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
연출 | 권호성 |
| 작가 | 김정숙 | |
| 매체 | 공연(연극) | |
| 생성년도 | 2013년 | |
인물 변용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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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유형 |
구원하는 여성, 정절형 여성, 지고지순형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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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변용 설명 |
![]() 백스크린으로 표현한 숙영과 선군의 만남
연극은 액자구조인 극중극 형식으로 조선시대 고전소설 <숙영낭자전>의 숙영과 선군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규방여인의 일상풍경과 교차시키며 진행한다. 혼수 준비가 한창인 양반집 규방에서 침모와 동네 아낙들이 밤이 되어 바느질이 지루해질 즈음 주인집 딸인 향금아씨에게 <숙영낭자전>을 읽어 달라고 조른다. 당시 <숙영낭자전>은 조선시대 규방을 중심으로 읽히던 애정소설로, 수많은 규방여인들의 심금을 울렸던 작품이다. 여인들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 속의 상처와 설움을 토해낸다. 연극의 첫 장면은 다듬이질, 인두질, 바느질을 하는 여인들의 규방이다. 극이 시작되면 다듬이질이 멈추고 등잔불이 방을 밝힌다. 밤이 되고 <숙영낭자전>을 읽으며 연극은 시작된다. 연극은 고소설의 연행(演行) 방식인 송서(誦書)를 그대로 따른다. 고소설 연행은 소설을 읽는 연행자가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일정한 리듬을 타며 마치 소리하듯이 글을 읊조리는 것을 말한다. 조선시대 \'전기수(傳奇叟)\'라는 전문 이야기꾼들은 혼자서 등장인물들의 목소리와 표정, 제스처 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이 연극에서는 향금아씨가 이 역할을 맡는다. 숙영낭자는 향금아씨의 목소리를 통해 표현된다. 연극이 진행됨에 따라 규방의 여인들은 추임새를 넣기도 하고 자신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한다. 숙영낭자가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에서 여인들은 질펀하게 사랑가를 부르고, 모함을 받고 슬퍼하는 내용에서는 여인들이 한 서린 설움을 토해낸다. 연극은 초지일관 단조로운 규방이 무대지만 숙영이 선군과 만나는 장면은 백스크린으로 보여준다. 극의 클라이맥스에서 모든 등장인물들이 제각각 전기수로 변신해 <숙영낭자전>을 연행한다. 배우들의 해학적인 대사와 동작, 음악적인 요소들은 힘겨운 삶을 이겨나가는 옛 여인들의 세태를 잘 보여준다.\r\n\r\n관련자료: https://youtu.be/MAhFyB0Lw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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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숙영낭자전을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