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도리화가 >

기본
정보
작가 문순태
매체 문학(소설)
생성년도 1993년
인물
변용
설명

소설 <도리화가>
소설에서 진채선은 원형콘텐츠의 지고지순한 여성에서 유혹 당하는 여성으로 변용된다. 소설 속의 진채선은 원형콘텐츠와 달리 흥선대원군의 유혹으로 자신의 사랑을 지키지 못하는 여성이다. 진채선은 12살에 고창 기생청 동기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가무음곡과 기생의 행신을 배운 진채선은 기생 행수의 소개로 신재효를 찾아간다. 신재효는 진채선을 처음 본 순간 봉선이 환생한 것으로 착각한다. 봉선은 신재효를 사모하다 죽은 소리꾼이다. 신재효는 고아인 진채선에게서 봉선과의 관련성을 찾지 못한다. 진채선은 신재효의 여러 제자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광대가 된다. 나이가 들수록 진채선의 자태가 고와지고 소리도 일취월장한다. 진채선은 스승의 곁을 떠나기 싫었지만, 신재효의 불같은 성화에 못 이겨 경회루 낙성연에 참가한다. 홍일점 소리꾼에게 반한 대원군은 진채선을 한양에 계속 머물게 한다. 얼마 되지 않아 장안에 진채선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다. 진채선은 처음엔 스승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으나 점차 화려하고 바쁜 생활을 즐기게 된다. 신재효는 진채선을 기다리는 마음을 ‘도리화가’에 담아 보낸다. 진채선 역시 스승을 향한 마음으로 ‘도리화가’를 부르며 달랜다. 대원군은 진채선을 위로하기 위해 신재효에게 상을 내리지만 그녀를 끝내 돌려보내지 않는다. 신재효는 제자들의 ‘도리화가’를 들으며 숨을 거둔다.
인물
유형
재능 있는 여성, 유혹 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소설은 신재효의 일대기를 그린 장편소설이다. 제목인 ‘도리화가(桃李花歌)’는 원래 신재효가 진채선에 대한 그리움을 복숭아와 오얏꽃의 아름다움에 비유한 노래다. 소설은 신재효와 진채선의 이야기를 후반부에서만 언급하고 있다. 양적인 면에서 진채선의 이야기가 소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도리화가’를 소설의 제목으로 한 것을 보면 신재효의 삶에서 진채선의 영향력은 결코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소설은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어서 시간적 순서에 의한 단순 플롯으로 구성되며,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주인공의 삶을 객관적으로 서술한다. 그러나 진채선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때문에 애정소설의 성격이 강하다. 등장인물의 필연적인 만남을 그린 점, 인물의 내적 갈등을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점, 삼각관계를 설정한 점이 그렇다. 특히 흥선대원군의 유혹에 돌아오지 않는 진채선을 기다리는 신재효의 심경은 절실하게 표현된다. 소설의 시작은 신재효와 봉선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소설의 많은 부분이 봉선의 득음과정과 신재효의 판소리에 심취하는 과정을 그린다. 후반부에는 봉선의 사망 소식과 함께 진채선이 등장한다. 작가는 진채선과 신재효의 필연적 만남을 강조하기 위해 봉선이라는 인물을 설정한다. 진채선을 봉선의 환상으로 표현한 부분은 신재효와 진채선의 애틋한 사랑을 강조하려는 작가의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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