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우렁각시 WooReonggaksi> 원형

기본
정보
출처 한국설화
인물소개 남편을 돕고 정절을 지킨 여성
가족관계 노총각의 아내
인물
원형
설명

옛날 시골에 가난한 노총각이 노모와 단둘이 산다. 어느 날 총각이 논에서 일하다가 혼잣말로 “이 땅을 일궈서 누구랑 먹고 살지?”라고 하니 “나랑 먹고 살지”하며 어디서 청량한 목소리가 들린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않고 논가에 우렁이 하나 있어 주워 온다. 우렁이를 가져와 물독 속에 넣어 두었는데, 그 뒤부터는 매일 들에 갔다 오면 밥상이 차려져 있다. 이상히 생각한 총각이 하루는 숨어서 살펴보았더니, 우렁이 속에서 예쁜 처녀가 나와 밥을 지어 놓고는 도로 들어가는 것이다. 총각은 신기해하며 처녀를 부여잡고서 자기와 같이 살자고 말한다. 우렁각시는 총각에게 아직 혼기가 차지 않았으니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총각은 금기를 어기고 우렁각시를 아내로 삼는다. 남편은 각시를 누가 데려갈까 두려워 절대로 바깥출입을 못하도록 한다. 일터에 밥을 나르는 것은 늘 어머니의 일이었지만, 어느 날 어머니는 핑계를 대며 우렁각시에게 남편의 일터로 밥을 가져가게 한다. 각시가 일터로 가는 중에 원님(임금)의 행차를 만난다. 각시가 풀숲에 숨었지만 몸에서 빛이 나 원님 눈에 띄고 만다. 원님은 그 자리에서 각시를 데리고 간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원님을 찾아가 아내를 돌려줄 것을 간청하지만 끝내 원을 이루지 못하고 죽게 된다. 남편이 죽자 우렁각시도 죽음을 택하여 각각 새와 나무로 환생한다. 우렁각시 이야기는 몇 가지 변형이 있는데, 원님(임금)의 납치 부분이 없고 총각과 우렁각시가 잘 살았다는 이야기와 총각이 원님(임금)에게 각시를 빼앗겼다가 속임수를 써서 물리치고 각시를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벼슬(왕)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물
유형
정절형 여성, 조력형 여성
변용
콘텐츠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