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리골레토 Rigoletto>

기본
정보
작곡 주세페 베르디
작가 피아베 Piave
매체 공연(오페라)
생성년도 1851년
인물
변용
설명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질다(원형콘텐츠의 브란슈)는 순수한 영혼을 지닌 여성으로 그려진다. 16세기 이탈리아의 만투라 공국의 만토바 공작은 파티에 참석한 체프라노 백작 부인을 남편 면전에서 유혹해 자신의 침실로 데려간다. 체프라노 백작이 한마디 항의도 못하자 이 모습을 본 궁정 광대 리골레토는 백작을 비웃는다. 자신을 비웃는 리골레토에게 공작이 당신의 젊은 애인을 가만 두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다. 아무도 몰래 어여쁜 딸 질다를 키우고 있던 리골레토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리골레토를 미행한 공작이 대학생으로 변장해 질다에게 접근한다. 순진한 질다는 공작을 대학생으로 알고 두 사람은 사랑을 맹세한다. 리골레토에게 멸시를 당한 체르라노 백작이 질다를 리골레토의 애인으로 생각하고 납치해 공작에게 데려간다. 질다가 공작의 침실에 붙잡혀 능욕당한 것을 알게 된 리골레토는 질다를 구해낸다. 질다는 자신이 사랑한 대학생이 바람둥이 공작임을 알게 되지만 공작에 대한 사랑을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살인 청부업자 스파라푸칠레의 여관 술집에 숨어들어온 리골레토와 질다는 공작이 신분을 감추고 스파라푸칠레의 여동생 막달레나에게 수작을 부리는 것을 지켜본다. 분노한 리골레토는 스파라푸첼레에게 만토바 공작을 죽여 달라고 부탁한다. 막달레나는 공작을 죽이지 말고 차라리 리골레토를 죽이라고 간청한다. 스파라푸첼레는 막달레나의 간곡한 청에 못 이겨 만일 밤중에 다른 손님이 오면 공작 대신 그를 죽이겠다고 약속한다. 이를 엿들은 질다는 손님으로 변장하여 술집에 나타난다. 질다는 사랑하는 공작을 대신하여 스파라푸첼레의 칼을 맞고 죽는다.
인물
유형
유혹당하는 여성, 순수한 여성, 희생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질다 역의 에카테리나 슈리나
오페라 <리골레토>는 총 3막으로 구성되었으며 빅토르 위고의 희곡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한다. 베르디는 당시 이탈리아 북부를 지배하고 있던 오스트리아 당국의 검열을 통과하기 위해 무대를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북부인 만투아 공국으로 옮기고 프랑수아 1세는 만토바 공작으로, 트레불레는 리골레토로 바꾸어 공연허가를 얻어낸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극적인 스토리를 무미건조한 레치타티보 보다는 일관된 오케스트라를 동반한 노래로 극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만토바 공작을 만난 뒤 질다가 부르는 아리아 <그리운 그 이름>, 공작이 부르는 아리아 <이 여자든 저 여자든>, 3막에서 공작이 부르는 아리아 <여자의 마음>이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만토바 공작은 군복 차림으로 스파라푸첼레의 주막에 나타나 <여자의 마음>을 의기양양하게 부른다. 이 노래는 오페라 <리골레토>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이다. 아리아 <여자의 마음>의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의 가사는 바람기가 많은 만토바 공작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마지막 장면에서 리골레토가 공작의 시체인줄 알고 자루를 어깨에 매고 가는데 또 다시 공작이 부르는 아리아 <여자의 마음>이 들려온다. 그 소리를 듣고 놀란 리골레토는 자루 속에서 칼에 찔려 죽어가는 질다를 발견하고 통곡한다. 왕과 광대의 대비를 통해 블랙 코미디의 성격을 강조했던 원형콘텐츠 <환락의 왕>과 달리 오페라 <리골레토>는 광대의 고뇌와 리골레토의 딸을 향한 부성애를 강하게 표현한다. 베르디는 이전까지 악당이나 하인 역할에 부여됐던 바리톤에 애끓는 부성애를 노래하는 비극적 주인공의 면모를 부여해 인물의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성격을 살려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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