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숙영낭자타령(숙영낭자전) >

기본
정보
노래 박송희
매체 공연(판소리)
생성년도 1997년
인물
변용
설명

판소리 음반 <숙영낭자전>
판소리에서 숙영낭자는 원형콘텐츠에서와 유사하게 오롯이 한 남자를 사랑하고 정절을 지킨 지고지순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선녀인 숙영은 백진사의 아들인 선군의 꿈에 나타나 자신이 천생연분임을 밝힌다. 선군이 숙영을 잊지 못해 상사병이 들자 숙영은 선군에 꿈에 다시 나타나 천태산으로 자신을 만나러 오도록 한다. 선군에게 숙영은 “생시 보니 아름답고 어여쁘다. 낭자의 고운 자태 구름 속의 달도 같고 한 송이 모란화가 아침 이슬 머금은 듯, 두 눈 속에 흐르는 추파는 새벽 별 같이 맑고 맑”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숙영과 선군은 천태산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는다. 숙영은 시부모를 모시고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산다. 선군이 백진사의 명에 따라 과거에 응시하러 간다. 선군은 숙영을 잊지 못해 밤중에 돌아와 숙영과 지내다 가곤 한다. 백진사는 아들이 없는 방에서 남자 모습을 보게 된다. 숙영은 시녀의 모함으로 간음녀로 취급받는다. 백진사는 숙영에게 칠거지악을 어겼다는 죄목을 붙여 내치려 한다. 숙영은 애통한 마음을 견디며 시아버지에게 무고함을 아뢴다. 숙영은 남겨진 어린 남매에게 이별을 고한 후 억울함을 이기지 못하여 자결한다. 과거에 급제하고 돌아온 선군은 천태산의 노승에게 약을 구해 와 숙영에게 먹인다. 숙영은 살아나 선군과 백년해로한다. 숙영과 선군 그리고 자녀들은 상제의 명에 따라 천상으로 올라간다.
인물
유형
정절형 여성, 지고지순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박송희의 판소리 <숙영낭자타령>은 박녹주 창본을 계승한 것으로 특정 사건들, 즉 숙영과 선군의 결연과정과 숙영의 고난 극복을 중심으로 원형콘텐츠의 내용을 과감히 축약한다. <숙영낭자타령>의 내용은 ‘선군과 숙영이 꿈속에서 만나는 대목’, ‘백선군이 상사병에 시달리는 대목’, ‘백선군과 숙영이 8년 동안 서로 사랑하며 사는 대목’ ‘숙영낭자 시녀에게 모함당하는 대목’, ‘선군이 약을 구해 숙영낭자를 살리는 대목’ 등을 아니리와 창으로 구연한다. 원형콘텐츠가 숙영이 모함을 받아 자결하는 비극적 죽음과 선군이 숙영을 살려내는 극적 전환에 초점을 두었다면 판소리는 숙영과 선군의 결연 과정을 강조하여 ‘애정 결연―여성 수난―고난의 극복’이라는 애정 서사의 틀을 갖추게 된다. 판소리에서 숙영낭자의 정절과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도입 부분은 아니리로 간단하게 요약 서술되고 숙영과 선군의 만남, 두 사람이 정을 나누는 대목 등은 애절한 창으로 연행된다. 창자가 백진사의 비난을 듣고 남매에게 유언한 후 숙영이 자결하는 대목과 선군이 숙영을 붙들고 통곡하는 대목을 부를 때 청중은 추임새로 장단을 맞춘다. 판소리 대부분의 대목이 선군을 주인공으로 한 1인칭 시점으로 구연된 것도 숙영의 애절한 사랑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려는 것이다.\r\n\r\n관련자료: https://youtu.be/RDirJJwH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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