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문희별자도 文姬別子圖>

기본
정보
작가 조맹부(趙孟頫)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4세기
인물
변용
설명

<문희별자도>
<문희별자도>에서 채문희는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모성애가 강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채문희는 첫 결혼에서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친정으로 돌아온다. 친정에 있는 동안 흉노족의 침입 때 포로가 되어 흉노 좌현왕에게 바쳐진다. 좌현왕의 측실이 된 채문희는 두 아들을 낳고 무려 12년 동안 그 곳에 머무른다. 채문희는 후한시대 대학자인 채옹의 무남독녀이다. 채옹과 막역한 사이였던 조조는 채옹이 죽은 이후 채문희를 데려오기 위해 좌현왕에게 사신을 보낸다. 그림에서 채문희는 고향과 부모에 대한 그리움으로 외로운 세월을 보냈지만 막상 고향으로 돌아가려하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어린 두 아들을 두고 가는 채문희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했을 것이다. 채문희의 마음은 훗날 쓴 그녀의 서사시 <호가십팔박(胡笳十八拍)> 18수중 13수에 그대로 표현된다. “남은 생애 돌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지만/오랑캐의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이 흘러 저고리를 적시네/한나라 사신이 나를 맞으러 와 수레는 떠나려 하는데/아이 목이 쉬도록 울부짖어도 누가 알아 주리오/나와 생사를 함께 하려 했는데 이런 일을 당하니/자식 걱정에 해도 빛을 잃는구나.”
인물
유형
모성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문희별자도> 부분화
<문희별자도(文姬別子圖)>는 흉노족에게 포로로 잡혀갔던 채문희가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아들과 헤어지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129x91cm 크기로 비단에 채색된 된 그림은 원나라 때 화가인 조맹부의 작품이다. 복고적 화풍을 추구했던 조맹부의 작품이 그렇듯이 <문희별자도>는 기교보다 현실감 있는 자연 묘사와 있는 그대로 상황을 그림에 반영한다. 그림은 세 부분으로 요약되는데, 중국의 북쪽에 있는 흉노족의 험준한 산세를 배경으로, 중심부에 조조가 보낸 중국 사신이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고, 우측 하단에 채문희가 아들과 이별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이별하는 장면은 세밀한 필치로 인물들의 표정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오랜 고생 끝에 마침내 고향에 돌아가게 되었지만 기쁨보다 자식과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의 채문희와 헤어지지 않으려는 두 아들, 떠나는 아내에게 이별주를 건네지만 슬픈 표정이 역력한 좌현왕의 표정이 생생하다.
키워드
<문희별자도>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