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우렁각시는 알까? >

기본
정보
작가 이동하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2007년
인물
변용
설명

소설 <우렁각시는 알까?>
소설에서 우렁각시는 원형콘텐츠와 달리 남성을 파멸시키는 이기적인 여성이다. 우렁각시는 노총각 황보만석과 같이 살면서 그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그리고 그녀는 아무 말도 없이 사라져 만석을 죽게 만든다. 만석은 소도시에서 20여 년 동안 성실하게 택시 운전을 하며 홀어머니와 단 둘이 산다. 어느 날 그는 집에서 재워 준 인연으로 택시 손님이었던 한 여성과 동거하게 된다. 그녀와 동거 이후 만석의 인생은 크게 달라진다. 낯 색은 해맑아지고 외모는 말끔해졌으며 겉모습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과 행동도 달라진다. 사람들 사이에서 만석이 우렁각시를 만났다는 소문이 난다. 가난하고 융통성 없던 만석은 우렁각시와 함께 심야영화를 보며 문화생활을 하고 건강을 위해 새벽 운동까지 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인다. 어느 날 우렁각시가 말없이 사라진다. 머리는 쑥대밭처럼 헝클어지고, 두 눈이 퀭한 모습으로 나타난 만석은 다시 택시 운전대를 잡는다. 만석은 옛 일터로 돌아왔지만 더 이상 성실하지도 친절하지도 않다. 며느리를 잃고 상심하던 그의 노모는 사망하고, 만석은 음주운전으로 해고당한다. 추운 겨울날 만석은 거지꼴을 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인물
유형
변덕스런 여성, 이기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소설은 변화된 삶을 감당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 평범하고 성실한 한 남성의 이야기이다.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된 소설은 작가의 주관을 배제하고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시민 황보만석의 삶을 둘러싼 사건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그린다. 작가는 변화하는 현실의 불안감을 우렁각시의 일시적, 즉흥적 태도에 비유한다. 원형콘텐츠에서 우렁각시는 가여운 사람을 도와주는 이름 모르는 여성으로 끝까지 남편을 위해 정절을 지키지만, 소설에서는 부잣집 가출여성으로 만석의 삶에 빛과 어둠을 동시에 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우렁각시의 즉흥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는 만석을 잠시 행복하게 했지만 결국 파멸로 몰고 간 다. 작가는 만석과 우렁각시를 대조적으로 묘사하여 현실의 문제점을 제시한다. 소설에서 우렁각시는 \'몸집이 자그마하고 날씬하‘며, ’여유와 부티 같은 게 느껴지는‘ 인물이고, 만석은 ‘대물림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손과 머리가 둔한’ 인물로 묘사된다. 두 인물은 신분상의 차이로 지속될 수 없는 관계, 서로 적응할 수 없는 관계로 설정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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