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바리데기 >

기본
정보
작가 황석영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2007년
인물
변용
설명

소설 <바리데기> 황석영(2007)
바리는 소설<바리데기>에서 원형콘텐츠와 마찬가지로 고난 속에서도 가족을 찾는 효녀형 여성, 비범한 능력으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상처해주는 신격화된 여성으로 등장한다. 바리는 원형콘텐츠보다 다른 이를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으로 변용된다. 바리는 북한의 청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언니들이 여섯 명이 있는 가정에서 태어난다. 바리는 일곱 번째 딸로 태어나자 어머니에 의해 버려진다. 하지만 그녀는 강아지의 의해 구출되어 집으로 돌아온다. 바리라는 이름은 버려진 존재라는 의미이다. 바리는 어릴 때 신병을 앓은 후부터 죽은 사람들을 보거나 동물의 말을 알아 듣는 등 비범한 능력이 생긴다. 바리의 가족은 북한의 경제 침제와 홍수 가뭄으로 인한 식량난 때문에 흩어지게 된다. 바리는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출하는 도중 할머니와 언니가 죽자 다시 북한으로 돌아와 가족을 찾는다. 바리는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주민들의 참혹상을 목격하고 다시 중국으로 간다. 바리는 중국인 샹 언니를 만나게 되고 발마사지 기술을 배운다. 바리는 비범한 능력은 이곳에서 발휘되는데 손님의 발만 만져도 그들의 인생과 아픈 곳을 찾아낸다. 바리는 샹 언니와 형부 부부가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하자 그 돈을 갚기 위해 영국으로 팔려간다. 바리는 런던에 도착하여 안마사로 일을 하며 안정적 생활을 한다. 그녀는 불법체류자라는 신분 때문에 전전긍긍하던 중 파키스탄 남자 알리를 만나 결혼하여 딸을 낳는다. 바리의 행복한 결혼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바리의 남편은 동생을 찾으러 가는 도중 행방불명이 되고, 딸 순이도 샹 언니의 부주의로 죽는다. 바리는 세상을 원망하며 실의에 빠진 채 환영 속에서 보았던 전생여행을 한다. 바리는 여행을 통해 운명을 다시 받아들이자 죽었다고 생각했던 알리가 돌아온다. 바리는 다시 아기를 가지게 되고, 그녀와 알리는 런던시내에서 발생한 버스 테러를 목격한다. 소설 <바리데기>에 등장하는 바리는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이주민들의 삶을 위로하고 병든 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구원자의 모습으로 형상화 된다. 바리는 권력과 폭력에 병든 시대와 현실을 치유할 수 있는 생명수 같은 인물로 원형콘텐츠에서 죄인들을 위해 자신의 희생한 것처럼 신격화된 여성으로 표현된다.
인물
유형
신격화된 여성, 헌신적 여성, 효녀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소설 <바리데기>는 1997년 소설가 황석영이 발표한 작품으로 원형콘텐츠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소설가 황석영은 2004년 당시 해외에 체류하면서 목격한 사실을 바탕으로 바리데기의 서사무가 줄거리를 차용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12개의 장면과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바리를 현대의 북한 중국, 영국을 거치며 고난을 겪는 인물로 설정한다. 소설 <바리데기>는 식량난이 극심하던 무렵 북한을 탈출한 소녀 바리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겪는 고통과 시련을 그린 이야기로 한국적 소재에서 출발하여 세계적인 문제로 확대된다. 장편소설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긴 호흡의 스토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매체적 특성 때문에 소설 <바리데기>는 원형콘텐츠의 단선적인 스토리와 제2, 제3의 스토리라인을 설정해 놓고 있다. 첫 번째는 원형콘텐츠와 동일한 버려진 아이가 자신을 버린 부모를 구원한다는 이야기이다. 두 번째는 북한의 바리 가족이 기아와 독재로 인해 몰락해 가는 이야기이다. 세 번째는 바리는 파키스탄 남편과 결혼을 하며 가족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특히 세 번째 이야기는 첫째 아이와 남편의 실종사건을 접하면서 세상을 등지려고 했으나 이를 극복하면서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 소설 <바리데기>는 증오와 폭력으로 가득한 21세기 지구촌에서 생명수라는 것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디서 찾아야 할지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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