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항아분월 嫦娥奔月>

기본
정보
감독 원추풍(袁秋枫)
출연 악체,조뢰
매체 영상(영화)
생성년도 1966년
인물
변용
설명

영화 <항아분월>
영화에서 항아는 원형콘텐츠와 달리 남편을 돕지만 결국 남편에게 배신당하는 여성으로 변용된다. 항아는 천상의 광한궁에 사는 아름다운 선녀이다. 항아는 옥토끼를 찾으러 인간 세상에 내려왔다가 숲 속에서 후예를 만난다. 항아는 후예의 사랑에 감동하여 인간 세상에 머무르기로 마음을 먹는다. 항아는 생사를 주관하는 서왕모를 찾아가 성주(星珠, 하늘로 오를 수 있는 구슬)를 내주고 인간이 되기를 간청한다. 서왕모는 항아에게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을 구해주면 항아를 후예의 배필로 정해주고 인간세상에서 죽지 않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항아가 약속대로 선행을 베풀자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항아’로 칭찬한다. 황제가 항아의 소문을 듣고 데려가려 하자 후예는 항아를 구하고 그녀와 결혼한다. 활을 잘 쏘는 신기한 힘을 갖고 있던 후예는 항아의 도움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다. 어느 해 하늘에 10개의 태양이 뜨는 변괴가 일어난다. 뜨거운 태양열로 물이 마르고 땅이 갈라져 백성들은 도탄에 빠진다. 항아는 서왕모에게 신궁을 내려달라고 청한다. 후예는 서왕모에게 받은 신궁으로 9개의 태양을 떨어뜨린다. 후예는 왕이 되어 존경을 받는다. 그러나 후예는 백성의 안정보다 군사를 일으켜 전쟁을 일으킨다. 후예는 간신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항아의 간곡한 충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항아는 속죄할 기회를 놓친 후예에게 실망한다. 항아는 서왕모에게 맡겼던 성주를 다시 찾아 삼키고 승천한다. 항아가 승천하자 후예의 궁전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후예는 무너진 궁전에 깔려 죽는다.
인물
유형
조력형 여성, 헌신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왕비가 된 항아
1966년 원추풍(袁秋枫)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항아분월>은 “달로 날아간 항아”에 얽힌 신화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이다. 영화는 남편을 사랑하는 항아의 헌신적인 모습에 초점이 맞춰진다. 영화는 달나라 광한궁에서 선녀들, 옥토끼와 함께 춤과 노래를 부르며 연회를 즐기는 장면부터 시작한다.기승전결이 분명한 이야기와 경쾌한 음악과 조화를 이룬 사건의 빠른 전개, 두 주인공의 대비된 설정이 영화의 흥미를 더한다. 여주인공 항아는 선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헌신적인 아내의 순종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 판타지적 성격이 강한 이 영화는 서왕모를 등장시켜 신화의 불가해한 내용을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서왕모는 항아의 승천과 인간세상의 잔류를 결정한다든지, 예언과 계시로 항아와 후예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인물로 그려져 영화의 감독처럼 활용된다. 영화의 결말은 승천하면서 자신의 삶을 회상하는 항아의 노래로 마무리된다. 항아는 인간세상의 화려한 삶은 허망한 것이어서 아름다운 달나라로 돌아가 외로움을 달래리(“紅塵一夢 如幻景/情愛成空 空是情/歷劫嫦娥回月殿/碧海靑天夜一心”) 라고 노래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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