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니벨룽겐의 노래 Das Nibelungenlied>

기본
정보
작가 미상
매체 문학(서사시)
생성년도 1230년 경
인물
변용
설명

마그다 반레비의 삽화 <크림힐트와 지그프리트>
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 Das Nibelungenlied>에서 부르군드 왕국의 공주인 크림힐트는 원형콘텐츠와 동일하게 남편을 죽인 원수에게 복수하는 여성이다. 남편 지그프리드가 암살되자 크림힐트는 남편의 원수를 갚을 것을 결심한다. 13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도 크림힐트는 여전히 죽은 남편 지크프리트를 애도하며 복수의 일념에 사로잡혀 있다. 때 마침 도나우 강까지 세력을 확장한 훈족의 왕 엣첼이 왕비를 잃고 크림힐트에게 구혼한다. 크림힐트는 처음에는 엣첼이 이민족의 왕이란 이유로 거절하였으나 결혼을 통해 강력한 권력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엣첼의 왕비가 되기로 결심한다. 크림힐트는 엣첼의 권력을 이용하여 지그프리드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맹세한다. 크림힐트는 엣첼의 아들을 낳지만 예전의 복수심을 잠시도 잊지 않는다. 어느 날 크림힐트는 왕에게 요청하여 부르군트 일가를 왕궁으로 초대한다. 파티에서 부르군트 족과 훈족 사이에 시비가 붙고 마침내 목숨을 건 결투가 벌어진다. 부르군트 족 군사들은 전멸되고 군터와 하겐만이 살아남는다. 크림힐트는 자신의 혈족마저 살해하여 25년 동안 쌓인 원한을 풀게 된다. 크림힐트는 지그프리드의 보물을 찾기 위해 하겐을 추궁하지만 하겐은 죽음으로 맞선다. 하겐마저 크림힐트의 손에 죽자 이 광경을 목도한 훈족의 늙은 장수 힐데브란트는 영웅 하겐이 한낱 여자의 손에 죽은 것에 분노하여 그녀의 목을 베어 버린다.
인물
유형
복수하는 여성, 지고지순 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니벨룽겐의 노래> 원고
<니벨룽겐의 노래>는 가장 유명한 중세 독일 영웅 서서시로 두 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지그프리드의 영웅담을 담은 1부와는 달리 2부에서는 크림힐트의 복수를 다룬다. 후반부는 전반부와 판이하게 다른, 음울한 분위기 속에서 전 남편에 대한 복수를 위해 훈족의 왕 엣첼과 결혼한 크림힐트의 궁정생활을 그린다. 서사시에서 크림힐트는 철저하게 복수를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는 강인한 여성으로 그려진다. 1755년 서사시의 텍스트가 발견되고 1787년 첫 완성본이 발간되자 <니벨룽겐의 노래>에 대한 ‘독일의 일리아스’화가 시도된다. 호머의 <일리아스>가 에피소드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해 <니벨룽겐의 노래>는 영웅 지그프리드의 암살로 인해 벌어지는 크림힐트의 복수라는 인과적 구성으로 펼쳐진다. 서사시에서 크림힐트는 지크프리트에 대해 정절을 지키는 여성으로 그려진다. 서사시 속에 그려진 영웅적인 충성심과 정절 그리고 자기희생은 독일의 민족주의자들에 의해 독일의 이데올로기로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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