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바리데기, 바리공주 >

기본
정보
소리 조정희
소리
고수
매체 공연(판소리)
생성년도 2009년
인물
변용
설명

판소리 <바리데기, 바리공주>의 바리공주
판소리 <바리데기, 바리공주>에 등장하는 바리는 원형콘텐츠와 마찬가지로 효녀형 여성을 유지하되 지도자적 여성으로 변용된다. 바리는 부모님께 무조건 효도하고 순정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고 불의에 대항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왕자를 얻어 왕실을 굳건히 세우고자 했던 어비대왕은 바리공주가 태어나자 딸을 물에 띄워 버린다. 바리는 공덕할아버지, 할머니 부부에 의해 구해져 양딸로 자란다. 바리는 어릴 때부터 버려진 아이라고 놀림을 당하고, 화가 난 그녀는 족장을 아들을 다치게 한다. 이 사고로 인해 공덕할아버지는 족장에게 모진 고문을 당한다. 할아버지는 ‘누구도 미워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바리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신하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듣는다. 바리는 궁궐로 가는 길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백성들을 본다. 바리는 자신의 불치병을 고치기 위해 생명수를 가져다 달라는 어비대왕의 부탁을 거절한다. 바리는 병든 아버지와 고통 받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황천으로 떠난다. 바리는 황천 땅으로 가는 동안 죽음의 계곡을 넘고, 생명수를 지키는 장승을 만난다. 바리는 7년 동안 장승의 식모살이를 하다가 그와 사랑에 빠진다. 바리는 장승이 알려준 곳에서 생명수를 얻는다. 바리는 우물에 비친 어비대왕의 험난한 과거를 보고 흘린 눈물이 떨어진 곳에서 약초가 자란다. 바리는 생명수와 약초를 가지고 삼나라에 도착하지만 이미 부모님은 돌아가신 후이다. 바리는 자신이 가져온 생명수와 약초로 부모님을 살리고 백성들의 질병까지 고친다. 바리는 나라의 반을 주겠다는 어비대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백성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다. 바리는 백성들의 진정한 왕이 된다. 판소리 <바리데기, 바리공주>에 등장하는 바리는 불의에 대항하며 부모와 백성을 구하는 지도자적인 여성으로 나타난다.
인물
유형
지도자적 여성, 지혜로운 여성, 효녀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판소리 <바리데기, 바리공주> 김수형(2009)
판소리 <바리데기, 바리공주>는 모노드라마를 표방하며 김수형의 사설과 조정희의 소리로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2009년에 공연된다. 이 작품은 원형콘텐츠에서 일곱째 딸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바리가 생명수와 약초를 구해와 병든 아버지를 살린다는 기본 스토리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판소리 <바리데기, 바리공주>의 서사구조는 원형콘텐츠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1장<바리의 탄생과 버림>, 2장 <사랑 속에서 자라는 바리데기>, 3장 <왕궁으로 간 바리>, 4장 <황천에 간 바리>, 5장 <바리데기, 바리공주> 등 시간적 흐름에 따라 나열된다. 판소리 <바리데기, 바리공주>에서 바리는 고대 무속 신화의 이야기 틀을 유지하며 여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바리를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면서도 혹독한 세상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여성으로 표현한다. 이 작품은 판소리라는 장르적 특징인 북 반주 하나에 소리꾼 하나의 전통 연희형식에서 출발해 대본과 음악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킨다. 판소리 <바리데기>는 <바리데기>의 원형인 굿판에서 불리는 무가 <바리데기>와 전달형식에서 매우 유사하다. 특히 판소리 <바리데기>는 소리꾼과 고수의 주고받는 아니리 형식보다는 모노드라마라는 특징을 살려 관객들의 추임새가 고수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극적 분위기는 관객들을 바리데기로 만드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키워드
<바리데기, 바리공주>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