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오를레앙의 성처녀 Jungfrau von Orleans>

기본
정보
작가 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Schiller)
매체 문학(희곡)
생성년도 1801년
인물
변용
설명

실러의 희곡 <오를레앙의 성처녀>
희곡 <오를레앙의 성처녀 Jungfrau von Orleans>에서 요한나(원형콘텐츠의 잔 다르크)는 원형콘텐츠와 달리 조국에 대한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번민하는 여성으로 그려진다. 요한나는 원형콘텐츠와 달리 농부의 딸이 아니라 양치기의 딸로 설정된다. 요한나는 프랑스 군의 선두에 서서 기적적으로 영국군을 격파한다. 요한나는 지상에서의 세속적인 사랑을 포기하고 신의 뜻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지상의 사랑으로 몸을 더럽히지 않는 이상 기적을 행하는 힘을 지니게 된 요한나는 듀노아 백작 및 이이르 장군들의 구혼을 거절하고 전사로서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 그러나 요한나는 전쟁터에서 젊고 외모가 출중한 라이오넬이라는 적장과 마주친다. 격전 끝에 요한나는 라이오넬을 쓰러뜨려 투구를 벗긴다. 늠름하게 죽음에 임하는 라이오넬의 모습에 매혹된 요한나는 그를 죽이지 못하고 놓아준다. 요한나는 나라를 배반하고 속세의 사랑으로 몸을 더럽혔다는 자책감에 시달린다. 그때 시골에서 올라온 요한나의 아버지가 딸을 보고 마녀에게 몸을 팔고 집을 나갔다고 힐책한다. 결국 그녀는 악마에게 팔린 마녀로 간주되어 신과 인간으로부터 모두 버림받는다. 마침내 요한나는 영국군의 포로가 된다. 요한나는 라이오넬의 사랑을 거부하고 신에게 속죄한다. 프랑스 왕이 포로가 되었으며 프랑스의 전세가 불리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요한나는 다시금 전장으로 달려간다. 그녀는 국왕을 구출하고 적장을 사로잡는다. 격전 중에 요한나는 부상을 당해 결국 죽음에 이른다.
인물
유형
구원하는 여성, 영웅적 여성, 용기 있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5막 3장 에버트 폰 베히터의 동판화
실러는 영국과 프랑스 간에 벌어졌던 백년 전쟁 말기,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일어난 기적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잔 다르크의 전기를 5막 비극으로 재구성한다. 실러는 이 희곡의 부제로 <낭만적인 비극>이란 이름을 붙이고 요한나를 둘러싼 기적적인 사건들을 삽입한다. 요한나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여성으로 그려진다. 더 이상 신적인 계시에 대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는 혼란 속에서도 요한나는 동요하지 않으며 내적인 침착함을 유지한다. 이 작품은 요한나의 심리적 갈등을 강조한다. 희곡의 결말은 요한나가 화형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전투 중에 입은 심각한 부상으로 죽는다. 실러는 <오를레앙의 성처녀>에서 개인적인 갈등을 극복하고 신적인 것과의 합일을 이루는 요한나의 숭고함을 그녀가 승천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폭력이 지배하는 시대적, 역사적 상황 속에서 전사의 역할을 수행해야 했던 실존인물 잔 다르크와 달리 실러의 요한나는 숭고한 영혼의 대변자로 이상화된다. 희곡은 요한나의 영웅적인 죽음을 통해 이상적인 인간의 가치를 보여준다.
키워드
<오를레앙의 성처녀>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