐린 가이드처럼 등급을 매긴 것이다. 이와 같이 지금의 도쿄에 뒤지지 않는 미식 정보로 넘쳐나던 에도 시대에는 서민을 포함한 식문화가 풍요롭게 발전해 나간다. 그 배경에는 농업과 어업 등 음식을 뒷받침하는 산업의 발전이 있었고 사람들에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이는 에도 미식 번영의 배경이 되었으며, 지금도 친숙한 음식 스시, 소바, 튀김, 장어, 첫물 가다랑어 등에서 사쿠라모치(벚꽃 떡) 등의 디저트까지, 현재 볼 수 있는 일본의 식문화는 에도에서부터 탄생했다. 또한, 에도 사람들의 미식 지향은 외식 산업과 고급 요리 찻집 문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우키요에는 고급 요리 찻집 문화가 꽃피울 때 에도의 미쉐린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일본의 전통회화 우키요에를 토대로 에도의 일상과 함께 묘사된 그림에 담긴 다양한 음식과 요리 찻집들에 주목하여 에도의 미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이러한 식문화가 현대 일본의 식문화 계승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학문적 기여도> 본 연구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하여 역사문화, 민속학, 미술사, 일본문화학 간의 장르의 경계를 횡단한 융복합 연구의 성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의 데이터베이스 및 일본현지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통한 실증적 분석을 제 ...
<학문적 기여도> 본 연구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하여 역사문화, 민속학, 미술사, 일본문화학 간의 장르의 경계를 횡단한 융복합 연구의 성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의 데이터베이스 및 일본현지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통한 실증적 분석을 제공하여 다방면의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학문분야 전문가들에 의한 후속연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기여도> 일본의 전통회화 우키요에 속에 담긴 에도 미식이라는 연구 성과는 여러 방면에 실천적인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예를 들어 우키요에를 통해 본 일본요리라는 시각 자료를 활용해 현대 일본 식문화의 토대에 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본의 박물관, 미술관 등의 필드워크로 산출된 음식문화 관련사진 등의 자료를 시민강좌 등에 활용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일본 사회와 문화에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문화가치의 창출이라는 일본의 음식문화 양상들을 이해함으로써 비교문화학적 관점에서 객관적인 한식의 이미지 창출을 위한 발전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력양성 방안> 본 연구결과를 대학의 융합일본지역학부와 문화예술관련 학과의 교과과정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문화예술과 현대 일본 연구에 관심을 갖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가 다양한 현장 즉, 문화예술 관계자와 박물관 및 미술관 관계자와 같은 현장 종사자들에게 자료집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의 연관성·후속연구와의 연계 활용 방안> 일본 관련의 특화된 주제 강의 자료로 교육현장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수집된 사진, 미술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시각적으로 이해도를 높여 일본문화 및 일본사회를 다루는 다양한 강좌에서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현지조사로 얻어진 관련 자료, 사진 등의 결과물은 대학의 <일본문화와 예술>등과 같은 문화강좌에 활용 가능할 것이며, 시각적 메시지를 보고 해석하는 방법 등을 다루는 범위로까지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일본문화, 미술사학, 식품학, 민속학 등 후속 연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