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우미인가 >

기본
정보
작가 미상
매체 음악(민요)
생성년도 미상
인물
변용
설명
민요에서 우미인은 원형콘텐츠에서와 유사하게 절개를 지키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그려진다. 우미인은 구중궁궐 좋은 집에서 님과의 백년해로를 꿈꾸었지만 님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부귀공명을 구하지 않고 “가막까치 밥이 되어서도” 님을 따라 갈 것을 결심하는 여성이다. 우미인은 초패왕 항우의 아내가 되어 전장을 함께 누빈다. 우미인은 항우가 사면초가에 놓이면서 시련을 겪는다. 우미인은 죽음을 눈앞에 둔 초패왕의 신세를 노래하며 자신의 처지를 서러워한다. 우미인은 자신을 살리기 위해 투항을 권유하는 항우의 뜻을 거부하고 거짓으로 항우를 안심시킨다. 항우를 모시던 오초마는 대왕을 따라 죽었지만 우미인은 대왕을 따라 가지 못한 신세를 슬퍼하며 대왕을 향해 절개를 지킬 것을 맹세한다. 우미인은 항우의 칼로 자결한다. 마지막 연에서는 장부의 길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붉은 피를 뿜으려 자결하는 우미인의 최후가 그려진다. 우미인은 절세미인으로 영웅의 짝이 될 운을 타고 나지만 패배한 영웅 항우와 결합함으로써 비극적인 운명을 맞는다.
인물
유형
사랑스런 여성, 지고지순한 여성, 희생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우미인가>는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에 구전으로 전승되어 오는 민요이다. 초패왕 항우와 우미인의 이야기를 우미인의 입장에서 가사체로 풀어 낸 규방 가사이다. <우미인가>는 조선 말기 중국 역사소설 <서한연의>에서 우미인의 내용을 발췌하여 가사의 형태로 널리 전승되어 왔다. 조선시대 규방에서 불려졌던 <우미인가>에서는 <서한연의>의 부수적 인물이었던 우미인이 핵심적인 인물로 전환되어 서술된다. <우미인가>는 경북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로 시집 온 조남숙이 부른 것으로 2002년 의성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에 악보와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우미인가>는 4음보가 기준이 되어 전체 41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미인가>는 우미인의 탄생과 성장, 항우와의 결연, 사면초가로 인한 항우와 우미인의 이별 그리고 우미인의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미인가>는 우미인의 일생이 그녀의 시점에서 서술되고 있어 시련과 죽음에 대한 그녀의 심경이 잘 드러난다. <사기>에서는 우미인이 겪는 시련의 상황만이 서술되어 있을 뿐 그들이 주고받은 대화나 우미인의 최후가 생략되어 있다. 그에 반해 가사 <우미인가>는 우미인의 아름다움과 불경이부(不敬二夫)의 절개를 노래한다. <우미인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지가 생긴 후에 우미이라 새로났네 우공자의 따님이라 초패왕의 안해로다 십오십육 길러내니 백옥을 깎았는강 화용을 기렀는강 당천으로 기렀는강 대왕님은 가거니와 이내 나는 어째 살꼬 구중궁궐 좋은 집에 백년해로 할라했더이 추왕전 앞에 놓고 분성전 하는 말에 임의 눈에 들락했더이 동쪽 우에 달뜨거든 외줄 타고 서융화를 갈라했더이 오날 밤 완상에 웬일이고 이별 대왕임은 갔거니와 이내 몸은 어찌 할꼬 부정을랑 짓지마라고 유경장에 가시며는 부귀영화 갈 것이니 부대가소 이내 몸이 부귀한들 두 가장을 섬길소냥 가막까치 밥이 되여 반공중에 높이 솟아 내 왕 따러 가고져래이 칼집 속에 집피 들어 대왕 따라 가고져라 대왕님은 갔거니와 이내 나는 어찌 할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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