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항아 嫦娥>

기본
정보
작가 이상은(李商隱)
매체 문학(시)
생성년도 9세기
인물
변용
설명

시인 이상은
시에서 항아는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남편을 배신하고 불사약(不死藥)을 훔쳐 달나라로 도망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비극적인 여성이다. 항아는 남편 예가 구해온 불사약을 혼자 먹고 달나라로 도망친다. 예는 항아를 위해 불사약을 두 알을 구해온다. 한 알을 먹으면 불로불사하고, 두 알을 먹으면 승천하는 약이다. 하늘로 올라가고 싶었던 항아는 두 알을 모두 먹고 달나라에 간다. 하늘(옥황상제)은 남편을 배신한 항아를 죽지 않고 장수하지만 혼자 고독하게 살게 한다. 외로운 시간이 계속되자 항아는 남편을 배신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된다. 항아는 달나라에서 남편을 그리워하면서 슬프게 운다.
인물
유형
배신하는 여성, 비극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시는 당나라 시인 이상은이 읊은 7언 절구 한시(漢詩)이다. 시에서 항아는 홀로 달에 사는 선녀로 매일 밤 외로움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고독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시인은 달을 보며 죽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남편을 그리워하는 항아의 외로움에 빗대어 표현한다. 제1구에서는 운모로 만들어진 화려한 항아의 침실을 말하며 아내와 행복했던 삶을 회상하고 있다. 제2구에서는 밤이 기울어 별이 빛을 잃어가는 모습에 외롭고 쓸쓸함을 토로한다. 항아의 외로움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제3구에서, 달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항아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지난날 남편의 불사약을 훔친 것을 후회하리라고 말한다. 제4구는 푸른 바다같이 한없는 허공을 바라보며 수심에 젖어 있을 항아의 심정을 그린다. “운모로 만든 병풍 둘러치고 촛불 그림자 그윽해지니(雲母屏風燭影深)/은하수 점점 기울고 새벽 별 숨는구나(長河漸落曉星沉)/항아가 불사약 훔친 것을 후회하리니(嫦娥應悔偸靈藥)/바다처럼 푸른 하늘 보며 밤마다 수심에 잠기리(碧海靑天夜夜心).”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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