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수레바퀴 8권-어우동 >

기본
정보
작가 고우영
매체 만화(만화)
생성년도 2003년
인물
변용
설명

만화 <수레바퀴> 8권 어우동편
만화에서 어우동은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성적으로 방탕한 여성이지만 남성에게 희생당하는 여성으로 그려진다. 어우동은 어릴 때부터 행동거지는 조신했으나 바깥 구경을 즐겨하는 외향적 성격이다. 성장하여 왕손인 태강수 이동의 처가 된 어우동은 허전함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어린 도령들을 집으로 불러들인다. 어우동은 은그릇을 만드는 은장이와의 비밀리에 정을 통하여 시집에서 쫓겨난다. 어우동은 친정집의 경제적 도움으로 편하게 지내며 오히려 거리낌 없는 삶을 향유한다. 그녀는 집안의 대소사에 화려한 차림으로 참석하여 교제의 범위를 넓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행하는 대담함을 보인다. 어우동은 자신과 하룻밤을 보낸 남자의 팔에 먹물 먹인 바늘로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는다. 또한 자신의 팔에도 상대 남성의 성씨를 새겨 확실한 흔적을 남긴다. 이러한 흔적은 훗날 어우동 스캔들에 어우동과 관계한 양반들이 발뺌하지 못하는 증좌가 된다. 양반들 사이에 어우동은 하룻밤 같이 지내고 싶은 여성으로 명성이 높아진다. 처음에 왕족, 종친인 수산수와 방산수 등 위엄을 차리던 양반들과 어울리던 어우동은 농민과 상민 등 계층을 가리지 않고 관계를 맺는 요부가 되어간다. 어우동 간통 사건은 동승지 김계창의 끈질긴 탄핵으로 모든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어우동의 실토를 두려워하던 양반들이 서둘러 어우동을 처형하게 한다.
인물
유형
방탕한 여성, 팜 파탈형 여성, 희생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만화 속의 어우동
<수레바퀴>는 고우영 작가가 2001년 10월부터 2002년 12월 말까지 신문에 연재했던 <수레바퀴>를 단행본으로 출시한 것이다. <수레바퀴>는 고려 말부터 조선 세종 대에 이르는 정사와 야사를 아우르고 있다. 고우영 화백이 일평생을 만화가로 살아오며 쌓은 경험과 연륜, 그리고 만화가로서의 내공과 막강한 만력 등이 집대성되어 상당한 재미를 보여준다. 전 8권 중 8권 마지막에 어우동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우동 편은 원형콘텐츠의 이야기 틀은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성인용 만화 만화에 걸맞게 어우동의 타고난 색기를 노골적으로 그려낸다. 그러나 작가는 마지막 부분에 어우동 간통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비겁하고 치사한 양반들에 태도를 언급하면서 어우동은 정치적 희생물로 억울하게 목숨까지 잃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작가는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돌고 돈다는 것에 빗대” 만화의 제목을 <수레바퀴>라고 했다고 하며 어우동 사건을 1970년에 벌어진 정인숙(당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들과 연루되었던 고급요정 접대원) 사건에 비유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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