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주몽 >

기본
정보
연출 김홍승
작곡 박영근
매체 공연(오페라)
생성년도 2015년
인물
변용
설명

오페라 <주몽>
오페라 <주몽>에서 유화부인은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남편과 부모로부터 버림받지만 모성애가 강한 여성이다. 하백의 딸 유화는 천왕랑 해모수를 사랑하게 된다. 오페라는 원형콘텐츠와 달리 유화와 해모수와의 관계를 사랑으로 설정한다. 유화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기를 잉태한다. 그러나 해모수와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유화는 갈 곳이 없는 불쌍한 신세가 되다. 유화는 금와왕에게 발견되고, 금와왕의 별궁에서 아기 대신에 알을 낳는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금와왕은 알을 버리지만, 알은 숲 속에서 동물들의 호위와 보살핌을 받으며 부화된다. 유화는 알에서 태어난 주몽을 강하게 키운다.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주몽은 평민의 신분으로 마굿간에서 일하며 자란다. 영특하고 활력이 넘치는 주몽은 금와왕의 아들들로부터 위협을 받는다. 유화부인은 주몽을 보호하기 위해 떠나보낸다.
인물
유형
모성적 여성, 배신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화려하게 치장한 유화
오페라는 고구려건국신화를 바탕으로 역경 속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주몽의 일대기를 형상화한다. 오페라는 3막 5장으로 구성되는데, 유화부인과 주몽의 출생에 관한 부분은 1막과 2막의 일부분에 해당된다. 1막은 하백이 유화부인을 추방하고, 금와왕이 유화부인을 받아들여 별궁에서 알을 낳는 장면까지이다. 공연은 고구려 벽화가 그려진 막이 오르면서 고구려 기상을 나타내는 금관악기의 웅장한 팡파레로 시작된다. 무대 밖에서 “이 땅의 사람끼리 살게 하여라. 스스로 헤쳐가게” 하는 합창소리가 주몽의 강인함을 알린다. 오페라는 하백의 궁전에서 유화가 아버지로부터 버림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유화의 등장은 주몽의 비범한 출생을 예고한다. 유화는 주몽의 고귀한 혈통을 강조하기 위해 화려한 의상으로 치장한다. 하백의 단호한 추방에 절규하는 유화부인의 목소리는 심금을 울리는 메조소프라노가 담당한다. 신화적 내용은 영상으로 펼쳐지는데, 공연 중간에 주몽이 알로 태어나 버려지고 숲 속에서 동물들의 호위와 보살핌을 받으며 부화되는 장면이 영상으로 올라온다. 오페라는 많은 출연진과 조명, 화려한 무대세팅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유화부인 역의 배우는 메조소프라노로 때로는 애절한 절규를, 때로는 따뜻하고 편안한 모성을 잘 소화한다. 오페라 <주몽>은 2002년 공연된 <동명성왕>을 수정·개작한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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