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어부와 세이렌 The Fisherman and Syren>

기본
정보
작가 프레데릭 레이턴(Frederic Leighton)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858년
인물
변용
설명

<어부와 세이렌>
세이렌은 회화 <어부와 세이렌>에서 유혹하는 여성, 팜 파탈형 여성으로 변용된다. 원래 세이렌은 상반신은 여자, 하반신은 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괴물이다.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날카로운 발톱과 날개를 가진 새의 형상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뱃사람들을 유혹해 죽이는 바다의 괴물이다. 하지만 중세 이후 세이렌은 아름다운 여자의 몸에 물고기의 꼬리를 달고 있는 매혹적인 반인반어의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아무래도 새 보다는 인어의 모습이 아름다운 노래로 남자를 유혹해 죽인다는 설정에 훨씬 잘 어울려 보이기 때문이다. 팜 파탈형 여성으로서의 세이렌의 모습은 프레데릭 레이턴의 작품 <어부와 세이렌>에서 전형적으로 드러난다. 그림에서 세이렌은 금발의 긴 머리에 상반신을 그대로 드러낸 채 어부의 입술에 키스를 하려고 한다. 꼬리는 어부의 두 발을 휘감고 있고 양 팔은 목을 감싸고 있다. 이제 어부는 꼼짝할 수 없다. 그럼에도 어부의 얼굴은 무언가에 홀려있는 황홀한 표정이다. 어부는 자기가 잡은 물고기가 도망가는 것도 모른 채 세이렌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림에서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가 아니라 자신의 관능적인 매력으로 어부를 꼼짝 못하게 한다.
인물
유형
유혹하는 여성, 팜 파탈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프레데릭 레이턴이 세이렌과 관련해서 작품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들을 파멸로 이끄는 팜 파탈이다. 그래서인지 그림에서 보이는 세이렌의 모습은 상당히 관능적이다. 세이렌이 어부를 유혹하는 도구는 아름다운 노래가 아니라 아름다운 육체다. 그래서 금발에 풍만한 가슴이 드러나 있는 세이렌의 몸은 작품 가운데에서 빛처럼 밝게 빛난다. 금발은 풍만한 엉덩이 밑으로까지 길게 땋아 내려져 있고, 노출된 가슴은 어부의 가슴에 밀착되어 있다. 낚시를 하던 어부는 이러한 관능적인 모습의 세이렌에게 저항하지 못한다. 어부는 옆에 놓여있는 바구니에서 탈출하는 물고기처럼 세이렌에게서 필사적으로 빠져나와야 하지만, 세이렌이 제공하는 관능적인 쾌락의 유혹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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