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군선도 群仙圖>

기본
정보
작가 김홍도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776년
인물
변용
설명

<군선도>의 하선고 부분화
<군선도>에서 하선고는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아름답고 신격화된 여성이다. 원형콘텐츠에서 하선고는 운모 가루를 먹고 몸이 가벼워져 마음대로 떠다닐 수 있게 된다. 또한 그녀는 선도(仙桃)복숭아를 얻어먹은 후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는 여선(女仙)이다. 그림에서 하선고는 마고 등 여러 신선들과 함께 서왕모의 반도 연회에 초대받아 가고 있다. 그림은 하선고의 옆모습을 보여준다. 하선고는 무리 앞에 서서 빠른 걸음으로 갈 길을 재촉하는 모습이다. 시선이 뒤쪽을 향한 마고와 달리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하선고의 모습은 연회에 가는 바쁜 마음을 표현한다. 바람에 나부끼는 치맛자락은 여신 하선고의 가벼운 모습을 강조한다. 어깨 위에 멘 과일 바구니와 연밥 줄기는 하선고의 자유롭운 여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이목구비와 얼굴선 등 화가의 생생한 묘사는 하선고의 아름다운 외모를 강조한다.
인물
유형
사랑스런 여성, 신격화된 여성
매체
변용
설명

<군선도> 8폭 병풍
<군선도>는 김홍도가 31세 때 종이에 그린 수묵담채화로 세로 132.8㎝, 가로 575.8㎝ 크기의 8폭 병풍이다. <군선도>는 도석인물화이다. 도석인물화는 도교와 불교에 관계된 인물들의 그림을 말하는데, 김홍도의 전반기 도석인물화에는 신선도가 많다. 이 그림에는 모두 19명의 신선이 등장하는데, 신선과 동자들을 10명, 6명, 3명의 세 무리로 나누어 전개된다. <군선도>는 서왕모의 반도회에 초대되어 가는 장면으로 추측되는데, 모두 왼쪽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나열식으로 그리고 있다. 인물의 시선도 대부분 왼쪽을 향해 있고 왼쪽으로 갈수록 등장 인물수를 줄임으로써 균형감 있는 화면 전개와 보는 이의 시선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하선고가 등장하는 제7∼8폭 그림은 행렬의 맨 앞에 해당하며, 하선고는 복숭아 줄기를 멘 마고(麻姑)와 함께 등장한다. 그림은 신선들의 굵고 거친 옷 주름과 바람에 나부끼는 옷자락, 굽혀진 허리, 세밀하게 표현된 얼굴 표정 등 전형적인 김홍도의 신선묘사법을 보여준다. 화가는 배경 없는 공간 속에 신선들이 제각기 지니고 있는 능력과 상징들을 결합시켜 다양한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키워드
<군선도>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