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여인천하 女人天下>

기본
정보
작가 박종화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1958년
인물
변용
설명

소설 <여인천하>
소설 <여인천하>에서 정난정은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사악한 여성이며 탐욕스런 여성으로 그려진다. 정난정은 정윤겸의 서녀로 천하절색이다. 정윤겸은 문정황후의 오빠인 윤원형과 친해지기 위해 소실의 딸인 정난정을 윤원형에게 바친다. 정난정의 미모에 반한 윤원형은 처음 본 날 혼례를 치른다.윤원형은 정난정에게 아들을 못 낳은 김씨 부인을 쫓아내고 정실부인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아들을 낳은 정난정은 윤원형의 정실 행사를 하며 김씨를 독살한다. 집안 살림을 손에 쥔 정난정은 윤원형에게 권세를 잡도록 충동질한다. 정난정은 권력을 잡기 위해 문정황후를 현혹한다. 문정황후는 여자도 “권력을 잡아 천하를 호령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정난정의 말을 듣고 “눈이 떠지고 귀가 트이는” 느낌을 받는다. 문정황후는 정난정에게 정치에 대해 의논하고 그녀를 의지하게 된다. 정난정의 음모로 후궁들이 귀양을 가고 문정황후는 왕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다. 문정황후가 왕자를 낳자 정난정은 그녀의 아들을 왕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정난정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정경부인이 된다. 정난정은 왕후의 옷을 입고 대궐 같은 집에서 온갖 호사를 부린다. 문정왕후가 죽고 나서 윤원형은 관직을 박탈당하고 정난정은 김씨의 독살 사실로 고발된다. 정난정은 두려운 마음에 독약을 먹고 자살한다.
인물
유형
사악한 여성, 탐욕스런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여인천하>는 중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인들의 음모와 암투를 그린 월탄 박종화의 역사소설이다. 1958년 <한국일보>에 연재된 소설은 1965년 3권의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소설은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매회 짧은 분량으로 궁중의 권력 암투를 문정왕후와 여러 후궁, 정난정 등 여러 여인을 중심으로 박진감 있게 풀어나간다. 소설의 첫 장은 중종반정 이후 공신들이 중종의 후궁자리를 탐하는 내용으로 시작되고, 마지막은 문정왕후가 죽은 후 정난정이 죽음을 맞이하여 소위 ‘여인천하’가 끝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박종화의 역사소설은 정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과거를 재현하는 특징을 보여주는데, <여인천하>도 정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져 통속적인 재미를 준다. 소설은 장편 역사소설에 맞게 많은 인물과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기묘사화, 을사사화 등 역사적 사건과 중종, 인종, 윤임, 박원종, 조광조, 승려 보우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축은 작가의 상상력인 여성들의 권력 암투에 집중된다. 소설은 역사적 사건은 간단명료한 문체로 서술되어 강한 전달력을 보여주지만, 정난정에 대한 표현은수사적 기교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요녀등장” 장면에서 정난정의 모습은 “칠흑같이 땋아 내린 채 실한 머리꼬리가 꿈틀 연두색 저고리 등판 위로 미끄러지면서 고혹적인 제비부리 자주댕기”와 “검다 못해 푸른빛을 뿜는 고운 살쩍이 풍정 있게 드리워진 뺨”, “한 폭의 미인도가 살아서 걸어 들어오는” 것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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