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
작곡 | 벨라 바르토크 Bela Bartok |
| 대본 | 벨라 발라즈 Bela Balazs | |
| 매체 | 공연(오페라) | |
| 생성년도 | 1911년 | |
인물 변용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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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유형 |
옹기 있는 여성, 호기심이 많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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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변용 설명 |
![]() 유디트에게 열쇠를 넘기는 푸른 수염
벨라 바르토크가 작곡하고 벨라 발라즈가 대본을 쓴 오페라 <푸른 수염 공작의 성>의 초연은 1918년 부다페스트 왕립극장에서 이루어진다. 오페라 <푸른 수염 공작의 성>은 1시간 정도 걸리는 짧은 단막극으로 대본의 가사 자체가 성가풍의 분위기를 풍긴다. 바르토크는 폴 뒤카의 오페라 <아리안과 푸른 수염>으로부터 영향을 받지만 스토리 라인을 변용한다. 고독한 예술가에 대한 은유를 담고 있는 바르토크의 오페라 <푸른 수염 공작의 성>은 푸른 수염 공작과 그의 새 아내 유디트가 부르는 노래로 이루어진다. ‘왜 내게 왔느냐’는 푸른 수염의 질문에 유디트는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슬픔의 성에서 눈물을 말리고 얼음을 녹이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오페라는 전주곡과 함께 고딕양식인 성의 홀에서 테너 파트의 푸른 수염과 소프라노 파트의 유디트가 주고받는 노래로 극이 진행된다.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은 펠레아스의 멜리장드처럼 인간의 내면세계를 일곱 개의 방이라는 상징으로 보여준다. 일곱 개의 방은 각각의 방이 열릴 때마다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펼쳐 보임으로써 음울한 결말마저 신비롭고 환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첫 번째 방인 \'고문실\'은 남성의 잔인함을, 두 번째 방인 \'무기고\'는 호전성을, 세 번째 방인 \'보물창고\'는 소유욕을, 네 번째 방인 \'비밀의 화원\'은 권력욕을, 다섯 번째 방의 ‘자연\'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여섯 번째 방의 \'눈물의 강\'은 상처 받기 쉬운 남성의 감수성을, 일곱 번째 공간인 \'아내들의 방\'은 남성이 여성들 앞에 끝까지 감추고 싶어 하는 영원한 비밀의 세계를 상징한다. 페로의 동화에서는 푸른 수염의 처가 오빠들의 도움을 받아 푸른 수염의 위험으로부터 살아 돌아와 행복하게 사는 해피엔딩이지만 바르토크의 오페라에서 유디트는 호기심으로 인해 처벌받는 푸른 수염의 전처들과 같은 운명을 겪는다. 오페라는 유디트가 방문을 열 때마다 화성이 달라지면서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이며 몽환적이면서도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다섯 번째 방을 열 때의 눈부시고 찬란한 다장조 음악은 다른 방들의 분위기와 뚜렷한 음악적 대조를 이룬다. 바르토크의 오페라는 쇤베르크의 12음 기법에 접근해 있는 현대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인간의 좌절과 예술가의 고독을 상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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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수염 공작의 성> 원형 콘텐츠 보기 | ||
바르토코의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