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스칼렛 Scarlett>

기본
정보
감독 존 어만 (John Erman)
출연 조안 웨일리, 티모시 달튼
매체 영상(TV드라마)
생성년도 1994년
인물
변용
설명

<스칼렛> 포스터
스칼렛은 드라마 <스칼렛>에서 자유롭고 진보적이며 정열적인 여성인물로 형상화된다. 이 드라마는 원형콘텐츠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속편 소설인 <스칼렛>을 TV드라마로 만든 것이다. 스칼렛은 레트가 떠난 후 다시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그를 뒤쫓아 찰스턴으로 간다. 그러나 레트는 그녀의 마음을 믿지 못하며, 스칼렛에게 이혼하자고 말한다. 그러던 중 요트사고로 둘은 밤을 보내게 되고, 스칼렛은 임신을 한다. 그러나 레트의 이혼요구에 화가 난 스칼렛은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아버지의 고향인 아일랜드로 떠난다. 그리고 영국인들에게 핍박받는 아일랜드인들을 보고 그들을 돕고자 그곳에 머물기로 결정한다. 스칼렛은 버림받은 이혼녀라는 말을 하는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거짓말로 미망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곳의 귀족 리차드 펜튼 경과 교제를 시작한다. 그러나 스칼렛은 여전히 레트를 사랑하고 있고, 다른 남자를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펜튼 경은 신사적인 겉모습과는 달리, 잔인하고 폭력적인 인물로 자신의 하녀 메리라는 여자를 끊임없이 성적으로 학대하며 괴롭힌다. 스칼렛은 레트가 앤 햄프턴과 재혼하고 앤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펜튼 경과 밤을 함께 보낸다. 그러나 점점 펜튼 경의 난폭한 성향을 깨닫고 그와 결별을 고하지만 펜튼 경은 스칼렛을 폭행한다. 기절했다 깨어난 스칼렛은 칼에 찔려 죽어있는 펜튼 경을 발견하고, 스칼렛은 살인죄로 기소된다. 그 사이 열병으로 아내를 잃은 레트는 스칼렛을 구하기 위해 온다. 재판에서 스칼렛은 남성들의 편견과 아집에 시달리며, 사형을 언도받는다. 그러나 그 순간에 펜튼 경을 살해한 진짜 범인인 메리가 자수를 한다. 레트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된 스칼렛은 레트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 딸 캐서린과 행복한 새로운 미래를 계획한다. 원형콘텐츠의 스칼렛이 변덕스럼고 다분히 자기중심적인 여성이었던 반면에, 드라마에서의 스칼렛은 배려심이 많고 대범하며, 레트만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여성의 특성이 강하게 부각된다.
인물
유형
정열적인 여성, 지고지순형 여성, 주체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영국경찰의 횡포에 맞서 아일랜드인들을 돕는 스칼렛
TV 드라마 <스칼렛>은 원형콘텐츠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가렛 미첼이 죽은 지 42년 후에 여류 소설가 알렉산드라 리플리(Alexandra Ripley)가 발표한 속편 <스칼렛>(1991)을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을 1994년 미국 CBS가 360분짜리 6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한 것이다. <스칼렛>의 주된 무대는 스칼렛 아버지의 고향인 아일랜드이다. 여기서 스칼렛은 원형의 모습보다도 더욱 주체적이며 강인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드라마 <스칼렛>에서의 스칼렛은 조앤 웨일리가 맡았는데, 그녀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역 비비안 리의 요정처럼 아름답고 고혹적인 모습과는 달리, 훨씬 더 선이 굵고 강인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특히 드라마 스칼렛의 의상 및 분장은 더욱 활동적이고 생활력 강한 여성으로 표현된다. 전반부인 1, 2부는 미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3부 이후에는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겪게 되는 일들을 통해 스칼렛은 여장부처럼 대범함과 관대함을 배우고 인격적 성숙을 이뤄간다. 또한 스칼렛은 아일랜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영국인의 폭정에 시달리는 동포들에게 살 길을 열어주는 유능하고 자비로운 사업가의 면모도 보인다. 속편 드라마라는 매체의 특성상 원형에서 열린 결말로 끝난 주인공 스칼렛과 레트의 사랑은 결국 해피엔딩으로 변형된다. 이 드라마는 스칼렛과 레트의 재결합을 원하던 수많은 원형콘텐츠의 팬들을 위해 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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