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신선전 神仙傳>

기본
정보
작가 갈홍(葛洪)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4세기
인물
변용
설명

<신선전> 책표지
<신선전>에서 마고는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아름답고 신격화된 여성으로 그려진다. <신선전>에서 마고는 18~19세쯤 된 젊은 여성이다. 그녀의 외모는 매우 아름답다. 그녀는 정수리 부근의 앞머리는 쪽을 짓고 나머지 머리는 허리까지 기른 모습으로 묘사된다. 마고는 수가 화려하게 장식된 옷을 입고 있다. <신선전>에서 마고는 옥황상제의 명으로 봉래산을 순시하고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들을 만난다. 마고는 수행원을 거느리고 지상에 내려와 연회에 참석한다. 마고는 500년만에 신선인 왕원을 만나 변해가는 세상의 모습을 전한다. 마고는 왕원에게 “도를 깨닫고 천명을 받은 후 동해가 뽕밭으로 변하는 것을 세 번이나 보았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는 “세상이 덧없이 빠르게 변한다”는 고사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배경스토리가 된다. 그처럼 마고가 오래 동안 산다는 의미이다. 마고는 새의 발톱처럼 길고 뾰족한 손톱을 지니고 있다. 채경은 마고의 손톱을 보고 ‘등이 가려울 때 저런 손톱으로 긁는다면 딱 좋겠구나’하고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로 부터 마고는 헌신적인 여성의 의미를 갖게 된다. 그러나 왕원은 “마고는 신인(神人)이다”라며 마고에 대해 불경한 생각을 한 채경을 불러다 채찍질하며 꾸짖는다. 이러한 일화는 마고가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흠모의 대상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신선전>에서 마고는 젊음을 유지한 아름다운 여성이며, 여러 신들처럼 죽지 않고 오래 사는 여신으로 그려진다.
인물
유형
신격화된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동진 시대 갈홍(284~364)이 편찬한 <신선전>은 신선의 행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장생불사를 중심 주제로 한 신선 전기 집이자 지괴·신마소설(志怪·神魔小說)이다. <신선전>은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고의 이야기는 제 3권 왕원(王遠) 편에 실려 있다. 마고는 귀족 채경의 집에서 신선 왕원과 술자리를 함께 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마고의 모습은 채경가(蔡經家) 사람들의 시각으로 서술되고, 마고와 관련된 일화는 대부분 왕원과의 대화를 통해 보여준다. <신선집>은 인간의 삶과 가까이 있는 신선들의 전기문학이며, 또한 영생하는 신선들의 이야기이다 보니 기괴하고 황당한 지괴소설의 형식이 강하다. 지괴소설의 성격에 맞게 ‘바다가 육지가 되는 것을 세 번이나 목격’할 정도의 긴 세월을 산 마고는 천명을 받고 승천·하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신선으로 묘사된다. 또한 늙지 않는 외모와 옥 같은 목소리, ‘움직일 때 마다 신비로운 향기’가 풍겨나는 인간과 다른 마고의 모습이 강조된다. 장생불로, 불사영생, 승천, 쌀을 진주로 만드는 도술에 관한 일화는 황당무계한 설정이지만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열망을 담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키워드
<신선전>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